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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프랑스

#20 파리 -> 인천 와... 나의 귀차니즘으로 거의 6년만에 여행기록 정리를 다했네... ㅎㅎㅎ 파리 드골공항에 가니 수속이 금방 끝나서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래도 공항에서 일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니 최소 2시간 전에는 가는게 베스트일 듯 텍스리펀 하고, 라뒤레 마카롱 하나 사먹고 체크인 완료 도착일이 한국시간 일요일 아침.... 기내식으로 찹스테이크... 그리고 한식이 그리워서 비빔밥 고추장이 들어가니... 뭔가 느끼함이 사라지는 기분.... 국적기 타면 좋은 점은 역시 평타 이상의 기내식 유럽에 도착했을 때는 시차 때문에 비몽사몽했는데, 한국 도착하니 시차적응이 금방됐다. 아마 다음 날 출근해서 그런지... ㅎㅎㅎ
#19 샤요 궁전(에펠탑) 파리에서 마지막 날 사요 궁전에 갔다. 센강 너머 에펠탑을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곳 사요궁전은 1937년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건물이다. 건물내 조각과 건축물 관련 갤러리가 있다. 실제 건축물 미니모형이 전시 중 건물 밖 정원 방향으로 나오면 두둥.... 에펠탑이 보인다. 꽃보다할배도 여기서 기념촬영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쉽게도... 당시 에펠탑이 아닌 여기 정원쪽 보수 공사로 에펠탑은 타워크레인에 가림.. -_- 공사중으로 망뷰... -_- 센강 가까이 가서 다시 인증 샷.... 에펠탑은 1889년 박람회를 위해 세운 탑이고 당시 박람회 출입구였다고 한다. 초기에는 흉물이라고 배척당했는데, 지금은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밤에는 반짝반짝 조명이 들어온다. 파리에서 에펠탑은 이정표와 ..
#18 노트르담 대성당 1345년 완공된 고딕양식의 표본 노트르담 대성당 시테섬에 위치해있고, 에펠탑, 개선문과 함께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왼편이 북쪽 종탑 오른편이 남쪽 종탑이다. 거대한 장미창이 보인다. 저기 앞이 중앙 제단 루이 13세, 14세 조각상도 있다. 서유럽을 통일한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 기마상 성당 앞 광장에서 바라본 모습 에펠탑 만큼 사람이 많다. 종탑은 무조건 사전 예약해야함... 아니면 올라갈 수가 없다. 난 시간이 어중간 해서 뮤지엄 패스가 있었음에도 종탑 올라가는 것은 포기했다. 센강에서 바라보는 성당 모습도 멋짐...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시테섬 주변 산책했을 때 풍경들... 해가 막 뜨려는 순간.... 노트르담성당 뒤편 이거 굉장히 뒤늦은 기록인데, 내가 파리 다녀오고 1달후였던가..
#17 [파리] Les Bouquinistes 숙소 근처에 있었던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Les Bouquinistes 지금은 폐업한 것 같다. 구글맵에 검색이 되지 않는다. 파리의 명풀.. 센강변 노천 서점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여기를 철거한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이 노천서점이 백년 이상 된 거라고 파리시민들이 철거 반대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35불 런치코스 먹으러 왔다. 내부 셋팅은 이런 분위기.... 식전으로 나왔던 머쉬룸 스프... 강현이는 단품 하나 시키려다가 그냥 넉넉하게 먹으려고 같은 코스 시켰음... 갓 구운 식전 빵... 역시 맛있음 화이트 와인 주문... 수란이 들어 있었던 스프... 샐러드... 야채 싱싱함이.. 와... 소고기를 잘게 다진 요리... 이름은 까먹었다.. 비슷한 걸... 몽마르뜨에서 먹었는데 그건 진짜 맛 없..
#16 로댕 박물관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19세기 조각가 로댕 로댕이 작업했던 공간을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로댕박물관 내부 정원... 에펠탑이 보였다. 생각하는 사람만 보고 와야지 가벼운 맘에 갔는데 웬걸.. 규모가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크다. 정원이 꽤 넓다. 사람들이 이 작품 앞에서 인증샷을 제일 많이 남긴다. 실내에서 정말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대저택이라는 표현이 적합할 만큼... 규모가 꽤 큰데 찬찬히 둘러보면 2시간은 넘게 걸릴 듯.... 조각을 잘 모르지만 역동성이라고 해야하나... 동적인 움직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지옥의 문을 형상화한 작품 이 작품은 디테일이 살아 있다... 칼레의 시민 백년전쟁때 시민들을 형상화 한 작품 정원도 넓고.... 여름에 왔으면 더 예뻤을 것 ..
