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펜부르크 궁전은 바이에른 왕국(Kinereich Bayern)의 통치자였던
비텔스바흐(Haus Wittelsbach) 가문의 여름 별궁이다.
1664년 아들 막시밀리안 2세 에마누엘 탄생을 기념하면서 저택을 지었고,
현재도 비텔스바흐 가문의 후손이 궁전을 소유하고 있다.
본궁인 레지덴츠 궁전과 함께 비텔스바흐 왕가의 대표적인 궁전이다.
트램을 타고 내려서 5분 정도를 걸었더니
님펜부르크 궁전 건물이 보였다.
멀리서 봐도 감탄사가 나올만큼 아름답다.
님펜부르크 궁전 안에는
거대한 대운하가 남북으로 이어져 있는데,
그 대운하의 양 옆으로 큰 정원이 자리잡고 있다.
그 정원들 곳곳에 궁전의 별채들이 세워져 있다.
전 날에 레지던츠 궁전내 박물관 다녀왔었기 때문에
우리는 정원만 둘러 보고 가기로 했다.
정원에 사람들이 가장 많다.
잔디는 뭔가 손을 보는지 군데군데 파여져 있었다는
님펜부르크 궁전 안으로 입장
메인 정원은 딱 눈에 들어오는 사이즈이고
나머지 숲속까지 생각하면 정말 넓다.
하루종일 돌아볼만큼...
저기가 메인 디셉션 건물
기념품숍, 궁전 내부관람 입구
유료로 관람하는 구역은 크게 3가지이다.
궁전, 마르슈탈, 별궁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우린 정원만 둘러보기로 했다.
햇살 좋은 날...
노이반슈타인성을 오늘 같은 날씨에 갔었어야 했는데,
야간에 축구직관이 있어서 갈 수가 없었다.
여긴 연못이 있는 공간인데
물을 다 빼고 뭔가 보수를 하는 모습이었다.
궁전내부에 있는 운하..
사이즈가 어마어마 하다.
거위 몇 마리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다.
전체는 둘러보지 못하고
숲 속길 일부를 산책해보기로 했다.
가족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이 구역을 무료입장해서
산책 루틴이라.... 부러워지는 순간 ㅎ
운하에서 파생된 저수지 같은 곳이 있다.
잠깐 앉아 쉬기 좋은 곳
나무가지가 누워서 저수지와 닿아 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별채 같은 곳인데,
문이 닫혀 있어서 내부 구경은 할 수 없었던 공간
봄, 여름이 되면 더욱 푸른 느낌으로 변하겠지
2월말인데도 잔디가 파릇파릇
숲속길 한 바퀴 둘러보고 나가는 길...
여기서 인증 샷 남기고
메인 건물내 기념품 숍에서
오프너 하나 구입 후 퇴실...
다시 우리가 처음에 걸어왔던 길로 나가는 중...
여기는 펜스가 따로 없다.
오리떼들 진짜 많음.. ㅎㅎ
조류와 대화하는 강현군...
님펜부르크 궁전에 오면
다들 찍는 대표적인 인증 샷 장소
거위가 사진을 살렸네....
트램정류장 방향...
여기서 기념촬영 많이 한다.
어제 마리엔 광장에서 봤던
빅버스도 다시 봤다.
님펜부르크 궁전 안녕!!!
날씨가 좋아서 산책할 맛이 배가 됐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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