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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18 [피렌체] 베키오 다리 베키오다리는 피렌체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피티궁전,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도보로 가기 위해서 건너야할 다리이고.... 피렌체에서 가장오래된 다리이다. 예전에는 대장간, 정육점, 가축 처리장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다리 양쪽으로 귀금속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다리를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을까? 2차 세계대전때 파괴되지 않은 유일한 다리라는데..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14 [피렌체 레스토랑] TOTO 여기는 사전 검색없이 그냥 괜찮다 싶어서 들어간 레스토랑... 결론은 대만족!!! 위치는 베키오다리 시뇨리아 광장 근처에 있다 자세한건 지도 참조 골목길 안쪽에 있어서 처음엔 찾기가 쉽지 않다. 나도 골목길을 왔다갔다 하다가.. 발견한 레스토랑.. 메뉴판이 건물 밖에 디피되어 이는데... 가격은 착하다. 자릿세도 없다. 실내는 다소 어둡고... 톤은 화사한 풍으로 장식되어 있다. 피렌체는 티본스테이크가 유명하다. 원래 2명이서 먹어야하는 사이즈라고 들었는데... 최소중량을 일단 물어봤다. 그러더니 고기를 잘라보더니 700g이라고해서 일단 달라고 했다. 이게 TOTO 하우스 와인... 이 와인이 어떤거냐고 물어볼라고 하다가.... 영업비밀인거 같아서 관뒀다. 이 와인 정말 굿... 첫 느낌은 약간 달짝한데..
#12 [피렌체] 조토의 종탑 조토의 종탑... 피렌체에서 조토의 종탑을 못 찾는건 말이 안되는 일이다. 두오모 보다 더 잘보인다. 조토의 종탑에 올라가면 쿠폴라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조토는 서양회화의 아버지로 피렌체 출신 건축가, 화가이다. 조토의 종탑은 1334년 제작해서 조토가 죽고나서 제자가 1359년 완성했다고 한다. 높이는 85m이고.... 대리석 장식이 꽤 화려하다. 414개 계단을 올라가면 쿠폴라와 피렌체 전경을 볼 수 있다. 피렌체 카드로 입장이 가능하다. 하루에 쿠폴라 베키오궁전 종탑 조토의 종탑... 등산이 따로 없다. 힘든 여정인걸 알고 있지만 다음 날 일기예보가 흐림이기에.. 맑은 날의 피렌체를 좀 더 보고 싶었다. 멀리 베키오 궁전이 보인다. 사실 체력이 방전되기 일보직전... 보볼리의 정원도 댕겨왔..
#11 [피렌체] 피티궁전 (Palazzo Pitti)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피티궁전에 가기로 했다. 피티궁전은 1458년에 완성성 궁전이며, 그 규모 장난아니다. 여기서만 하루를 다 보낼 수 있을 정도.. 1549년 메디치 가문이 사용하였고 현재는 미술관, 정원으로 사용된다. 팔라티나미술관, 보볼리 정원 현대미술관, 의상미술관 등으로 구분되는데.... 피렌체카드를 사용하면 4군데 입장할 수가 있다. 화창한 날씨에 보볼리 정원으로 먼저 간다. 정말 하드코어로 걷고 있다. 하루에 두오모, 베키오궁 종탑, 산타마리안벨라 성당, 가죽시장, 보볼리 정원, 조토의 종탑 다 둘러보기... 시뇨리아 광장(숙소)에서 베키오 다리를 지나 이정표를 따라 오면 된다. 거리는 800m 피티궁전 입구... 어마어마한 규모다... 입구에서 바라본 거리쪽.. 레스토랑이 몇 개 있다. ..
