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홍콩여행때 피크트램을 못 탔다.
이게 홍콩여행 필수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꼭 타려는 생각에...
한국에서 SKT 초콜릿에서 미리 표를 발권해왔다.
현지구매보다 10% 정도 저렴한 듯..
저녁에 갈까 고민도 했는데....
오래 기다리는건 또 넘 싫어서
그냥 낮에 구경하기로.. 결심
트램타고 중국은행 앞 하차해서
6분 정도 걸었더니
피크트램 발견...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다.
한국에서 구매후
홍콩공항에서 문자메시지 보여주고 교환
내려올때는 어떻게 될지 몰라서 편도로 구매했다
피크트램 철로
시작하는 경사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중에 3/4 지점에서 뒤쪽을 바라보면
정말 급경사임... ㅎㅎㅎ
트램정류장에서 강현군..
빅토리아파크 정상에는
스카이 테라스가 있는데
428m
요곤 남산타워 처럼 유료인데...
난 그냥 정상에 있는 무료전망대만 댕겨왔다.
피크트램이랑 패키지로 구매하면...
스카이 테라스 비용이 비싸진 않으니... 한번쯤은 가볼만도 하다
드디오 올라왔다.
맑은 날씨지만.. 스모그가 있는 날씨...
침사추이쪽 시정은 그닥 좋지 않다.
무거울까봐 X100을 가져왔는데...
역시 광각이 다소 아쉽다.
저 멀리 구룡쪽
리츠칼튼도 보이고.....
사진을 찍으려면 안아줘야한다는
7살 강현군...
오늘의 포토제닉....
역시 사진엔 사람이 적당히 나와야 한다.
코즈베이 쪽 방향인데...... 좋다좋아...
피크트램타고 도착하면....
홍콩 대표적인 로컬 커피숍
퍼시픽커피가 있다.
여기 전망이 정말 굿......
강현군은 오레오 케익 하나 주문...
아이스 카페라떼 밴티 사이즈로 하나 주문하고 .....
카페 유리창으로 보이는 풍경..
피크트램이 들어오고 있다..
카페에 앉아서 이런뷰를 볼 수 있다니...
아마 저녁엔 거의 자리잡을 수 없을 듯
야외 광장쪽에 나오면...
옛날 피크트램을 전시해놨다..
실제로 탑승도 가능
다양한 상가가 있는데
비싼 하겐다즈 가서....
아이스크림 뜯김..
광장앞은 대략 이런분위기...
맞은편... 에버딘쪽 방향....
빅토리아파크 보다 더 높은 곳에
집이 있다.. ㅎ ㄷ ㄷ
피크트램 100주년을 기념해서 세운 조형물인듯..
내려갈때도 피크트램을 타고 갈까 하다가
가이드 북에 버스도 괜찮은 추억이라고 언급해놓은게 기억나서
버스를 타러 왔다.
결론은 그냥 편하게 갈꺼면
돈 조금 더 주고
피크트램을 타는 것을 추천하겠다. ㅎㅎ
시간 오래걸리고 꼬불꼬불해서 멀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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