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 객실 -

8.16(토)~17(일)

하얏트 서울 패키지로 1박 2일 다녀왔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시설이 좋고 음식은 괜찮았으나,

이런 분주한 분위기는 그닥....

일단 객실 분위기를 포스팅 해보겠다. 

룸에 들어가면

좌측에 캐리어 놓는 곳이 있고

우측엔 욕실과 옷장이 있다. 

방은 진짜 작다...

내가 여지껏 갔던 호텔 중

가장 작은 사이즈 같다.

침대는 포근한 편이고...

소파와 테이블까지.. 

그래도 있을껀 다 있네...

TV 채널은 40개 정도인데...

해외방송이 절반쯤....

저 유리테이블은 앉았다가

유리 박살날까봐....

그냥 나무로 놓는게 나을거 같음... -_-

블라인드를 걷었더니 남산타워가 바로 보인다.

별 감흥은 없다. ㅋㅋ

무슨 이벤트인 줄은 모르겠는데

어린이에게는 저 말 인형을 줬다..

말 맞나?

화장실 정말 좁음..

샤워부스에 변기, 세면대 끝...

제일 저렴한 방은 이렇다..

W 원더풀룸, 신라호텔 일반룸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변기통...

애랑 같이 들어가서

샤워하기 힘든.. 크기. ㅋ

욕실은 약간 일본냄새가 난다....

첨에 예약했을 땐

남산 전망은 풀 부킹이라면서

3만원 추가하고 리버뷰를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갔더니.. 

남산 전망으로 방이 배치...

난 하얏트는 처음이었기에...

남산 방향이 뷰차지 있는 방인줄 알았으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럴리가 절대없다는 결론을... ㅋㅋㅋ

결국 남산은 뷰차지 없는 일반룸이었다. 

하얏트는 첨인데....

그냥 소소....

하긴 극성수기 때

조식 포함 31만원 정도였으니...

어디 펜션가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어 간거지..

객실이 비좁은거 빼곤 

뭐 큰 불편함은 없었음

근데 다시 갈일은 그닥 없을 듯...

사실 하얏트를 가게된 계기는

수영장이 나름 괜찮다는 

얘기를 들어서 였다...

그리고 경리단길에 맛집들이 꽤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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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과 경리단길 얘기는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