#10 [피렌체 쇼핑] 비알레띠 피렌체에 비알레띠 매장이 있다. 레푸블리카 광장에 위치한 비알레띠 매장... 이걸 왜 못찾았는지.. 한참을 헤맴.. 광장에 있는 큰 복합건물 1층이다. ㅋㅋ 매장 정문.. 입구는 좁다. 1층에는 커피용품을 팔고 2층에는 주방용품을 판다 브라카세트 세일하고 있다. 1인용 짜리 2개 구매했음 ㅋ 여기 비알레띠의 장점이라 할까..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제품들이 많다. 에스프레소잔 세트... 6개들이.... 울 식구에는 너무 많다.. 이런 알록달록한 커피포트도 있다.. 간지템들... 가장 사고싶었던 녀석.. 이쁘다.. 이건 세일도 안하고 비싸다... 자동 머신들도 판다. 근데 캡슐, 패드를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기에 패스.. 결국 에스프레소잔 2개 샀고.. 커피보관함 포함... 스틱 귀엽다. 처제님이랑 마나님 드..
#9 [피렌체] 가죽시장, 중앙시장 중앙시장은 산 로렌초 성당 바로 앞이고.. 중앙역에서 가깝다. 지도에 표시된 구여기 가죽시장 골목이고... 그 골목을 둘러싼 커다른 건물이 중앙시장이다. 가죽시장 골목.. 노점이 많다. 가이드 북에는 표시된 가격에 절반은 깎아야 된다고 써있다. 표시된 가격을 살펴보니... 명품아울렛 절반가 정도.... 피렌체가 가죽의 도시답게 퀄리티는 좋아보인다. 주로 통짜 가죽제품이 많다. 중앙시장. 피렌체는 왜 편의점, 슈퍼마켓이 없을까? 계속 생각했는데 해답은 여기에 있었다. 피렌체가 시내가 작고.... 이렇게 큰 시장이 있으니 당연한거였다. 가격도 거의 최저가라고 보면된다. 시장은 아침에 문을 열고 14:00정도부터 파장 분위기... 과일 파는 곳도 여기 있다. 아 반가워... 과일, 축산, 생선, 치즈, 와인 ..
#7 [피렌체 쇼핑]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은 1221년 수도사들이 약초를 제배하기 시작한 곳으로 천연연료만 사용한다고 한다. 향수, 비누, 에센스, 바디용품, 방향제 등 많은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는데... 고대 전통방식으로 제조한다고 한다. 그래도 가장 유명한건 고현정 수분크림... 자세한 내막은 모르나 고현정이 썼다고 해서 유명한 것 같은데.. 백화점에 수입해서 현지가 2배에 판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다. 지도를 보고 길은 맞게 진입했는데 약국이 안보인다.. 좌측 파란 차양막을 찾는게 더 쉽다. 입구에 들어가면 일단 은은한 약초향이 난다. 장사가 잘되는지 굉장히 내부는 럭셔리하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 소개하는 스크린 내부로 들어가보자... 저기 종이 꽂혀있는게 각국 나라언어로된 제품 설명서이다. 너무 종류가 많다. 난..
#5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내가 피렌체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두오모였다. 정식몇칭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연인과 함께 쿠폴라에 오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데...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이기도 하다. 미켈란젤로가 로마 성당 설계의뢰를 받았는데.. '피렌체 두오모보다 크게는 지어도 아름답게 지을 수는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두오모는 브루넬레스키가 1437년 완성한건물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이다. 날씨가 화창하다.. 두오모 주변에 화가들이 꽤 있음... 울나라 홍대처럼.. 쿠폴라 올라가는 입구가 어디인지 한참 찾았다. 조토의 종탑이 두오모 바로 옆에 붙어있다. 가까이에서는 16-35로도 담을 수 없을 만큼 엄청 크다. 대단한 건축물이야... 프라하에서 봤던 성비투스 대성당과는 또 다른 느낌... 쿠폴라 올라가는 입..
#3 피렌체 밤거리 숙소에 짐을 풀고 나니 20:30경... 기내식으로 배가 부르지만..그래도 뭐를 먹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음... 일단 피렌체 밤거리를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 얼마나 와보길 원했던가... 피렌체.... 혹자는 그랬다..500년 후에 피렌체를 방문하더라도특별히 달라질게 없을 것이라고....그만큼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가이드북을 워낙 세세히 읽었기에.. 특히 피렌체는내가 봤던 장면들이 그대로 눈 앞에 펼쳐지는게 신기하면서도 친근감 있게 다가왔다. 베키오다리...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1345년에 건립되었다. 다리에는 보석가게들이 입점해있다. 베키오다리 양사이드로식당들이 많다. 물론 전망때문에 가격도 비싸다. 좌측편에 베키오궁이 보인다. 시뇨리아 광장에 위치한 베키오궁전..
