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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탈리아

#36 [베네치아] 골목길 걷기

유럽의 구시가길은 

대체적으로 보존이 잘되어 있다. 

특히 건물외관은 

정말 옛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실내도 제한된 

리모델링을 할 수 밖에 없다. 


베네치아 역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이다. 

개인적으로 유럽여행의 백미는

골목길 투어라고 생각한다.


프라하의 구시가길, 피렌체의 거리 만큼의 감흥은 아니지만

베네치아를 떠나는 마지막 날...

나는 관광객이 잘 가지 않는

소운하 길을 발길닿는 대로 걸었다. 


혼자와서 가능한 짓이다.

미친듯이 도시 걷기


덕분에 매일 와인, 맥주에 취해

지냈음에 불구하고 살이 안쪘다. ^^


마지막날 대충 이렇게 걸었다.

B지점까지 걸어서 점심을 먹었고


바포레토로 산마르코 광장으로 이동하여

산 조르지오 마조레섬으로 갔었다. 


요 포스팅에서는 골목길 걷기만 다뤄보겠다. 


어김없이 숙소에서 나왔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은 키핑시켜놓고....

베니스공항에서 

이스탄불행 비행기는 19:00였다. 


기차역 앞에 다리 위에서 바라본

대운하 전경... 


다리를 건너서 본 

바포레토 선착장.... 


그냥 휴대폰 GPS에 의존해서

대략적인 방향만 인지하고

걷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그랬다.

베네치아 여행의 진정한 꽃은

골목길 탐방이라고...


위와 같은 소운하들이 정말 미로처럼 얽혀있다.

신기한 도시이다. 


소운하를 건너기 위한 

다리도 있다. 

자전거 타기 

가장 불편한 도시일 듯...


궁금한게...

소운하는 얼마나 깊을까?


반영이 나오다가 말았다. 

다리도 아치형...

미학이 숨어 있다. 


골목과 골목이 만나는 곳에는

소광장이 있다. 

거기에 카페, 상점이 있다. 


이 집은 현지인만 찾아가는

대박집 같았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카페인데

위치상 절대 관광객이 올 수 없는 위치...


사람이 가득차 있다..

나도 여기사 커피랑 도넛 먹을까 하다가

호텔에서 아침을 먹은지 얼마 안되서 참았다. 


다시 넓은 운하쪽으로 나왔다. 

저게 트레오게(??) 인가?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다. 


베네치아는 수상도시기에

반대편으로 건너기만 하는 배가 있다고 

들었는데... 곤돌라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했다. 


정박된 배들..

아마 살면서 베네치아에서 

배를 가장 많이 봤던거 같다.


여긴 곤돌라 선착장인듯..

벌써 저기 앞에 리알토 다리가 보인다. 


리알토 다리 주변 곤돌라 선착장

곤돌라 넘 비싸.. 

1인 여행객은 엄두가 안난다 ㅋ


리알토 다리로 가는길... 

저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쭉 빠질 생각이다. 

이때가 11시경이었던가...


브런치를 먹으러 나온 사람들이 꽤 있다. 



리알토 다리를 건너면서...

그래도 한 장 찍어본다. 

여긴 어제도 왔고 그제도 왔었다..

그래도 찍어본다. 


오른편 끝쪽길부터 계속 걸어왔다.. 


리알토 다리 정거장에서

바포레토가 출발한다. 


이런 사진느낌이 좋다.

그래서 소운하를 샅샅이 

걸었던거 같다. 


개인적으로 

베네치아에서 찍은 사진 중에

Top5 안에 드는 것 같다.


베네치아 뒷골목...

밤되면 무서워 ㅋ


대운하쪽을 보고 한 컷..


얘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소광장이 또 나왔고 동상이 있다. 


이 날은 시장이 섰다.

시장구경은 어느나라나 잼난다.


주로 채소, 과일 등

농산물을 팔고 있었다. 


토마토, 단호박, 고추 등등


한적한 골목길..

그 안에 호텔이 있다. 


파스타, 와인,

각종 소스를 파는 가게


파스타는 3봉지에 10유로이다.


소운하에서 보트가 

힘차게 나왔다. 


곤돌아저씨가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어준다.

위 사진에 물 때깔이

거의 실제랑 흡사한 색상이다.


곤돌라를 타면

베네치아 구석구석을 갈 수 있다.

무슨 설명도 해준다는데...

잘 알아들을지는 모르겠다.


어르신을 모신다면

곤돌라를 타볼만 할 것 같다.



프랑스 대사관인 것 같다.

프랑스 국기가 보이는 걸로 봐서는... ^^


겨우 배 한척이 지나갈만한 공간...

이런 미로가 베네치아에서는 일상이다... 


별거 아닌 사진인데..

이런 구석공간도 좌석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좌석은 어김없이 인기좌석이다. 


대낮에 와인 한 잔과 독서...

이게 이탈리아인가?



다리위에서 찍었는데

곤돌라를 가장 가까이서 찍은 것 같다.

생각보다 배가 크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