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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탈리아

#37 [베네치아] 산 조르조 마조레 섬

베네치아 듀칼레 궁, 산마르코 광장 쪽에서

바다건너 보면 

대표적인 성당이 하나 보인다.


산 조르조 마조레 섬이다. 

바포레토로 산마크로에서 한 정거장이다.


이 섬을 베네치아 여정의

마지막으로 결정했다.

이 날 저녁 18시 비행기 타고

이스탄불을 가야하는 상황


이 섬에서 나는 이번 8박9일 동안의

여정을 차분히 정리해 보기로 했다.


바포레토에서 바라본

산마르코 광장 쪽 풍경

사진에 보이는 배가 바포레토이다.


이 날 날씨는 정말 화창한데

바람이 참 많이 불었다. 

이 섬에는 대표적인 스팟이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이다.


이 성당 앞에 벤치가 있는데

마지막 날이고 여유도 느껴보고 싶어

한 참을 앉아있었다. 


아드리아 해...

감회가 새롭다.

원래 크로아티아가 몹시 가고 싶었는데...

여름에는 이탈리아-> 크로이티아 유람선도 운행한다고 들었다.


성당 앞에..

등대가 있다.

국내랑은 모양이 틀리다. 


갈매기가 한참을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갑자기 새우깡이 생각났다.. 


이 사진은 산마르코 광장에 위치한 대종루에서 촬영한 건데..

왼쪽 섬이 내가 와있는 산 조르조 마조레 섬...

높이 솟은 첨탑이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성당 내부에 들어왔다.

조각품들이 굉장히 정교하다.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은

16세기에 완공된 곳으로 

성당 내부에는 틴토레토의 걸작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최후의 만찬'은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날 예수가

자신의 운명을 예언하는 것을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성당내부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종탑으로 올라갈 수 있다. 3유로 였던 걸로 기억한다. 


베네치아 전경이 다 들어온다.

산마르코 광장 대종루는

광장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고

여기는 시내 전경이 한 눈에 들어 온다.


등대 옆으로는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인데.... 좋은 배들 무지 많았다. 



위 사진들을 보니... 

베네치아 다시 가고 싶다. 

탁트인 해변과 화창한 날씨....

파란 바다.... 

다시 돌아가야하는 현실이 믿기 싫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다. 


제트기가 날고 있다.

이 둘은 무슨 사이인지...

한참을 저러고 앉아 있다. ㅋㅋ


나도 한참을 앉아 있다. 

혼자 여행을 보내준 마나님께 감사하며

돌아가서는 재충전해서 

충실하게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이 이때만은 들었다 ㅋㅋ


한 대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요트들...

나 조종 면허도 있는데.. 돈이 없네..


계류지 쪽을 한참을 걷다가..

바람땜에... 다시 되돌아 왔다.


산 조르조 마조레 섬에서 나와서

이제 숙소로 이동....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이동해야 한다. 


아마 수상도시 베네치아를 보는 마지막 순간인 것 같다. 


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바포레토나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나는 로마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


산타루치아역에서 한 정거장이다. 

이제 베네치아와 안녕해야할 시간...


베네치아도 해수면 상승으로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기술이 워낙 발달하고 있으니... 극복하겠지..


베네치아는 일단 물빛, 시기한 수로가 

매력적인 도시...

내가 머무는 동안 날씨가 참 좋았다는게

감사할 따름...


미친듯이 워낙 많이 걸어서

다음에 오면 지도가 없이.. 

갈 수 있겠다는 생각....


내가 다녀온 여행지는 다 그렇다..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을 보려는 욕심때문에..

이런게 제어가 안된다..

그나마 혼자 왔기에.. 더욱 욕심을 냈던 것 같다...


이제 정말 굿바이 베네치아....

다시 언젠가 올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