#1 프라하에서 피렌체로 드디어 피렌체에 가는 날이다. 완전 설레임... 이번 여행의 꽃.. 피렌체... 어떤 도시일까 완전 기대감 고조...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이용했기에.. 프라하에서 피렌체 직항이 없었다. 취리히 경유행으로 가야했다. 프라하공항에 가는 길은 왔던 것과 같다. 터미널1로 갔는데.. 아놔... 취리히행은 터미널2이다... 웁쓰... 다행히 터미널1, 터미널2는 붙어있다.. 휴... 터미널2 표지판만 보고 쭉간다. 대략 4-5분 걷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터미널2로 올라갔더니.. 티켓팅 창구가 쭉 있다. 취리히행 수속을 마치고... 취리히->피렌체행 티켓도 받았음 면세점은 국내보다 비싸기에 가볍게 지나치고 공항을 배경으로 기념주화 제작하는 기기가 있다. 내가 타고갈 비행기.... 올때보다는 눈이 치워진 비행장..
이탈리아 기차표 예약/변경하기 피렌체에서 베니스를 가기 위해 이탈리아 철도청에서 예약을 해야 했다. 이탈리아 철도청 www. trenitalia.it 한마디로 개떡같다. 시스템 열라구리고 느리다. 영어와 이탈리아어가 지원되는데 영어홈피는 특히 오류가 더 많음. 결재오류 2번 났는데... 승인은 되고 예약은 안되는 다행히 시티카드의 경우 자동으로 매출취소가 됐었다. 그리고 실수로 날짜를 2/28인데 2/23일로 잘못 예약했음.. (정신줄을 어디에 둔건지... ) 슈퍼 이코노미 요금은 홈피에서 취소가 안된다. 내 피같은 19유로 유랑에 '이탈리아 기차표 변경; 검색해보면..... 현장에서 일부금액 차감후 예약변경이 가능하고 관계자에게 메일을 보내라는데... 암튼 난 메일보내서 성공했다. Refund 요청은 이리로 : rimborsi@tr..
유럽여행 계획 현재까지 계획.... 일정에 대한 조언 대환영!!! 날 짜 계 획 비 고 2/23(토) (07:00) 인천국제공항도착 - 조식_ 워커힐 한식당 (with 마나님, 강현) (09:45) 이스탄불행 탑승 (16:00) 프라하행 탑승 (17:45) 프라하 공항 도착 - 체크인 후 석식 - 까를교, 구시가지, 시계탑, 필스너 맥주 - 숙소 : 호프마이스터(아파트형) OZ551 TK1769 2/24(일) (오전) 비셰흐라드, 바출라프 광장 (오후) 프라하성, 수도원, 페트로닌 언덕 (저녁) 까를교 야경 - 숙소 : 호프마이스터(아파트형) 2/25(월) (오전) 구시가 광장, 네르도바 거리 (14:45) 취리히행 탑승 (17:25) 피렌체행 탑승 (18:40) 피렌체 도착 - 피렌체 카드 구매 실패.. (문 닫음)..
[프롤로그] 유럽여행 준비하기 -항공편- 내가 안가본 대륙.. 유럽... 나는 왜 대학다닐 때 유럽을 안갔을까? 돈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35세.... 어찌 보면 인생을 딱 절반을 살았다. 뭔가 계기가 필요하다. 고맙게도.. 회사에서 4일 이상 년차를 쓰란다. 근데 마나님은 회사 분위기상 휴가를 못 쓴다. 그래.. 혼자 떠나자... ^^ 이런 기회 흔치 않다... 마나님께는 약간 미안하지만.. 피렌체 아울렛에서 프라다백 하나 사주면 되지 않을까? ㅋ 3.1(삼일절) 그 주에 4일을 휴가 내면 8박 9일이 된다. 맞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12만 마일이 있다. 아시아나 한붓그리기로 댕겨오면 되겠구나... 아시아나 항공 왕복만 이용하면... 루트도 한정되어 있고 마일리지 차감 폭도 크다. 아시아나는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인데... 여기서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