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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삼다수숲길 트래킹 조용히 걸으면서 힐링하고 싶어서 찾았던 삼다수숲길 흐린 날 평일 아침에 갔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약간 무서웠지만 금방 적응했다. 2시간 정도 트래킹하고 내려오니 그 때 몇 명 보이더라 전부 Z플립5로 촬영한 사진 기본셋팅이 샤픈이 강하게 들어간 것 같다. 삼다수 숲 입구 입구 오른편에 말들 방목하고 있었다. 삼나무들이 빽빽하게 있고 오솔길 처럼 트래킹로가 만들어져 있다. 1-3코스 까지 있는데 나는 2코스까지 돌고 내려왔음 짚으로 길을 정비해둬서 진흙이 신발에 묻지는 않았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골짜기 쪽에는 계곡물도 흐르고 있었는데 수량이 풍부하진 않았다. 흐린날 아침에 가니 다소 오싹한 느낌.. 삼나무가 쭉쭉 뻗어 있어서 힐링되는 느낌... 숲속 한가운데 들어온 느낌이 제대로..
#19 샤요 궁전(에펠탑) 파리에서 마지막 날 사요 궁전에 갔다. 센강 너머 에펠탑을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곳 사요궁전은 1937년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건물이다. 건물내 조각과 건축물 관련 갤러리가 있다. 실제 건축물 미니모형이 전시 중 건물 밖 정원 방향으로 나오면 두둥.... 에펠탑이 보인다. 꽃보다할배도 여기서 기념촬영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쉽게도... 당시 에펠탑이 아닌 여기 정원쪽 보수 공사로 에펠탑은 타워크레인에 가림.. -_- 공사중으로 망뷰... -_- 센강 가까이 가서 다시 인증 샷.... 에펠탑은 1889년 박람회를 위해 세운 탑이고 당시 박람회 출입구였다고 한다. 초기에는 흉물이라고 배척당했는데, 지금은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밤에는 반짝반짝 조명이 들어온다. 파리에서 에펠탑은 이정표와 ..
비양도 트래킹 사람들 많지 않은 곳에서 트래킹 하고 싶었는데, 가파도 or 비양도 중에 고민하다가 비양도를 선택해서 갔다. 한림항에서 20분 정도 걸렸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가을 날.... 비양도 입구에 카페가 몇 개 있는데 음료를 주문하면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나는 도보로 섬 한바퀴 돌아보고 가운데 비양봉에 올라가 보는 걸로 섬에 도착해서 시계방향으로 둘레길을 돌아보기로 낚시하는 분 몇 분 계셨고.... 비양봉.... 방향.... 섬이어서 그런지 물이 정말 맑다...... 둘레길은 대략 이런 풍경... 왼편은 바다.. 오른편은 내륙 해녀 할머니는 바다에서 작업 중 해녀분들 이동 수단..... 자전거 리어카 사람이 거의 없고 풍경도 그림 같고.. 힐링 그 자체... 코끼리 바위.... 화산폭발로 생긴 비양도의 ..
#14 퐁피두센터 프랑스의 문화 공장 '퐁피두센터' 가는 날 숙소에서 나와 센강을 건너 마래지구 쪽으로 이동 강을 건너면 파리 시청 앞 광장이 보인다. 유럽 갬성을 바로 느낄 수 있는 곳 이 건물은 원래 궁전이었고, 14세기 부터 파리 시의회 건물로 사용됐다고 한다. 건물에 파리를 빛낸 유명인사의 조각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었다. 회전목마가 있는 것을 보니 야경도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비보잉도 구경하다가... 퐁피두 센터 방향으로 이동 마래지구에 맛집들이 꽤 많다. 드디어 입구에 도착 TV에서 많이 보던 퐁피두 센터.... 철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가 전부 건물 밖에서 보이는 구조 에펠탑 처럼 처음 만들었을 때는 욕을 정말 많이 먹은 디자인이라는데, 예술적 시각은 시대가 지나면 재평가 받기 마련이니....
