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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프랑스

#4 베르사유 궁전

파리 2일차 

오늘의 첫 행선지는 베르사유 궁전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노틀담 성당에서 대략 1시간 30분 소요됨

전 날 다녀왔던 아울렛과 정 반대 방향이다.

 

 

이런 열차를 타게 된다. 

 

내가 탄 열차는 겉에 

베르사유 궁전 사진이 랩핑되어 있었다.

 

기차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야 하는데

멀리서도 압도적이 건물이 보이기 때문에

찾기는 쉽다.

모르면 사람들 많이 가는 방향으로 걸으면 무조건 나온다. 

 

매표소 입구 앞에 있는 

광장이 생각 보다 엄청 넓다. 

이 날은 날씨도 정말 화창해서

아주 신났던 날......

 

여름에는 저 매표소 앞에 대기 줄만 엄청나다던데

역시 유럽여행의 비수기 2월말.. 

대기 없이 바로 입장..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한산해서 더 좋았던 기억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 14세때 건축했는데

금색으로 칠한 외관과 내부의 화려한 장식들.... 

프랑스 왕실의 왕권을 표현하기 위했다는데

 

유럽패셔니스타 같은 곳... 

당시 상류층들은 베르사유의 음식, 건축, 의류, 정원 등을 

스탠다드로 삼고 따라했다고 한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다. (유료)

우리처럼 개별 방문객은 오디오 가이드 활용하면

그래도 도움이 된다. 

 

과거 사용하던 가구, 소품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여기는 서재 같은 곳...

 

장미꽃 무늬로 장식 된

왕비의 침실로 사용된 방

 

베르사유 궁전내

대정원도 굉장히 아름다운 곳인데,

내가 방문했던 시기는 2월말으로

녹음이 울창하진 않아서 

찐풍경을 느낄 수는 없어 아쉬웠다. 

 

 

오랑주리 정원

궁전에서 대운하를 바라보고 위치한 정원

여섯면으로 정리된 잔디와

규칙적으로 배열된 나무들... 

 

오랑주리에서 바라본 궁전

 

우측편에 위치한 숲...

여기도 정원이다.. 

 

금색 제단과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곳

왕의 예배당으로 사용되던 공간

 

사람이 많은 곳.. 

비너스의 방

 

천장에는 비너스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

 

저 천정화가 프랑스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했는데,

 

디아나의 방

디아나는 항해의 여신이다. 

 

대리석과 왕족의 조각상들

황금 장식들이 보인다. 

 

왕이 사용하던 침실

 

전쟁의 방

왕이 집무실로 사용했던 방

천정화를 감싸고 있는 테두리 조각상이

루이 14세라고 한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곳

거울 갤러리

 

73m 길이에 총 578개의 거울이 있다고 한다. 

당시에는 거울이 집 한채 가격이었다고 ㅋ

귀빈을 불러 연회하는 장소로 쓰였다고 하고

1차 대전 종식 선언인 베르사유 조약이

이 거울의 방에서 체결되었다. 

 

베르사유 궁전하면

마리 앙투아네트를 빼놓을 수 없다. 

 

사치의 상징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이는 오해.. 역대 왕비 보다 검소했다고 하는데

왕실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귀족의 음모, 시민들의 오해로 결국 처형당했다고

 

귀여운 에스프레소 잔이 있어서 기념품으로 사왔다. 

 

내부에 있어던 카페

 

오전 3시간 동안 베르사유 궁전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보니 매표소 앞 줄이 저 정도.. 

저것도 양호한 수준 ^^

 

제대로 보려면

하루 종일도 부족한 스케일...

관광객 모드인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