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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1

처가집이 순천이어서

추석에 내려간 김에....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에 갔다.


물론 사람 많을 걸로 예상은 했지만

상상초월....

그리고 이상기온으로 인해

한여름 같은 무더위에 고생했다.


그냥 관람한 것에 의의를 두기로...


입장료는 어른 16,000원 (할인전)이었고... (1회 재입장 가능)

순천주민은 박람회 기간내 무제한 입장에 60,000원

.

.

.


나는 동문 옆 공터에 주차하고

동문으로 들어 갔었고...

오전에 3시간 관람후

식당가서 밥먹고 처가집에서 휴식후


저녁에 서문으로 다시 입장해서

1시간 30분 정도 구경했다.


일단 동문으로 입장후...

동산과 호수를 만들어놨는데...

사람들이 동산 주위를 일정한 간격으로 뱅글뱅글 돌고있다.


이거 멀리서 보면.. 좀비 같다.. ㄷㄷㄷ


장미원에서 한 컷...

햇살이 따가운 날이었다.


갯지렁이 산책길 

건물형태를 지렁이 모양으로 만들어 놨고

갤러리랑 도서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내부는 에어컨 빵빵할줄 알았는데 덥다. ㅋ


하늘이 파랗다.

가을에 아무생각없이 데이트 코스로 좋을 것 같다.

특히 6만원권 주민권 있음 

여유롭게 구경할 것 같다.


상상이상으로 넓다.

하루에 꼼꼼하게 다 보려면 

최소 5-8시간은 걸릴 것 같다.


정원박람회장에.. 세계 각국의 정원을

샘플로 구현해놨다. 

한 번 비교해보시길... ㅎㅎ


프랑스 정원


독일 정원


박람회 장을 맛뵈기로 돌고 있는 전기차...

사람이 많아서 전기차 대기줄이 정말 길었다.

결국 전기차 통로로 사람이 너무 많이 지나가다 보니

전기차 운행은 불가능해졌고.. 결국 운행중지 ^^


풍차가 있는 네덜란드 정원

풍차 주위엔 여긴 사진찍기 힘들정도로 사람이 많음

다들 풍차 첨 보나? ㄷㄷㄷ


그래서 풍차 주위를 

촬영할 수 밖에 없었다. ㅋ


얘는 미국정원....


마나님도 한 컷 찍어주고....

모자 써서 얼굴은 안보인다 ㅋㅋ


성황당 비슷하게 재연해 놓은 곳

각자의 소망을 써놓은 것 같다.


실개천.....

그래도 여수엑스포랑은 다르게

군데군데 쉴공간과 그늘이 있어 다행이다.


볼리비아, 인도 특산물을 팔고 있었다.

이건 볼리비아 전통배를 재현해놓은 듯..


기념으로 마나님 가죽 동전지갑 하나 사줬음.. 1만원.. 

가죽 스멜과 퀄리티가 괜찮아 보였다. 


 

여긴 이탈리아 정원

군데 군데 정원사가 

각국 정원의 역사적 배경과 숨은 이야기를 

설명해주는데... 주중에가서 다 들으면 괜찮을 듯..


인상깊었던 스페인 정원

중앙에 분수가 있고

거기서 나온 물이 흐르는 수로가 있다. 


그래서 여기 발 담글 수 있다. 

그리고 스페인 정원에는 원레 오렌지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국내 환경과는 맞지 않아서 

대신 유자나무를 심어놨다고 했다. 


여긴 영국정원


태국 정원


여기까지가 동문 통해서 구경한 곳..

꿈의 다리를 건너서 

서문쪽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체력 바닥으로...


일단 박람회장을 나갔다.

2부는 다음게시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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