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마지막 날..
호치민 유적지를 끝으로
캄보디아 시엡림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된다.
오전에 찾아간 곳은
호치민 묘지와 생가였다.
오른편에 보이는 곳이
호치민 시신이 안치된 묘지인데...
시신을 썩지 않게 방부처리하는 것은 세계에서 10구 정도..
아쉽게도.. 러시아에 시신을 보내는 기간(1년에 1회 정도)이라
묘지는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묘지 앞 광장은 바딕광장이다.
가이드로 부터 호치민에 대한 얘기를 경청 중
호치민 묘지는 레닌 묘에서 영감을 얻었다는데...
묘지 앞에는 79그루의 소나무를 심어놔서 그의 생애
79살을 기념했다고 한다.
우리 옆에는 서양인 무리들이 경청 중
요 건물이 무덤인데.... 닫혀있다.
묘지 옆에는 바로
호치민 유적지가 있다.
생가, 집무실, 정원 등
위 황금색 건물이 주석궁이라는데....
평소 검소했던 호치민은
국빈 영접외에는 저 건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는 전기공의 집을 사용했다고 가이드가 설명
나무가 꽤 울창하다.
하노이의 대표적인 관광스팟 답게
패키지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내부는 꽤 넓은데.. 큰 연못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여기가 위에서 언급했던
전기공의 집....
침실, 응접실, 집무실의 단촐한 구성
유리창을 통해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호치민 주석이 사용했던 자동차 3대
1대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푸조였다.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탓인가?
가이드 말로는
호치민이 평소 선물을 일체 받지 않았는데..
귀빈이 오면 대접하기 위해 연못에 물고기를 방생해서
길렀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나가는 길에.. 기념품점들이 꽤 있다.
여기는 한기둥 사원이었던 것 같은데...
오른편에 현지가이드 또안... 착했다..
얼핏 읽은 기억으로는
사원을 받치고 있는 기둥이 하나였다고 본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다.
하노이의 상징적인 건물로
황제가 꿈에서 관음보살을 만났는데
관음보살이 아기를 건네주었고, 그 이후 왕자를 얻었다고 한다.
그 사실을 기리기 위해 사원을 건설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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