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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독일

#22 바이에른 뮌헨 경기장 투어

원래 계획은 퓌센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가는 일정이었는데,

현지 예보로 기온은 3도에 눈이 내리는 날씨로

입구에서 성까지 가는 버스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판단....

 

버스 없으면 마차를 타던가

아님 30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날씨도 춥고 눈오면 곰탕뷰 일 것 같아서 

하루 전 저녁에 경기장 투어로 일정을 변경했다. 

다행히 비수기로 티켓이 있었다. 

티켓은 바이에른 뮌핸 공홈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알리안츠 아레나로 고고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약 1km 정도 걸어가야 한다. 

경기장이 워낙 크기에 멀리서도 잘 보인다. 

TV에서만 보던 알리안츠 아레나

 

바이에른 뮌헨의 홈 구장이고, 

홈 경기가 열릴 때 경기장 전체에 붉은 색 조명이 들어온다. 

 

알리안츠 아레나의 지붕은 투명하고 빛을 통과시키는

2,874장의 ETFE 라미네이트 판으로 이루어졌는데,

이것은 빛을 무척이나 잘 전달시키는 소재이기 때문에 잔디가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해 준다.

 

축구경기 할 때 들어가는 게이트

경기가 없는 날엔 별도 가드는 없었다. 

 

경기장 도면... 

나는 다음 날 225번 구역에서 

라이프치히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장 투어의 시작점과

내부에 있는 박물관이 붙어 있다. 

투어를 하려면 박물관 표지판을 찾으면 된다.

 

투어는 독일어, 영어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고, 

경기장 관중석, 코치석, 라커룸, 프레스룸을 구경할 수 있다. 

 

대기 공간에 

투어 시간표가 표기되어 있다. 

 

우리가 예약한 11시, 영어 타임

 

여기가 투어 대기 공간인데, 

맥주와 간단한 음료, 음식도 판매해서 

투어 마치고 점심을 여기서 먹었다. 

 

경기장 시설 관령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다. 

천정이 세계에서 2번째로 높고, 

* 가장 높은 곳은 토트넘 홈구장

 

소리가 정말 그라운드로 울리게 설계해놔서

홈팬들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최대한

다이나믹하게 전달되게 만들었다.

 

경기장 내부에 매표 확인구가 하나 더 있다. 

 

가이드에게 설명듣는 모습

 

 

총 좌석은 66,000석

매 경기 100%  매진된다. 

 

한 눈에 봐도 잔디 상태는 극상.... 

요즘 서울월드컵 경기장 잔디로 욕 많이 먹던데

그거랑 완전 비교불가임 ㅋ

 

다음에 이동 했던 장소는 프레스 룸

기자 회견장

 

뉴스에서 많이 봤던 곳이다. 

 

당시는 투헬 감독....

감독 인터뷰하는 영상을 참고하라고 재생해줬다. 

 

그 다음 이동한 장소는

가장 기대했던 라커룸...  생각보다 크진 않았다. 

레전드 선수들 실제 유니폼 보니 

기분이 묘하다. 

 

'23년 이적한 케인도 보이고...

 

우리 민재 선수는

무시알리 옆에 당당히 자리잡았네

 

이적 시즌임에도.. 

케인에 대한 기대치는 무한 반영됨.. 

곳곳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음.... 

그러나 우승은 레버쿠겐이 했다는 ㅎㅎㅎ

 

선수들이 실제 경기장에 입장하는 통로.. 

이 때 챔스경기 음악을 틀어준다... 굿 센스

 

 

입장 통로를 지난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 

경기장내 잔디는 밟을 수 없었지만,

코치석에 이동해서 앉아 볼 수 있었다. 

 

잔디 밀도가 굉장히 촘촘하고 좋다. 

 

 

코칭스탭 앉는 좌석.. 

 

이걸로 투어는 끝...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는 듯... 

 

나는 박물관 관람이랑 같이 티켓팅 했다. 

뮤지엄 구경 사진은 다음 이야기에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