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걸으면서
힐링하고 싶어서 찾았던 삼다수숲길
흐린 날 평일 아침에 갔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약간 무서웠지만
금방 적응했다.
2시간 정도 트래킹하고
내려오니 그 때 몇 명 보이더라
전부 Z플립5로 촬영한 사진
기본셋팅이 샤픈이 강하게 들어간 것 같다.
삼다수 숲 입구
입구 오른편에 말들 방목하고 있었다.
삼나무들이 빽빽하게 있고
오솔길 처럼 트래킹로가 만들어져 있다.
1-3코스 까지 있는데
나는 2코스까지 돌고 내려왔음
짚으로 길을 정비해둬서
진흙이 신발에 묻지는 않았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골짜기 쪽에는 계곡물도 흐르고 있었는데
수량이 풍부하진 않았다.
흐린날 아침에 가니
다소 오싹한 느낌..
삼나무가 쭉쭉 뻗어 있어서
힐링되는 느낌...
숲속 한가운데 들어온 느낌이 제대로 나고
나무냄새를 수 없이 맡을 수 있다
피톤치드 뜸뿍....
음지이다 보니
고사리과 식물들이 엄청 많다.
다시 또 나타난 쉼터....
넓게 만들어진 산책로
사진 촬영 스팟...
여기가 찐인듯...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2코스 출구방면으로 가서
숲길 걷다 오는게 더 효율적일 듯...
삼다수 숲에 삼다수 수원지가 있다.
우리가 먹는 그 삼다수
감성돋는 나뭇잎...
그리고 먹으면 큰 일나는 귀여운 버섯....
도심의 복잡함을 넘어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스팟..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삼다수 숲길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