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차
진짜 단풍 끝물.....
마냥 가는 가을이 아쉬워서
동네 뒷산이라도 한 바퀴 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X100 목에 걸고
서천 둘레길으로 이동
매미산을 처음 가보려고 했는데..
진입로를 찾는데 실패.. -_-
그냥 둘레길만 한 바퀴 돌고 왔넹..
아직 색이 고운
온전한 녀석이 있다..
X100 색감 괜찮넹....
처음 이사왔을 때는
삼성 서천연수원이 공사중이었는데...
이제 다 완공되어서.....
아파트 단지 앞에 대규모
연수원이 있는 것은 호불호가 나뉠 것 같다.
일단 나는 조용히 사는게 좋아서...
1단지를 선택하긴 했지만..
제트기도 날아가 주시공...
산쪽으로 쪽길이 있어서..
가다보면 정상 나오겠지..
이런 생각에 올라갔더만..
막다른 길이었다.. -_-
둘레길은 대강 이런 분위기...
그래도 콘크리트 아닌
흙길이어서... 밟는 느낌은 괜찮다.
더군다나 낙엽까지 쌓였으니...
1주일만 더 먼저 왔었더라면...
울긋불긋 했을 텐데...
뭔가 아쉽넹...
후지 X100의 최대 단점
접사모드 최대가방시 소프트한 현상.. -_-
'14년 가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