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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14 [피렌체 레스토랑] TOTO

 여기는 사전 검색없이

그냥 괜찮다 싶어서

들어간 레스토랑...

 

결론은 대만족!!!

 

위치는 베키오다리

시뇨리아 광장 근처에 있다

자세한건 지도 참조

 

 골목길 안쪽에 있어서

처음엔 찾기가 쉽지 않다.

나도 골목길을 왔다갔다 하다가..

발견한 레스토랑..

 

 메뉴판이 건물 밖에 디피되어 이는데...

가격은 착하다.

자릿세도 없다.

 

 실내는 다소 어둡고...

톤은 화사한 풍으로 장식되어 있다.

 

 피렌체는 티본스테이크가 유명하다.

원래 2명이서 먹어야하는 사이즈라고 들었는데...

 

최소중량을 일단 물어봤다.

그러더니 고기를 잘라보더니

700g이라고해서 일단 달라고 했다.

 

 이게 TOTO 하우스 와인...

이 와인이 어떤거냐고 물어볼라고 하다가....

영업비밀인거 같아서 관뒀다.

 

이 와인 정말 굿...

첫 느낌은 약간 달짝한데..

피니쉬는 살짝 여운이 돌고

기분좋은 무도회장에 온 것과 같은 느낌...

 

난 이 하우스 와인 땜에...

넘 Up되어 버렸다.

 

위에 글라스로 3-4잔 정도나오는 충분한 양

이게 1/4병이 과여 맞단 말인가?

그리고 가격은 단돈 3.5유로... 대박..

 

 드디어 스테이크가 나왔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한

화덕에서 구원 T본스테이크...

 

내 생에 최고의 스테이크 중 하나였음...

화덕에 구워서 역시 담백함..

 

 2/3쯤 먹으니 슬슬 물려온다.

그런데.. 남김없이 다 먹었음... ㅋㅋㅋ

와인이랑 먹으니 찰떡궁합...

 

2명이서 이거 하나 시키고..

애피타이저로 샐러드 하나 시키면 딱일 듯...

김치 생각이 난다 ... 첨으로

 

티본 고기 덩이...

저걸 잘라서 구워주는 거다...

 

 

 

이 레스토랑에서 나중에 피자도

테이크 아웃해서 먹었다..

역시 맛남....

 

피자는 5~10유로까지 있었고..

저건 4가지 치즈를 토핑한 피자인데...

숙소에서 다음날 저녁에 와인이랑 먹었음 ㅋㅋㅋ

 

담에 피렌체 가면

또 여기가서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