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바빠서...
여행기를 못 올렸는데...
다시 시작...
산마르코 광장을
정신없이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어둑어둑해졌다.
역시 겨울은 해가 짧아....
서둘러 바포레토를 타고
로얄토 다리로 향했다.
베네치아에서 기대했던 한 장면이
로얄토 다리에서 야경이었다.
아래 사진들은
로얄토 다리로 가는 중에
바포레토에서 촬영한 것이다.
베네치아의 밤은...
운하 주변을 제외하고는 정말 무섭다.
골목골목에 들어가면 어둠 그 자체임. ㅋㅋ
마지막 영업중인 곤돌라...
아마 어르신들을 모시고 왔다면
곤돌라를 탔을 것이다.
그러나 난 쌩쌩하게에... ㅋ
운하 양 옆으론 저렇게
보트가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이 쭉 나열해있다.
베네치아 대운하도 신기하지만...
소운하가 흐르고...
거기에 건물이 있다는게 더 놀랍긴 하다...
아케데미아 다리였다..
이름이 가물가물...
암튼 그 다리를 지나서
로얄토 다리로 간다...
슬슬 밀려오는 어둠...
낮에 봤던 에메랄드 빛 지중해는
이제 느낄 수 없다.
나름 마음에 드는 샷...
이게 광각렌즈의 매력이 아닐까..
뒤에 물살의 속도감과
이탈리아 국기.... 잘 매치된다...
깃발이 펄럭였으면 더 좋았을 건디.. ㅋ
리알토에 거의 다왔다....
운하 근처에도 숙소가 있지만..
당연히 비싸다... ㅋㅋ
레스토랑도 케비쌈..
대략 저런 분위기...
운치 있다... 건물도 엔틱하고...
이런 곳에 혼자 있으니...
별별 생각이 다 들었음.. ㅋㅋ
리알토에서 보는 야경은
다음 게시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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