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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13 [오키나와] 만자모

아빠와 단 둘이 떠나는

오키나와 여행 3일차...


아즈망가 대왕에

배경이 되었던 코끼리 코 모양의 해안절벽 만자모....

아마 사진을 보면 

아.. 거기....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 꽤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갔던날은 바람이 

미친듯하게 불었던 

다소 쌀쌀했던 날씨...


만자모는 오키나와 8경 중 하나로....

저 절벽해안을 감상하는 전망대 주위로

잔디밭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만자모라는 이름은

만명이 앉을 수 있는 잔디(털)이라는 뜻...


강현군 인증샷....


전망대에서 절벽까지

대략 20m 정도는 되는 듯..

떨어지면 죽는다.. 


햇빛이 돌기에..

우와 날씨가 좋아지나 보다고

들떴었는데.... 

이 햇빛이 이날 보았던 마지막 볕이었다.. -_-


파란색 바다를 배경으로...

이모가 사준 새마을 운동복 입고...

다소 장난스런 포즈로...


재주도에서 볼 수 있는 화산암들....

물결색이 이 날의 바람 상태를 말해준다.


멀리 만자비치가 보인다.

저 건물은

ANA 인터콘티넨탈 만자비치 리조트


저기도 5성급이다.. 묵을까 고민했던 호텔


수평선 건너 대한민국 쪽 방향이다..


세찬 바람에.. 눈을 제대로 못 뜨는 녀석 ㅋㅋ


만자모 잔디밭 주변

산책로를 구경하고 나오면....

기념품 파는 곳들이 있다....


오키나와를 상징하는

고야와 바나나 장식품 하나씩 구매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