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내 돈주고 사먹기 힘든
샤또 딸보를 큰 맘 먹고 트레이더스에서 샀다.
공짜로 받은 이마트 상품권이 있어서...
이 기회에 한 병 사봐야지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다시 이 와인을 마신다면
일단 무조건 디켄팅을 할 것 같다.
왜냐면 첫 느낌은 별로 였는데,
셀러에 저장후에 2번째 마셨을 때
훨씬 부드럽고, 향이 풍부해진 느낌을 받았다.
꼭 디켄팅이 아니더라도 브리딩은 하고 마실껄 하는 생각....
Cabernet Sauvignon 66%, Merlot 26%, Petit Verdot 5%, Cabernet Franc 3%
보르도 와인의 스탠다드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 클라스는 존재한다는 걸 느꼈다는
신의 물방울에도 등장해서 더욱 유명해진 와인
Talbot는 영국 장군인 존 탈보(John Talbot)에게서 유래된 것이며,
포도밭이 그랑 크뤼(Grand Cru) 4등급으로 지정되었고,
보르도(Bordeaux)에서 가장 넓고 생산량이 많은 포도원의 하나이다.
맛은 있다. 특히 프랑스 와인을 좋아하면 입문해야 하는 와인
나한테 또 살꺼냐고 묻는다면
난 그냥 3만원대 와인 2병 사겠다고 답하겠음 ㅋㅋ
이래서 내가 프랑스 와인이랑
친해질 수 없는 것 같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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