#15 앵발리드 나폴레옹이 잠든 곳 앵발리드 군사박물관과 그 의 유해가 안치된 성당이 있는 곳 비가 살짝 내렸던 흐린 날 앵발리드 입구... 여기 정말 건물 스케일이 크다. 루이 14때 군인들을 위해 건설된 최대 4,000명이 수용 가능했던 건물이라고 한다. 군사박물관임을 알려주는 예전 대포 모형들 약 60개의 모형이 있다. 탱크 모형도 있다. 프랑스 요새 지역의 모형을 전시해놓은 군사 입체 박물관 작전사령부 느낌.... 가보지는 못했지만 아주 유명한 몽샐미셀 수도원 중세시대 무기로 쓰였던 총, 칼, 갑옷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 당시에 사용됐던 대포 모형 대포에 문양까지 꽤 정교하게 만들었다. 철모와 철갑옷... 당시의 전투 장면을 명화로 간접 체험 미니어처로 당시 군인들의 복장과 분위기를 재현해 놓은 곳 가까이서 보면..
#13 갤러리 라파예트 프랑스에서 가장 큰 백화점 라파예트 쇼핑하러 간건 아니고 돔 장식과 아르누부 양식의 인테리어 구경하러 들렸다. 본관, 남성관, 가정관 총 3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돔 전망대는 본관에 있다. 7층에 옥상 전망대가 있다는데, 그 곳은 못 갔다. 본관 꼭대기 층에 유리난간에 전망대가 있다. 여기가 다들 인증샷 남기는 곳 1층은 화장품, 2층은 명품숍.... 내가 가본 백화점 중에 가장 화려한 인테리어.. ㅎㅎㅎ 고소공포증이 있는 와프는 백화점에 입점한 스벅에 앉아서 우리를 구경 중... 난간에 올라가면 그래도 꽤 넓다... 지붕에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한게... 백화점 건물도 예술로 승화한 느낌... 곰데가르송 국민 가디건 가격표를 봤는데... 국내보단 저렴하긴 했다. 30초반대였으니깐...
#12 오르세 미술관 인상주의 작품들의 집합소 오르세 미술관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은 일상과 풍경을 담고 있어 고전주의에 비해 감상하기 수월하다. 색채와 빛에 따라 변화는 순간의 일상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고전주의 작품은 그림에 담겨진 의미를 이해하려면 종교적 배경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숙소에서 오후에 나와 오르세 미술관으로 향했다. 여기도 뮤지엄 패스로 입장 가능한 곳 오르세 미술관은 과거 기차역이었다. 열차가 다녔던 가운데는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고 기차출발 시간을 알 수 있는 대형시계가 지금도 남아 있다. 밀레의 만종.... 엄청 유명한 작품... 밀레의 이삭줍기... 뒤에 가득 쌓인 곡식과 대조적으로 떨어진 이삭을 줍는 척박한 농부계층의 삶을 표현한 작품 1863년 완성된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 매..
#11 몽마르트르 파리의 뷰맛집 몽마르트르 파리여행시 무조건 가봐야하는 핫플이다. M12 Abbesses역과 가장 가깝다. 테르트르 광장 도심지 개발로 밀려난 가난한 화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는데, 캐리커쳐와 초상화 그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좁은 언덕길 사이에 레스토랑, 기념품숍, 카페가 있다.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서 전망이 정말 좋다. 생피에르 광장 방향..... 사크레쾨르 대성당 1873년부터 건축을 시작했는데 1923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회전목마는 어울리진 않는 풍경 ㅎ 성당안 입장 유럽의 성당 내부는 비슷비슷 한듯 골목골목 걷다 보니 만났던 길.... 반 고흐의 집 피카소, 모딜리아니, 마티스 등이 살았던 세탁선 예술가의 아지트인 '오 라팽 아질' 등이 몽마르트에 있다. 레..
#10 오랑주리 미술관 모네를 위한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은 크진 않지만 루브르, 오르셰와 함께 파리의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곳 나도 여기가 파리에서 기억에 제일 남는 곳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모네의 수련 8점을 전사장 2곳에 나누어 전시한 공간 여기는 2번 전시실... 모네는 다른 사람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지 말라고 요구했고 모네의 뜻에 따라 특별전시관을 마련했다. 천장은 자연광이고 전시 공간은 타원형으로 만들었다. 2번 전시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빛의 변화를 담아낸 곳이다. 아침 녹색반영 구름 일몰 이 곳은 3번 전시실 3번 전시실은 빛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버드나무와 수련을 표현하였다. 2개의 버드나무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나오면 콩코르드 광장과 만나게 된다. 오른쪽 탑은 오벨리스크인데 태양신을 상징하는 탑이다. 현..
#9 튈트리 정원 루브르 박물관에서 나오면 바로 튈트리 정원으로 이어진다. 튈트리 정원은 루이 14세의 수석 정원사 르 노트르가 설계 했는데 베르샤유 궁전의 정원도 이 사람의 작품이다. 대략 너비 300, 길이 900m로 서울로 따지면 파리의 여의도 공원 같은 곳 튈트리 정원은 유럽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된 왕실의 정원이다. 파리 경찰인데 말을 타고 다니는게 신기했다. 정원은 평지이다. 그래서 샹젤리제 거리, 콩코드 광장 에펠탑까지 보인다. 카루젤 개선문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을 기념하기 위해 1808년에 만든 개선문 로마의 개선문을 카피해서 만들었다. 나폴레옹이 개선문 크기가 너무 작다고 해서 샹젤리제 거리에 지금의 개선문을 하나 더 만들었다. 멀리 콩코드 광장에 상징 오벨리스크가 보인다. 정원 한가운데 연못 주변에 ..
