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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비양도 트래킹 사람들 많지 않은 곳에서 트래킹 하고 싶었는데, 가파도 or 비양도 중에 고민하다가 비양도를 선택해서 갔다. 한림항에서 20분 정도 걸렸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가을 날.... 비양도 입구에 카페가 몇 개 있는데 음료를 주문하면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나는 도보로 섬 한바퀴 돌아보고 가운데 비양봉에 올라가 보는 걸로 섬에 도착해서 시계방향으로 둘레길을 돌아보기로 낚시하는 분 몇 분 계셨고.... 비양봉.... 방향.... 섬이어서 그런지 물이 정말 맑다...... 둘레길은 대략 이런 풍경... 왼편은 바다.. 오른편은 내륙 해녀 할머니는 바다에서 작업 중 해녀분들 이동 수단..... 자전거 리어카 사람이 거의 없고 풍경도 그림 같고.. 힐링 그 자체... 코끼리 바위.... 화산폭발로 생긴 비양도의 ..
#36 [베네치아] 골목길 걷기 유럽의 구시가길은 대체적으로 보존이 잘되어 있다. 특히 건물외관은 정말 옛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그러다 보니 실내도 제한된 리모델링을 할 수 밖에 없다. 베네치아 역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이다. 개인적으로 유럽여행의 백미는골목길 투어라고 생각한다. 프라하의 구시가길, 피렌체의 거리 만큼의 감흥은 아니지만베네치아를 떠나는 마지막 날...나는 관광객이 잘 가지 않는소운하 길을 발길닿는 대로 걸었다. 혼자와서 가능한 짓이다.미친듯이 도시 걷기 덕분에 매일 와인, 맥주에 취해지냈음에 불구하고 살이 안쪘다. ^^ 마지막날 대충 이렇게 걸었다.B지점까지 걸어서 점심을 먹었고 바포레토로 산마르코 광장으로 이동하여산 조르지오 마조레섬으로 갔었다. 요 포스팅에서는 골목길 걷기만 다뤄보겠다. 어김없이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