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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3 하노이 SEV 법인 방문...

회사에서 출장으로 온 거니...

하노이 SEV 법인은 방문해야지...


방문일정을 도착하는 첫 날에 컨택을 해놨다. 

법인이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가는

길목에 있다고 해서....


일정을 그렇게 맞췄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괜찮은 선택이었던 듯...


하노이 도착하자 마자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에 가서 먹은 쌀국수...


진짜 맛없었다. 

국물은 깔끔했는데 면이 흐물흐물...


베트남을 가기전에는

본토 쌀국수에 대한 기대가 있긴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냥 대한민국 포메인, 호야면에서

먹는게 제일 맛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개인적으로는....

길거리 노점에서 먹는거를 좋아하는데


여기 가이드 말로는

노점에서 파는 쌀국수는

조미료 덩어리라고.. 

기피하라고 알려줬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찍고 보니..

재건이 빼고는 전부 베이지색 바지를...

이질감 느껴지는 녀석...


 

3박 4일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줬던 버스


근데 좌석이 너무너무 불편

앞 뒤 간격은 정말 좁고....

이제 여행을 가기전

버스까지 제대로 확인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인도네시아 루왁커피랑 비슷한건데

베트남에는 족제비를 사육해서

족제비 똥 커피를 생산한다고 하는데..


자연산이 아니면 큰 의미는 없기에

구매하진 않았다.


그리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는

웬지 덤탱이 쓰는 기분이 드는건

불편해도 어쩔 수 없는 진실..


특히 가이드가 데꼬간 거니깐..


베트남 커피에서는

초콜렛 향이 난다.


캄보디아로 넘어갈때

면세점에서 7불 주고

원두 200g을 샀는데...


사향 커피가 아니어도

비슷한 초콜렛 향이 났다.

그리고 원두알갱이가 좀 작다.


기대했던 SEV 법인 방문

공장 입구에서 단체사진 한 컷...


여기는 휴대폰과 생활가전 일부를 만드는 공장인데..


현지에 계신 상무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라인투어도 진행해 주셔서...

좋은 시간이었다. 


SEV의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음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Staff의

노고가 느껴졌다.


10명 중에 흡연자 8명...

베트남의 가장 좋은 점...

담배펴도 되요? 물어볼 필요가 없다.


심지어 호텔내, 식단내에서도... 

프리 스모킹..


비흡연자인 나로서는.. 고욕이었음

이 시키들 땜에.. 


자.. 이제..

하롱베이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