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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홍콩

[2nd 홍콩여행] #5 비스테카 스테이크

지난번에 왔을 때 

가려고 점찍었던 곳인데...


지난번은 카페투에서 넘 많이 먹어서

그리고 카페투에서 지출이 크기도 했고...

그래서 방문하지 않았던 레스토랑


경리단길에 같은 이름...

비스테카가 성업중인데...

홍콩 레스토랑과 연관성은 설마 없겠지?


암튼 비스테카는 홍콩의 가장 핫한 플레이스

란콰이풍에 있다. 


숙소에서 트램을 타고

센트럴역 앞에 내려서 8분 정도 걸었을까...

구글맵 어플은 여행의 항상 최고의 조력자...


오늘 저녁메뉴는 스테이크, 파스타, 애피타이져...


비스테카 기본셋팅

주말은 예약이 필수인데...

금요일 저녁 오픈시간에 맞춰가니...

그래도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다.


나름 분위기 있어 보이는 셋팅

점심때는 세미부페 + 메인(1개)를 

런치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허브가 들어간 식전빵....


트러플이 들어간 크림파스타... 굿....

아스파라거스의 사각거림과 담백한 버섯

크림소스의 조화.... 맛있었다.


감자를 오븐에 구워 

마늘과 소스를 얹은거 같은데...

요고... 가격대비 참 괜찮았다.


드디어 나온스테이크....

16온스... 립아이... 

주문은 미듐으로...


스테이크가 두껍다... 

고기 퀄리티, 육즙.. 

리얼 스테이크.....


내가 먹어본거 중에 세 손가락안에 들 듯....

참고로 스테이크는 양으로 따지면 

두께까지 고려시 울나라 빕스에서 시키는 2.5배는 될 듯...

 

울 세식구는 저 스테이크랑 파스타만 있었어도 배불렀을 듯...

이 세가지 음식의 청구가는 12.3만원이었다. 

사악하지만.... 


홍콩 란콰이풍에서 

이 정도 퀄리티 식사로는 아깝진 않았다. 


란콰이풍은 노천에서 술먹는 문화가 발달한 곳

홍콩의 홍대라는데.....

20대때 혼자 갔으면... 아마 여기서 놀았을것 같은 느낌 ^^

가까이 있는 소호랑은 분위기가 많이 틀리다.


확실히 영한 느낌이 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