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ine~/미국

델리까또 667 피노누아

 

 

네이버 와인밴드에서 공구로 구매했던 와인

 

델리카토 패밀리 빈야드의 와이너리 중 하나인 노블 바인스(Noble vines)는

개량한 클론을 와인 이름으로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까베르네 소비뇽(337), 메를로(181), 샤도네이(446), 소비뇽블랑(242)을 들 수 있다.

기존의 피노누아보다 더 진한 색과 풍부한 타닌을 지닌 피노 누아 667 클론을 재배해 만들어진 와인이다

 

보통의 피노누아와 비교하자면

꽤 묵직한 느낌이 난다.

아마 프랑스 디죵 버건디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농익은 체리, 자두, 블랙후추의 향이 느껴지고

적당히 지속되는 탄닌이 입에 짝짝 붙는다고 할까...

 

결코 가볍지 않고.....

복합적인 아로마와 텍스쳐가 느껴지면서

여운도 꽤 길게 가는......

 

베린저 피노누아도 괜찮았는데....

얘는 베린저 보다 분명 한 단계 윗등급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 번 마셔보고.....

셀러에 보관후에 두 번째 마셔보는게 더 기대됐던 와인인데..

마나님이 다 마셔 버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