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
뉴욕, 런던, 파리...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셋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은 루브르 박물관이었다.
루브르 박물관은 왕실 궁전으로 사용되다가
16세기 부터 왕이 수집한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박물관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숙소 앞에서 버스타고 루브르 박물관 앞 하차
1989년 완공된 루브르의 상징 유리 피라미드
박물관 입구가 4개인데
우리는 중앙 입구(유리 피라미드 방향)을 이용했다.
비수기이고
뮤지엄패스가 있어서
별다른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지하 2층 나폴레옹 홀
안내 데스크, 매표소, 카페, 물품 보관소가 있다.
전시된 작품을 충분히 음미하면서 보려면
1주일은 소요된다는데, 가이드 북에서 봤던
추천 작품 위주로 관람하기로 결정...
우리가 계획한 시간은 3시간이었으니
지하1층 조각 전시실
유명한 작품 들라쿠루아 작품
파리 7월혁명이 배경으로
프랑스 국기를 들고 앞장서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표현했다.
여신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모자를 쓰고 있는데
이게 자유를 상징하는 모자라고 한다.
저 그림 앞에서 한참을 앉아서 봤다.
박물관에 가면 빠질 수 없는 기념품 숍
가장 핫한 그림 중 하나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당시 반신만 그리는 것과
몸을 비스듬히 그리는 것은
완전 색다른 시도였다고 한다.
다빈치는 당대의 다른 화가와 다르게
초상화를 얼굴 정면으로 그렸다
초상화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두 눈을 그리는게 필수로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게 미소...
내면에 감춰진 미소를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표현했다.
그러나 처음 마주쳤을 때 감정은
와 그림 정말 작다... ㅎㅎㅎ
역시 모나리자 앞에 사람이 제일 많다.
주변에 아무런 그림도 없다.
오직 모나리자에만 집중을...
앞에서 사진찍으려면 꽤 기다려야 한다. ㅎ
루브르도 중간중간에 소파가 있다...
이건 국내 박물관도 벤치마킹 했으면
루브를 대표하는 작품 니케
승리의 여신 니케가 배에 내려 앉는 순간을 표현한 조각 상
발견될 당시 부터 머리와 오른쪽 날개가 없었다는게
불완전한 작품이어서 다소 아쉬웠다.
달리는 뱃머리 앞에서
파도를 맞으며 서 있는 모습을 형상화ㅗ하여
옷깃에 뭍은 물기까지 표현되어 있는 작품
니케 조각상 밑에 받침에 배를 표현한 거다.
배는 2013년에 별도로 만든 거라고 한다.
고대 이집트 유물이 전시된 공간
아비시니안... 이집트 고양이
스핑크스.....
복도에 그냥 전시되어 있는 유물
밀로의 비너스
그리스 시대 만든 조각상은
대부분 작가 추정이 불가하다
밀로라는 이름은
이 조각상이 밀로섬에서 발견되었기 때문 ^^
BC200년경 제작된 곳으로
비너스 조각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는 작품
사선으로 서있는 자세와
옷을 반쯤 걸친게 당시 흔하지 않은 작품
팔은 발견당시 부터 잘려있는 모습이었는데,
TV 프로에서 보니 오른손은 옷깃을
왼손에는 사과를 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유리피라미드 하단에
대칭으로 만들어 놓은 역 피라미드
왼쪽이 프랭탕 백화점
지하철과도 연결되어 있다.
오르셰 미술관도 방문할 예정으로
유명한 작품 위주로 가볍게 봤다.
박물관 내/외부 인테리어가
각 나라의 특색을 대표하는 것 같다.
파리지앵이 축소판
루브르.....
예술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더 공부해서 작품을 감상하고 싶다는... 생각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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