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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이탈리아

바디아 디 모로나 칼리지아노 끼안티

 우연히 알게되어 3병을 구매했는데....

데일리 와인으로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끼안티는 사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와인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5,000원 짜리 끼안티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소주같은 존재라고 할까...

 

다 좋은데.... 산미가 강한게 좀 단점이어서....

이건 토스카나 지역

포도품종 산지오베제의 전형적인 특성....

 

 칼리지아노 끼안티는

산지오베제 100%가 아니라...

산지오베제, 까쇼, 멜럿, 쉬라까지 블랜딩해서 만든 와인이라

산미가 강하지 않다.

 

이탈리아 와인의 등급은 그닥 중요치는 않지만

DOCG  등급.. 굿

 

 한잔 따라 봤더니...

중간 농도의 루비빛....

테이블 와인치고는 정말 향이 풍부하다.

 

자두와 베리 향이 적절히 믹스되어 있고

밸런스도 좋고, 여운도 딱 적당하다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고......

 

적당한 타닌.... 아주 살짝 느껴지는 나무향.....

 

와이프도 이 와인 너무 괜찮다고....

3병에 54,000원에 구매했다니...

폭풍칭찬을 들었다는.....

 

앞으로 와인을 물처럼 마셔대는

손님들 오면 이 와인을 셋팅하기로..... ㅋ

 

와인과 찰떡궁함

코스트코 치킨베이크....

 

이 와인은 육류, 치즈, 파스타류...

두루두루 잘 어울릴 것 같다.

 

2병 마시고... 이제 1병 남았는데.. 아껴야겠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