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1월
신입사원때 단양가서
쏘가리회, 매운탕을 처음 먹어봤다.
그때 지금의 정부장님이랑
둘이서 W/S 뒷 정리하고
매운탕을 먹었었는데
그 처음의 감동은 잊을 수 없는 듯...
그 처음 맛본 식당이
알고보니 이 집이었다.
그 때 명함을 가져온게 아니어서
이 집이 어딘지 잊고 있었는데....
주차안내 해주시는 사장님 얼굴 보는 순간...
그래 이 집이었다는 걸 인지...
가게에 들어가니
10년 전보다는 확장을 한 것 같다.
쏘가리 매운탕.....
국물 시원하고...
쏘가리도 엄청 부드럽다.
'14년 1월에
위원들이랑 박쏘가리 가서
매운탕 먹었었는데...
그 집 보다는
난 여기가 내 입맛에 훨씬 잘 맞는 것 같다.
일단 쏘가리 크기가 여기가 좀 더 크고
실하다는 느낌...
기본제공 되는 생선튀김
아이가 함께 가면
치킨너겟이랑...
이렇게 계란찜을 준다.
김도 같이.. 그래서 애들 데꼬
가기도 뭐 괜찮다.
깔린 밑반찬들...
익어가는 쏘가리 매운탕...
국물 싹싹 비우고...
맛나게 먹고 왔음...
다음에 단양가면 또 먹어야겠오...
쏘가리 매운탕 (소) : 6만원
식사하고 쏘가리를 만져봤는데...
쏘가리는 지느러미에 가시가 있어
위협을 느끼면 가시를 세운다.
처음 알게된 사실이었다.
아들녀석이 신기해 했음
음식점들이 강변을 따라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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