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베트남

#8 [하롱베이] 자연이 빚어낸 2,000개의 섬들....

대한항공 CF 보고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하롱베이....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오는 

여정이 다소 힘들긴 했지만,

하롱베이만 놓고 판단하면.. 정말 굿이었다.


다소 아쉬웠던 흐린날씨....

2,000개의 섬들이 아름다운 데칼코마니를 

만들어 내는 장면들은 정말 장관이다.


수묵화 같은 느낌...

사람이 살 수는 없는 무인도가 대부분이다.


전날 하롱베이 배 출항이 불가해서..

우리는 다음날 일정과 맞바꿨지만,

남은 여정이 충분히 남아있지 않았던

패키지 관광객들은 그냥 발길을 돌렸다고 한다.


짧은 여정에는 날씨등 운빨도 따라줘야 한다.


전날 출항을 못해서인지

많은 인파가 선착장에 모였다.


하롱베이를 유람하는 베트남 배는 

대부분 이렇게 생겼는데

2층에 갑판이 따로 있어서

나와서 사진찍기 좋게 되어 있다.


아주 멋진 럭셔리

유람선도 1척 본 기억이 난다.


저 멀리 있는

수평선 라인이 하롱베이 섬들...


저기 까지 한 바퀴 돌다 오는 루트인데

대략 9시 출발해서 15시에 일정이 끝남


드디어 섬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멀리 카약를 탄 사람들은

자연이 만들어낸 천연동굴을 카약을 타고 통과한다.


시야에 거슬리던 배들이 사라졌다.

이제 정말 하롱베이 그 느낌이 난다.

자연의 위대함. 신비로움.... 


허나 여긴 50대에 마나님이랑 둘이

손 잡고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ㅋㅋ

 

세로로 간만에 촬영했는데

세로사진이 느낌이 더 좋은 것 같다.

바다 위에 그냥 띄워 놓은 느낌...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어... 아쉽긴 했다.


기암절벽들...말이 필요없다.


꾸물꾸물한 날씨가 너무 아쉬울 뿐이다. 

배에서 수산물을 주문하면

저 멀리 보이는 곳에서 사오는 시스템...


여러가지 음식을 하루종일 먹었는데

배에서 먹은 먹방 포스팅은 이 다음 게시글에서 ^^


1층 실내는 생각보다 쾌적했고 

2층은 실외여서 바람이 꽤 많이 불었다. 

그래서 2층이 더 상쾌함... ㅎㅎ


그 동안 하롱베이 포스팅에서 많이 봤던

키스바위인데....


사진찍는 포인트를 놓쳐버렸다.

뒤에 배가 안나오길 기다리다가 그만.. -_-


하롱베이...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절대 후회하진 않을 듯..


후지 X10에 파노라마 기능이 있기에 

한번 촬영해 봤다.. 

화질이 뛰어나진 않지만 느낌은 괜찮넹.. ㅎㅎ


.

.

.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상품이

저렴해서 부모님들이 많이 오시는데

이동경로를 생각할 때...

비추하고 싶다. 


나도 힘들었다. ㅋㅋ


개인적으로 

부모님을 베캄 보내드리는건

효도가 아니라 불효라 생각된다. ㅎㅎ

'해외여행~ > 베트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 [하롱베이] 보트투어  (0) 2014.12.25
#9 [하롱베이] 선상 음식들..  (0) 2014.12.21
#7 베트남에서 만난 한식  (0) 2014.12.09
#6 옌뜨국립공원  (0) 2014.12.06
2014 #5 [하롱베이] 노보텔 객실 및 조식  (4) 201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