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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말레이시아

23. 버자야 리조트의 오후

다행히 이틀연속 날씨가 좋았다.

수영하고 강현군 낮잠재우고

6시가 넘어서 나왔다.

안가봤던 리조트 반대편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얘네들 메인레스토랑 저녁부페가

19시부터이다. 너무 늦어.. -_-

녀석 정말 많이 컸다.

유모차 탈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정말 유모차는 애기들 여행에

필수라는 사실을....

투숙하면 웰컴음료를 준다.

체크인때 받은거 날리긴 아까워서

먹으러 왔다..

무슨 자몽쥬스같은거 준다.

버자야는 수영장이 2군데 있다.

요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미니수영장

북적대지 않고..

여긴 한적하다....


요긴 테니스코트...

코트가 3개있고....

라켓, 공, 코트사용료 다 따로 받는다.

안치고 만다... ㅋㅋ

예전에 군대있을 때

테니스장에서 야구하다가

혼난 기억만 났다..

리조트 출구지나 반대편으로 가는길...

나무가 쭉쭉 뻗어 있다.

저녁무렵엔 선선하고 덥진 않았다.


선착장 쪽으로 가면 미니 놀이터가 있다.

또 그냥 지나치지 못한 녀석...

좀 놀아주시고...

시소, 미끄럼틀이 끝이다.

뭐 별건 없다.

선착장까지 한 번 걸어가보려했는데

이 녀석땜에 못갔다...

선착장이 Sea taxi 정류장 기능도 하는 듯..

해질녘 해변....


여기서 20분쯤 놀다가...

이제 식당 문여는 시간되서

밥먹으러 갔다..

저녁부페..

75링깃인데.. 뭐 그닥....

다시가면 부페안갈 듯....

전날 볼 때는 부페 괜찮아 보이던데

그 전날보다 메뉴가 축소됨...풉..


티오만섬의 저녁은 금방 어둑어둑해진다.

7시에는 환했는데....

8시가되니 온통 깜깜함....

과일도 먹을게 수박, 라임, 바나나 밖에 없다.. ㅎㅎ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양고기, 커리 위주로

먹은 듯.....

먹을게 없다고해도 무지 많이 먹었다는....ㅎㅎ

부페는 항상 과식을 하게 되어 있는 시스템...

티오만 섬에서 밤하늘을 진짜 잊지 못할 듯..

정말 별이 막 쏟아지는 느낌...

돋자리 깔고 눕고 싶었는데...

강현이는 별을 자꾸...

반딧불이라고 한다. 아마 치로에 나오는얘기 때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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