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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31 [베네치아] 부라노섬 가는 길

베네치아에서 2일차...

오늘은 부라노섬, 무라노섬을 가기로 했다.


부라노섬 : 형형색색 페인트칠 해져있는 집들로 유명함, 아이유 뮤비에 나왔다고 함

      무라노섬 : 유리공예로 유명함



처음 베네치아 방문하면

바포레토 노선도를 보고도 좀 헷갈린다.  

더 간편하게 이동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http://www.actv.it/en 로 들어가면

지도에서 출발역, 도착역을 클릭하고 검색을 누르면

갈 수 있는 루트가 뜬다. 


대운하만 다니는건 노선이 간단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고

무라노, 부라노 섬 같이 장거리 노선에는 유용하다.


나는 결과적으로 중간에 있는 루트를 이용했다.

미리 검색은 했는데

선착장에서 오는 가장 빠른거 타다보니...


여행을 오면 항상 부지런해진다.

아침 일찍 기상해서


호텔 조식을 먹고

(아침 먹을게 없다.) 


FERROVIA 정거장(산타루치아 역)에서

바포레토에 탑승...


위에 경로에도 있지만

대운하에서 소운하로 이동한다.


무라노섬 가는건 이쪽 루트를 이용하는 듯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일하는 모습...

육로가 없다보니..

거의 물건들은 배로 옮긴다고 보면 맞다.


켁... 망망대해다...

내 생각에는 저 표식이

배들이 지나가는 중앙선이 아닐까 싶다...


지중해.... 

탁트인 바다에... 

기분도 상쾌해진다..


맞은편에 배들이 지나가는데

광각렌즈로는 자세히 담을 수가 없다.

이래서 여행용은 24-105가 짱짱인듯..


근데 초광각을 버릴수는 없었어... ㅋㅋ


저기 맞은편 섬이 무라노섬 같다.

F.TE NOVE 정거장에 내렸다.

여기서 부라노섬으로 가는 12번을 타야한다.


오는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F.TE NOVE 주변을 좀 돌아보기로 했다.


근데 볼건 별로 없다. ㅋ


정거장 옆에 

가판매장이 있고....

저 다리까지만 가보기로....


오 다리위에 잘 올라온 듯...

소운하가 있는데...

나름 느낌있다.


다시 F.TE NOVE 정거장으로 돌아와서...

이제 12번 바포레토를 탄다...

여기서 40분 정도 배를 타고 가야한다...


배 내부...

이른 아침이어서 사람은 거의 없다.

특이하게.. 부라노섬 가는 바포레토 안에는

화장실이 있다. 


대부분 화장실이 유료기에 

여기서 볼 일 봐주고...^^


부라노섬에 도착했다...

여기서 뭐하지...?

넘 일찍 왔는데...

혼자 온 사람은 나밖에 없는 듯 ㅋㅋ


부라노섬에서 무라노방향으로 나가는 

바포레토 시간표...


거의 30분에 한 대 꼴로 있다.

나갈때를 대비해서 

미리 한 컷 찍어놨음...


나 센스있지 않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