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동네마다 입점해있다.
피자, 파스타, 라자냐 정도로
대표될라나....
그래도 본토에서 먹는 건...
맛을 떠나 기분이 틀리다.. ㅎㅎ
베네치아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저녁
숙소 앞에 전날 점심에 먹었던 것 처럼
1인 세트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으로 들어섰다.
저녁이다..
일단 하우스 와인 1잔 주문..
미디엄 바디에 향은 달콤하다...
많이 돌아다녀서 피곤함을 녹일 수 있는
여행자용으로는 괜찮은 느낌이다.
저런 자리에.. 혼자 착석... ㅋㅋ
봉골레 스파게티가 나왔다.
재료는 역시 신선하다...
레몬&도미 튀김..
먹을만하다.. ㅋ
한국에서 생선튀김은 식감이 바삭한데..
여기는 굉장히 부드럽다...
전날 오징어 튀김도 그랬음
밥먹고 나오니.. 베네치아
밤 풍경이 운치있게 다가온다.
대운하 주변만 이렇음...
소운하 주변은 깜까마고 무서움
다음날 점심...
이 날은 베네치아에서 마지막 날...
한국으로 귀국하는 뱅기 타는 날 ㅋ
소운하를 미친듯이 돌아다녔다.
길 찾는거 잘하는 편인데..
원래는 윙버스에 나와있는
알 마스카론을 가고 싶었다.
여기 해산물 전채요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정말 못 찾겠더라....
없어진건 아닐텐데...
분명 GPS상 그 위치가 맞는데..
레스토랑이 안보이는 거다..
환장할 노릇.....
그래서 그 주변에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기본세팅..
저 길쭉한 과자 정말 맛있다.
코스트코에 팔았으면 좋겠음 ㅋㅋ
바다가재 + 스파게티...
이거 맛나다....
베네치아에서 마지막 식사는
좀 럭셔리하게....
화이트 와인도 한 잔 마셨음...
35,000원 정도 결재한 듯...
이 레스토랑 옆 테이블에
한국인 중년부부 1쌍이 여행을 온 듯 했는데
한국인 가이드(유학생)한테
식사하면서 설명을 듣고 있었음...
여기 레스토랑은 관광객은
잘 안오는 곳이라면서... ㅋ
베네치아에 이런 저런 얘기를
덕분에 공짜로 잘 들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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