#13 갤러리 라파예트 프랑스에서 가장 큰 백화점 라파예트 쇼핑하러 간건 아니고 돔 장식과 아르누부 양식의 인테리어 구경하러 들렸다. 본관, 남성관, 가정관 총 3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돔 전망대는 본관에 있다. 7층에 옥상 전망대가 있다는데, 그 곳은 못 갔다. 본관 꼭대기 층에 유리난간에 전망대가 있다. 여기가 다들 인증샷 남기는 곳 1층은 화장품, 2층은 명품숍.... 내가 가본 백화점 중에 가장 화려한 인테리어.. ㅎㅎㅎ 고소공포증이 있는 와프는 백화점에 입점한 스벅에 앉아서 우리를 구경 중... 난간에 올라가면 그래도 꽤 넓다... 지붕에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한게... 백화점 건물도 예술로 승화한 느낌... 곰데가르송 국민 가디건 가격표를 봤는데... 국내보단 저렴하긴 했다. 30초반대였으니깐...
#12 오르세 미술관 인상주의 작품들의 집합소 오르세 미술관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은 일상과 풍경을 담고 있어 고전주의에 비해 감상하기 수월하다. 색채와 빛에 따라 변화는 순간의 일상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고전주의 작품은 그림에 담겨진 의미를 이해하려면 종교적 배경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숙소에서 오후에 나와 오르세 미술관으로 향했다. 여기도 뮤지엄 패스로 입장 가능한 곳 오르세 미술관은 과거 기차역이었다. 열차가 다녔던 가운데는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고 기차출발 시간을 알 수 있는 대형시계가 지금도 남아 있다. 밀레의 만종.... 엄청 유명한 작품... 밀레의 이삭줍기... 뒤에 가득 쌓인 곡식과 대조적으로 떨어진 이삭을 줍는 척박한 농부계층의 삶을 표현한 작품 1863년 완성된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 매..
[부산] 갈맷길 4-2구간 갈맷길 4-2 구간: 13km 감천항~두송반도전망대~몰운대 부산에서 걸었던 곳 중에 가장 별로 였다. 아침에 자갈치에서 선지국밥 한 그릇 먹고 선배가 감천항까지 태워줬다. 감천항에서 내려서 본격적인 도보 시작 헷갈릴 때마다 저 이정표 믿고 걷게 되는 갈맷길... 파란색과 핑크색이 방향에 따라 안내해준다. 감천항을 지나 산길로 안내한다. 경사로를 한참 올라가는 길인데 이 길에 맞나 싶다. 본격적인 산행.... 다대팔경을 표시해놓은 이정표 두송반도 전망대 저 전망대는 볼게 없다. 저기 다녀온다고 거의 2km를 걷게 되는데... 여기를 왜 코스로 넣었을까.. ㅎㅎㅎ 다대포쪽 아파트가 보인다. 왼쪽에 몰운대도... 저기까지 일단 가야 4-2구간 완료 능선타고 한참을 가다가.... 다대포 초입에서 다시 도로변으로..
[부산] 갈맷길 2-1구간 2-1구간: 12km (3시간 코스) 송정해수욕장~청사포~해운대해수욕장~동백섬(누리마루)~민락교(수영구방면) 예전 부산 살았을 때 해운대 달맞이 길은 사람이 북적댔지만 청사포는 그닥 알려지지 않는 곳이었다. 미포는 단지 유람선 타는 곳일 뿐이었고, 이번에 가봤더니 와.... 완전히 관광지가 다 됐네 ㅎㅎㅎ 구덕포도 완전 조용한 곳이었는데 갈맷길 데크가 깔려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 2-1구간, 송정해수욕장 출발 구덕포를 지나 해운대 해변열차길 옆에 보행 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걷다가 보면 청사포 전망대가 보인다. 바다 보면서 계속 걸을 수 있는 데크길... 여기 풍경도 꽤 좋다... 전망대는 역시 어디나 인기만점 가운데는 유리창으로 더욱 리얼하게 높이를 체감하게 된다. 전망대에서 ..
