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박 유럽여행 중에
유일하게 갈 수 있는 아울렛이 매칭엔이었다.
독일 최대 아울렛이라는데
도시 몇개 블럭이 아울렛인 곳이다.
그래서 이름도 매칭엔 아울렛시티
우리는 열차타고 가서
매칭엔 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골목길이 많아 첨에 헷갈리는데
인포센터까지 약 1.5km 정도 걸어야 한다.
가다가 만난 카페&레스토랑
드디어 아울렛 입구
몇몇 브랜드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인구밀도도 높아졌다.
이 길을 따라 쭉 직진하면
명품 브랜드 결집된 장소가 보인다.
가장 먼저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렸다.
T멤버십에서 쿠폰을 보여주면
10% 추가할인 쿠폰(일부 브랜드만 적용)과
레스토랑에서 사용 가능한 5유로 바우쳐를 줬다.
제일 먼저 들린 프라다 매장
여기서 토트백을 840유로 주고 구매함...
토즈 신발이 130 유로로 저렴했지만,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패스..
돌체에서 350유로 주고 구매한 스니커즈...
볼 때는 예뻤는데
내가 신으니 so-so
생각보다 자주 안신게 된다.
뭉클레어 패딩은 4사이즈 전멸 -_-
휴고보스가 최대 규모라더만
정말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매장이 컸고, 할인율도 어마어마 했다.
이 가격을 보니 국내에서 휴고보스 절대 못 살듯 ^^
사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브랜드는 아니어서
자세히는 안봤고,
강현이 머플러와 후드티 하나 사줬다.
여기 가격은
그냥 지오다노 보다 약간 비싼 느낌 ㅎㅎㅎ
스니커즈 49유로, 청바지 40유로
매장이 정말 크다.
마음 먹으면 여기서만 반나절은 보낼 듯
헨켈과 WMF 등 주방용품도 웬만한 브랜드는 다 있음
하리보 전용 매장이 있음
태어나서 하리보 종류를 가장 많이 본 날...
한국에는 없는 하리보가 이리 많을 줄이야...
저건 하리보 랜덤박스
40유로였는데 사람들 많이 사가더라...
저거 언제 다 먹나... ㅎㅎㅎ
매칭엔 아울렛 좋은 점이
인포메이션센터에서 텍스리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수증에 작성서류를 데스크에서 1차 검증해주기 때문에
세관에 도장 받을 때 결격사유로 될 가능성이 없다.
자체적으로 먼저 카드로 환급을 해준다.
서류는 공항세관 도장 받아서 우편함에 넣으면 됨.
만약 서류 제공 못하면, 환급된 텍스는 다시 청구된다.
4시에 도착해서
7시 기차타고
다시 슈투트가르트로 복귀
명품은 이탈리아 브랜드가 다수여서
이탈리아에 위치한 아울렛에 비할바는 아니자만
매칭엔은 독일여행 중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명품 브랜드 할인율이 괜찮다.
어차피 다음 행선지가 뮌헨이기에,
슈투트가르트 1박, 매칭엔 1박도 고려했었는데
매칭엔은 슈투트가르트에서 가깝고,
RE열차로 한 방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근처에 숙박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해외여행~ > 독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 [슈투트가르트] 시내 투어 (0) | 2024.06.01 |
---|---|
#16 [슈투트가르트] 벤츠뮤지움 (0) | 2024.04.16 |
#14 슈투트가르트 에어비앤비 (0) | 2024.04.14 |
#13 [하이델베르크] 철학자의 길 (0) | 2024.04.13 |
#12 [하이델베르크] Vetters Brewery (0) | 2024.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