#8 루브르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 뉴욕, 런던, 파리...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셋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은 루브르 박물관이었다. 루브르 박물관은 왕실 궁전으로 사용되다가 16세기 부터 왕이 수집한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박물관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숙소 앞에서 버스타고 루브르 박물관 앞 하차 1989년 완공된 루브르의 상징 유리 피라미드 박물관 입구가 4개인데 우리는 중앙 입구(유리 피라미드 방향)을 이용했다. 비수기이고 뮤지엄패스가 있어서 별다른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지하 2층 나폴레옹 홀 안내 데스크, 매표소, 카페, 물품 보관소가 있다. 전시된 작품을 충분히 음미하면서 보려면 1주일은 소요된다는데, 가이드 북에서 봤던 추천 작품 위주로 관람하기로 결정... 우리가 계획한 시간은 3시간..
#7 개선문(샹젤리제 거리) 나폴레옹은 로마의 개선문을 파리로 옮기려 했으나, 실패하고 세상에서 가장 큰 개선문을 지으라는 명령을 내려 파리 중앙에 개선문을 세웠으나 완공은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개선문은 높이 50m, 너비 40m 개선문 입장도 뮤지엄 패스로 가능하다. 총 284개의 계단을 오르면 개선문 관련 자료를 전시해 둔 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옥상은 전망대 개선문을 중심으로 총 12개의 길이 만난다 여기를 에투알 광장이라고 부른다네 파리의 심장 에펠탑도 잘 보인다. 여긴 프랑스에서 가장 핫한 거리 샹젤리제 거리 몽마르트 언덕에 위치한 성당도 보인다. 횡단보도 간격이 너무 좁은 것 아닌가? ㅎ 개선문 위에 올라가서 360도 뷰를 구경한 뒤 다시 1층으로 내려왔다. 와프랑 강현이는 체력방전으로 1층에서 그냥 대기중 개선문..
#6 생트샤펠(Sainte-Chapelle) 스테인드 글라스로 아주 유명한 생트샤펠을 갔다. 파리 뮤지엄 패스로 입장 가능 생트샤펠은 시테 섬에 있는데 내가 묵었던 숙소에서 생 미셀 다리만 건너면 바로 보였다. 다리 건너서 가는 길 센강은 주변은 감성이 아오.... 아담한 사이즈여서 그런지 한강하고 느낌 완전 다름 ㅋ 햇살이 닿는 장소에는 사람들이 확실히 많이 앉아 있다. 10분 정도 걸었을까... 드디어 생트샤펠 입구에 도착 소지품 검사 이후에 입장 입장하자 마자 와... 사방이 온통 스테인드 글라스... 이런 화려한 예배당은 처음 봤던 것 같다. 벽, 기둥에도 장식이 가미되어 있다. 풀프레임 16mm로도 다 담을 수 없다. 성경에 나오는 1135개의 장면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어떻게 설계했는지 이거 만든 사람은 정말 천재성이 있다는 생각이 ..
#5 [파리 레스토랑] La Jacobine 프랑스 가정식을 판매하는 La Jacobine 여기 닥추, 강추.. 구글 평점 4.6 맛있어서 4일 동안 2번 갔다. ^^ 가늘 길에 감성이 느껴지는 골목길을 지나 과거로 회귀한 기분 야외 테이블 느낌있다... 구글맵에 의존하다 결국 만난 오늘의 목적지 La Jacobine 밖에서 보기 보다 내부 가게는 꽤 넓다.... 서버가 샘 오취리 닮았었는데, 엄청 친절하고 좋았다. 생수는 기본 제공되고 레드 와인 한 잔 주문.. 가득 채워 줘서 굿 달팽이 요리... 음식이 전체적으로 밸런싱이 잘 된 느낌 빵도 따뜻하고 바삭하게 함께 제공된 발사믹과 먹으니 맛남 양파스프... 아직 저 때 이상으로 제대로 된 양파스프를 먹어 본 적이 없다. 한국에서 한 번 주문해봤는데... 이 맛의 반도 못 따라감 ㅋ 와프는 로제와..
#4 베르사유 궁전 파리 2일차 오늘의 첫 행선지는 베르사유 궁전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노틀담 성당에서 대략 1시간 30분 소요됨 전 날 다녀왔던 아울렛과 정 반대 방향이다. 이런 열차를 타게 된다. 내가 탄 열차는 겉에 베르사유 궁전 사진이 랩핑되어 있었다. 기차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야 하는데 멀리서도 압도적이 건물이 보이기 때문에 찾기는 쉽다. 모르면 사람들 많이 가는 방향으로 걸으면 무조건 나온다. 매표소 입구 앞에 있는 광장이 생각 보다 엄청 넓다. 이 날은 날씨도 정말 화창해서 아주 신났던 날...... 여름에는 저 매표소 앞에 대기 줄만 엄청나다던데 역시 유럽여행의 비수기 2월말.. 대기 없이 바로 입장..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한산해서 더 좋았던 기억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 14세때 건축했는데 금색으로 칠한 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