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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독일

#10 최고의 뷰스팟 '하이델베르크 성'

파이브 가이즈에서 점심 먹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 곳은 

하이델베르크의 상징인 '하이델베르크 성'

 

코른마르크트 광장

하이델베르크 성이 뒤편에 그림같이 보인다. 

 

저거 택시라고 써 있었다. 

신기해서 인증샷을.....

성에 올라갔다 내려왔을 때도

저 상태로 그대로 있는 걸로 봐선

이용하는 손님은 없는 듯....

 

성에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

푸니쿨라라는 산악열차를 타는 것과

튼튼한 다리로 걸어서 가는 방법

 

우린 관광객 모드로 푸니쿨라 탑승

 

푸니쿨라 제일 앞에 칸 빼고는

풍경이 잘 보이진 않는다.

어차피 성에 올라가면

더 그림 같은 풍경들을 마주하기에

저기서 자리쟁탈은 큰 의미는 없다. 

 

하이델베르크 성 입구 도착

중앙역 관광안내소에서 끊은 티켓으로

푸니쿨라와 성 관람이 가능하다. 

 

검표 후 작은 문을 통해

드디어 성 안쪽으로 진입

 

하이델베르크 성은 13세기 건축됐는데

1618년 시작된 30년 전쟁때 파손되었다. 

성을 완전히 복구하지 않고,

당시 파손된 흔적을 그대로 공개하고 있는 점이 특이했다. 

 

저 뒤에 보이는 고풍스러운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 프리드리히관

저기 내부를 개방하고 있다. 

 

유럽건물의 벽면을 보면

정교한 조각들이 항상 있는데,

건축에 대한 진심과 정성이 느껴진다. 

 

프리드리히관에 들어가면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를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펼쳐진다. 

가장 유명한 카를 테오도르 다리

 

책자에서만 봤던 그림같은 풍경을 보는 순간

와... 감탄사만 외쳤다는....

이번 유럽여행와서 처음 느껴보는 감동

 

카를 테오도르 다리 오른 편.....

 

우리가 묵었던 호텔방향

랜드마크인 성령교회... 

 

성령교회에서 중앙역 방향

아름다운 네카어 강과 함께

오래된 도시의 감성이 느껴지는 순간

 

여기서 멍때리면서 

넋놓고 풍경을 한참 감상함...

 

네카어 강 너머 다음 날 아침에 운동 삼아 갔었던

철학자의 길도 보였다. 

 

파노라마 형태 동영상도 잠시 남기고...

 

강현이와 어색하지만 

몇 장 안되는 인증샷도 찍고... 

 

성 내부에 '그로세 파스'

세계에서 가장 큰 오크통이 있다. 

17,000병의 와인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라던데

처음에는 저 오크통인줄 알았다. 

그래서 인증 남겼는데.... ㅎㅎㅎ

 

더 들어가 보니... 

엄청난 규모의 오크통 발견

사람과 비교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크기다. 

 

좌측 인형이 술통을 지키기 위해 고용했다는

난쟁이 페르케오, 술통을 지키기는 커녕

매일 와인을 다 마셔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이 오크통 옆에 미니 와인바가 있었던데

기념으로 한 잔 할 것을.... 

생각해보니 아쉽네

 

다시 밖으로 나왔다. 

단체로 온 관광객들... 

 

성곽입구에 포인트로 있는 시계

 

보수로 막혀있던 엘리자베트 문

 

프리드리히 5세가 만든 건축물로

영국왕실의 공주 출신인 왕비

엘리자베트의 고향집 문을

본따서 만들었다는 러브스토리가 있는 문

 

성 관람을 마치고 

다시 푸니쿨라 타는 곳으로 이동 중

푸니쿨라 탑승장 못가서 우측에 뷰포인트가 또 있다. 

 

푸니쿨라를 타지 않으면

저런 길을 걸어서 올라와야 하는 것 같다. 

 

중세 동화속 마을 같은 느낌인데,

잘츠부르크와는 다른 느낌... 

하이델베르크 성 찐이다. 

 

날씨가 흐려도 성에 내려다 보는 

낭만적인 풍경은 평생 잊진 못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