2018 #31 [하코다테]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하코다테는 하코다테 역에서 도보 3분 거리... 바로 나오면 오른쪽에 보인다. 로비.... 4성급인데.... 1박에 10만원 정도인데... 굉장히 좋다.... 강추 나름 오션뷰..... 꼭대기에 라운지바가 있다. 방에서 바라본 모습 하코다테 전망대도 보이고... 항구도 보이고... 이 정도면 굿이다. 방은 작은데... 깔끔하고 나쁘진 않다. TV에서 한국채널은 안나와서 쓸모가 없었고..... 그냥 전형적인 비즈니스 호텔 정도 구성 싱글침대에서 강현이랑 꼭 껴안고 잤다. 그래도 여긴 욕조가 있네... ㅎㅎ 그 다음날 걸어가게 된 길...... 조식부페가 제공되지만.... 유료기에 패스 하고다테 역 바로 앞에.... 트램이 정차하고..... 주변에 먹을 곳도 많기에..... 하코다테 깔..
2018 #26 아바시리 -> 삿포로 찍고 가는 여행을 좋아하진 않지만 아바시리는 유빙외엔 정말 볼 게 없다 아바시리 기념품 및 특산품 파는 곳 류코 글라스... 유리공방..... 현지 해산물 요리 식당 저기서 빙하모양 사탕을 샀다 맛은 그닥..... 박하맛인데.. 기념삼아 구매함 홋카이도 털게..... 비싸다.. 겁나.... 성게알.... 저건 비싼건 아닌 듯.... 구경하고 있는데...... 다음 쇄빙선이 출발한다.... 사람 겁나 많다..... 아바시리 역 이 지역 주요 관광 지도인 듯 역사는 정말 작다..... 아바시리 형무소가 있다.. 기차역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음 ㅋ 아바시리역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하다 현금자판기도 없다. 여기 올때 철저히 주의해야한다. 기차를 타고 삿포로로 돌아가는 길.... 아바시리에서 삿포로 갈..
2017 #5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싱가포르 좁은 국토면적 속에서도 약 40%는 아직 개발이 덜된 지역이라고 한다. 특히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공원과 녹지가 굉장히 많다. 보타닉 가든은 영국식으로 만들어진 공원인데.... 하루만에 다 보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넓은 곳이다. 1859년에 만들어 진 곳이라니.... 내셔널 오키드 가든 싱가포르에 서식하는 개량난을 볼 수 있고 사람들이 가장많이 몰리는 곳 공원내 수많은 산책로와 숲이 조성되어 있다. 쭉쭉 뻗은 나무들... 중간에 폭포들도 있고... 대략 이런 느낌.. 꾸물꾸물했던 날씨가 다소 아쉽다는... 총면적이 22.3만평이라니... 아저씨 11명..... 오키드 가든 앞..... 넓은 잔디밭.... 밴쿠퍼 개스타운에서 봤었던 증기시계탑이 여기도 있다. 진저가든.... 워낙 넓기 때..
2017 #3 [싱가포르]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 깊은 곳은 역시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있는 돔 식물원과 슈퍼트리... 혁신의 향기가 그대로 뭍어나는 대단한 곳이다. 싱가포르는 면적은 작지만 정원 속 도시를 표방하고 있고 그 대표적인 것이 돔식물원 돔식물원은 2개 인데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 플라워 돔 우리는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만 방문하였다. 구름의 숲 ㅋㅋ 슈퍼트리 야경을 보기전에... 시간을 맞춰 식물원을 관람하면 좋다. 입구에 들어가면 폭포부터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폭포 대략 이런 구조..... 돔의 높이는 58m 높이를 이용한 보행로... 이런 식물원은 처음이다.... 일단 7층으로 올라가서 관람을 시작하게 된다.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식물들 위주이기에 실내 온도는 다소 쌀쌀할 수도 있다. 창밖으로 마리나 샌즈베..
