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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2017 #8 [호치민] 전쟁박물관 호치민에 있는 전쟁박물관 과거 월남전 때 미국정보부로 쓰였던 건물에 베트남이 바라본 시각으로 전쟁의 잔상들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그래서 반미감정이 고스란히 표출되어 있다.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순화되었다고 하는데 여전히 분위기는 무겁다. 입구에 위치한 하이랜드 커피숍 포탄의 잔해들... 내부 중앙 홀 전반적으로 박물관은 엄숙한 분위기 전쟁으로 인한 피해자들... 특히 고엽제 관련 자료들이 많다. 내부엔 전쟁당시 촬영된 사진 소총 등 무기 전쟁으로 인한 피해현황 등이 전시되어 있고 외부엔 당시 감옥 전쟁때 사용되었던 트랩을 재현해놨고 전투기가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에 어느 관광스팟 보다 미국인들이 많다. 이들은 전쟁을 어떻게 이해할까? 인증샵... 이렇게 보니 돼지넹.. ㅋ
#12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 그랜드 플라자 호텔하노이에서 가성비 좋은 5성급 호텔로한국인이 운영한다고 들었다. 알고보니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도이 호텔에서 숙박을...비지니스차 하노이에 들렸다가숙박하는 출장자들도 많이 봤다. 아고다에서 조회하니 80~90불/1박음.. 가성비로는 괜찮은 것 같다. 내가 묵었던 방19층이었다.침대가 일단 크고.. 객실 사이즈도 넓다.. 간단 업무를 볼 수 있는데스크가 있고.발코니는 없지만 창이 통유리로크게 나와 있어 답답한 느낌이 들진 않았다. 욕조와 변기, 샤워부스로모던하고 깔끔한 욕실 창 밖에는 축구연습장과고층빌딩이 보이는 뷰였다. 하노이가 오토바이가 많이 다니지만호텔내는 방음처리가 잘 되어 있었다. 이 호텔의 최대장점침대가 정말 포근함.. 굿 기본 제공되는 어메니티를...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면..
#11 [하노이] 랜드마크 72 하롱베이에서 버스를 타고3시간 정도 소요해서하노이로 다시 넘어왔다. 벌써 저녁시간...한식당에서 밥을 먹고.... 하노이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랜드마크 72 건물로 올라갔다.경남건설에서 만들어서 경남빌딩이라고불리기도 한다. 랜드마크 72 건물 옆이호텔인것 같다. 가든풀이 있는 걸로 봐선.. 72층은 통유리로 된 전망대가 있다. 지하 1층에서초고속 엘레베이터를 탔다. 하노이 야경.... ISO를 최대한 높였더니...카메라 뷰파인더로는 볼만했는데.. 900픽셀 밖에 안되는데도 노이즈가 작렬이다. ㅋ하노이는 축구연습장이 많이 보였다. 건물이 큰 만큼전망대도 상당히 넓었다.한 층을 통으로 활용하여동, 서, 남, 북을 다 볼 수 있었다. 그냥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 고속도로 같은데...보케샷... 이럴줄..
#10 [하롱베이] 보트투어 하롱베이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고2011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바다의 계림... 하롱베이...유람선에서 내려 모터보트를 타고 중간기점으로 이동하여뱃사공이 운전하는 무동력 소형배를 타고천연 동굴 사이를 통과하기로 했다.(하롱베이 보트투어) 저 보트에11명이 다 타지더라.... 보트에서 촬영한 사진...바다의 계림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이제 무동력 보트를타야 한다... 저기 보이는동굴을 통과 반대쪽으로 갔다가되돌아 오게 된다. 아슬아슬 배가 통과한다... 대부분 한국 어르신들.... ^^ 물 색깔이 녹색이어서더욱 신비롭게 느껴진다. 이 섬에는 원숭이가 사는건 아니고관광객들을 위해 풀어놓은 거라고 했다. 어르신들.. 바나나, 과자 던지기삼매경에 빠지신 분..
#8 [하롱베이] 자연이 빚어낸 2,000개의 섬들.... 대한항공 CF 보고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하롱베이....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오는 여정이 다소 힘들긴 했지만,하롱베이만 놓고 판단하면.. 정말 굿이었다. 다소 아쉬웠던 흐린날씨....2,000개의 섬들이 아름다운 데칼코마니를 만들어 내는 장면들은 정말 장관이다. 수묵화 같은 느낌...사람이 살 수는 없는 무인도가 대부분이다. 전날 하롱베이 배 출항이 불가해서..우리는 다음날 일정과 맞바꿨지만,남은 여정이 충분히 남아있지 않았던패키지 관광객들은 그냥 발길을 돌렸다고 한다. 짧은 여정에는 날씨등 운빨도 따라줘야 한다. 전날 출항을 못해서인지많은 인파가 선착장에 모였다. 하롱베이를 유람하는 베트남 배는 대부분 이렇게 생겼는데2층에 갑판이 따로 있어서나와서 사진찍기 좋게 되어 있다. 아주 멋진 럭셔리유람선도 1..
#6 옌뜨국립공원 옌뜨 국립공원은 베트남 북부의 명승지이자 오랜 전통을 지닌 불교 성지로 산 전체가 거대한 역사박물관이다. 베트남 승려들이 죽기 전꼭 오르고 싶어하는 산으로산 중턱에 불교사원이 있다. 옌뜨사원 가는 길 입구 케이블카 타기전 입구에도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관광객들은 아찔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게 된다. 내가 갔던 날은비는 오지 않았는데 바람이 꽤 불어서 케이블카가 요동쳐서 더욱 아찔했다. 케이블카 타는거 넘 싫다는..그래도 잠깐을 견디면....멋진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참자.. 케이블카 길이가 꽤 길다....한참을 올라가는 이 기분이란... 이 날은 돌풍이 불어하롱베이 유람선이 운행불가 판정을 받은 날... 그만큼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뭐 암튼....산중턱에 있는 사원에 도착...관광객들은 케이블카를..
#4 [하롱베이] 노보텔 호텔로 이동 하롱베이 노보텔 호텔로 이동.... 오토바이의 천국 답게...길거리에 상상이상으로 오토바이가 많다. 여자들도 오토바이를 정말 잘 탄다....어떤 오토바이는부부, 아이 2면을 동시에태우고 가기도 한다. 임산부 아줌마... 전부 버스에서 달리는 중에패닝샷 느낌으로 촬영한거라...흔들림은 있다. 이 아저씨 헬멧은 좀 안습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는 큰 재산이다. 대략 80만원 정도 한다니.. 싼 것도... 공기가 워낙 쒯이라...마스크는 무조건 필수이다. 하노이 SEV법인에서2시간을 더 달린 끝에...하롱베이 도착.... 150km를 3시가넹 걸쳐 달리는도로사정.... 느림의 미학을 배우는 듯... 넘넘 배고파서..입장한 노보텔 중식당...... 노보텔은 한국인 패키지 관광객들이 많이 묵는 호텔이고...4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