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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캄보디아

#9 [시엡림] 따 쁘롬

따쁘롬은 자야바르만 7세가

건설한 불교사원으로

앙코로와트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은 곳


50m가 넘는 나무들이 즐비한 곳으로

영화 툼레이더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따 쁘롬의 고푸라와 회랑


요건 따쁘롬 가기전에....

입구 잔디밭에서 단체샷..


숲길을 한참 걸었던 것 같다. 


앙코르와트에서 종종 볼수 있는 문양


따 쁘롬이 가장 유명한 이유는 

역시 나무였던 것 같다. 


나무가 사원의 담벼락을 타고 올라와서 지탱하고 있는데

이 나무를 베어버리면 사원이 무너지기에

오히려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설치하고 보호하고 있다. 


나무 뿌리쪽 크기가 어마하다.


순식간이 이렇게 진행되진 않았을텐데....

따 쁘롬이 보여주는 신비한 광경...


가시처럼 펼쳐진 나무....


나무가 사원을 감싸고 있는 부분이

사진촬영지로 인기스팟...

그래서 기다렸다 몇 컷 촬영했다.


앞에 여행기에도 썼지만..

내가 가본 나라중에 제일 더운 것 같다.

DSLR을 가져오지 않은 나의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


후지 X100의 녹색은 참 따뜻하다.


저렇게 곳곳에 사원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기둥이 설치된 것을 볼 수 있다. 

여긴 나무가 죽는게 문제가 아니다... 


인공적인 건축물이지만..

이젠 자연과 하나가된 느낌을 받았다.


굿바이... 앙코르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