2017 #1 [싱가포르] 도착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서 출발해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 이동..... 이륙후 얼마지나지 않았는데 메콩강 줄기가 보인다. 기내식이 나왔다. 생선요리.... 큰 기대는 안한다 ㅋ 평온한 섬과 그 위에 구름들 육지가 차츰 보이기 시작 싱가포르 도심이 보인다. 드디어 창이공항에 도착 인천공항처럼 굉장히 깔끔한 느낌... 이미그레이션 쪽으로 고고 입국수속은 까다롭진 않다... 눈길을 사로잡는 대형조형물 뭔가 열대지방 느낌이 난다. 싱가포르 세관수속의 주의점 담배는 아예 반입 금지 관행적으로 뜯은 담배 1갑은 반행되는 편인데 이마저도 불법임이 사실이다. 담배 1개비당 붙은 벌금이 어마어마 함 술은 1L까진 반입된다고 가이드북에 나와있음 반입하면 엄청난 세금이 기다리고 있음 세관수속후... 점심은 야쿤 카야 토스트로 ..
2017 #9 구찌터널 구찌터널은 호치민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구찌 지역 일대에 연결된 땅굴인데, 구찌터널은 1940년대 프랑스로 부터 독립투쟁을 할 때 부터 만들어졌고, 미국과 월남전을 치를 때 부터는 게릴라 작전 수행을 위한 주요 군사거점으로 활용되었다. 구찌터널은 방대하지만 관광객을 위해 마을화 해놓은 곳이 따로 있다. 입구에 도착하면 한국어도 더빙된 안내영상 상영 터널은 대략 이런 구조인데.. 꽤 놀랍다.... 월남전때 미군이 공습을 감행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 입구가 저런 모습 발견할 수가 없다.. ㅋ 구찌터널은 호치민 주변에서 캄보디어 국경까지 이어지고 그 길이는 250km에 이른다고 한다. 빠지면 죽는 함정 군사들 쉬던 막사 당시사용하던 탱크 다양한 트랩들 전시 무기만들던 공간 땅굴..
2017 #6 [미토] 메콩델타 투어 미토는 메콩델타의 관문으로호치민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 메콩강은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강이라는데티베트, 중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바다로.... 자유여행으로 온다면 일일투어 패키지 상품이 만원대로 예약할 수 있기에...... 우린 회사에서 단체로 와서 어쩔 수 없지만확실히 베트남은 자유여행이 갑인 듯... 투어를 이용해서 호치민 -> 메콩델타 -> 프놈펜(캄보디아)이런 코스도 가능하다고 한다. 베트남 -> 캄보디아 갈 계획이면 괜찮은 플랜인 듯 미토는 메콩강으로 인해 발달된 도시인데...대부분 도시 구경은 패쓰하고메콩강 투어만 구경하게 된다. 투어 프로그램은 관광상품으로 정형화 되어 있는데배를 타고 마을로 가서생활모습을 보고 기념품 구매하고 식사하는 그 정도 일단 저런배를 20분..
[제주]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마라도는 10년전 한 번 가보고.. 두 번째.... 강현군에게 대한민국 최남단이라는 거 그거 하나 알려주기 위해서 고고 마라도 가는 사람 엄청 많다. 표가 전부 매진...... 다행히 우린 예약을 했기에... 큰 문제 없이 탈 수 있었다. 선착장 앞.... 산방산도 보인다. 형제섬..... 마라도 여객선 대합실... 드디어 배가 출발함 인증샷 찍고 조금 있으니 마라도 도착 ㅋ 마라도에서 산방산 형태가 보인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굿 녹색이 주는 안구정화감이란... 한여름이어서 그런지 넘 덥다.. 땀 뻘뻘... 선착장에서 내려..... 동쪽->남쪽->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옴 앙증맞은 마라도 성당 짜장면 먹는 곳 외엔 그래도 한적해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무한도전이 다녀왔다는 짜장면집 우리도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