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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3 [프랑크푸르트 숙소] 에어비앤비 프랑크푸르트에서 2박 숙소는 고민 끝에 에버비앤비로 결정했다. 중앙역 부근 호텔로 하려다가 프랑크푸르트가 노잼 도시에 비스바덴도 한 번 가보고 싶어서 공항과 가까운 중간지역으로 선택했다. 마침 검색하다가 한국 분이 블로그에 숙소후기를 자세히 남겨놓은 게 있어서 그거 보고 바로 결정했다. 2박에 234불... 혜자가격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서 버스로 20분 거리, 해터스하임역 도보 3분 대형슈퍼 도보 3분 프랑크푸르트 중앙역까지 전철로 20분 외곽이지만 여러모로 괜찮아 보여 예약 공항에서 버스로 가면 더 가깝지만 버스가 1시간 후에 배차되서 지하철로 이동 -_- 구글맵 이용해서 잘 찾아왔다. 주인집이 1층 2층을 임대하고 있다. 호스트가 여행가서.. 혼자 열쇠찾아서 입실 2층에 가니.. 집이 생각보다 ..
#2 [출발] 인천 -> 프랑크푸르트 15박 16일의 첫 날 인천공항으로 이동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날.... 이번엔 장기 여행이어서 면세품도 최소한으로 구매 면세품 찾고, 게이트로 이동하니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다. 면세품은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게 제일 싸다.. 몇몇은 오프라인 구매만 되지만 그런데 갈일은 거의 없으니... 내가 탑승했던 7번 게이트 앞.... 제일 구석탱이에 있다. 타고갈 비행기 준비 중 OZ541은 큰 비행기는 아니다.. 날개쪽 제일 뒷자리로 선점 덕분에 뒤에 눈치 안보고 쭉 제껴서 편히 갔다. 비행시간 13시간.. 와... 러시아 우회해서 가니 더 오래 걸리는 듯... 13시간 동안... 지겨웠다. 총 비행거리 8,728km 영화, 넷플 다 보고 낮잠 자도 시간이 안감.... -_- 기내식은 2회 제공된다. 아시아나 ..
#1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 입사 20주년으로 총 10일간 휴가를 낼 수 있는데 수 많은 고민 끝에 유럽을 가기로 결정 * 14박 15일 프랑크푸르트 In 프라하 Out 강현이 방학때 같이 여행가야하는데 여름 장기휴가는 회사 사정상 어렵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아시아나마일리지로 예약완료 유류할증료가 없고 처음에 동유럽 3개국 간다고 폴란드 항공으로 발권했었는데, 얘네들이 항공 스케쥴을 멋대로 변경해서.. 차질이 생겼다. 그래서 독일로 선회함 10년전에는 비지니스 좌석 발권 쉬웠는데, 이제 이것도 경쟁이다. 그리고 가족여행이어서 3인이 되니 거의 불가능한 미션이 되어 버렸다. 실제 여행까지는 이제 2달 남았네 ㅎㅎ 천천히 동선 만들어 봐야겠다. ^^
2019 #4 런던으로 출발 3년 넘게 정리안하고 있던 유럽 여행기... 시간 날때 틈틈이 정리하면서.... 예전 기억을 떠올려 보려고 한다. 코로나 시대... 언제쯤 다시 해외여행 갈 수 가 있을까? 그 시절이 그립다 영국, 프랑스 가족여행 마일리지 사용했기에 거의 항공권은 1년 전에 끊었다. 2019. 2.22~3.3 9박 10일 내 여권케이스 투미... 오렌지 색이어서 산뜻하다. 여행갈때마다 빠질 수 없는 가이드 북... 아는 만큼 더 볼 수 있다고 믿기에.... 사전에 많이 학습하고 가는 편인데.... 당시 회사일 때문에... 거의 맨땅에 출발했었다. 3년전 강현군.... 지금보다 아주 귀여운 맛이 있네.... 기내에서 배틀트립 보다가.. 자다가... 출발전일... 과도한 음주로..... 숙취가 덜 깨서...... -_- 기..
#37 [베네치아] 산 조르조 마조레 섬 베네치아 듀칼레 궁, 산마르코 광장 쪽에서바다건너 보면 대표적인 성당이 하나 보인다. 산 조르조 마조레 섬이다. 바포레토로 산마크로에서 한 정거장이다. 이 섬을 베네치아 여정의마지막으로 결정했다.이 날 저녁 18시 비행기 타고이스탄불을 가야하는 상황 이 섬에서 나는 이번 8박9일 동안의여정을 차분히 정리해 보기로 했다. 바포레토에서 바라본산마르코 광장 쪽 풍경사진에 보이는 배가 바포레토이다. 이 날 날씨는 정말 화창한데바람이 참 많이 불었다. 이 섬에는 대표적인 스팟이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이다. 이 성당 앞에 벤치가 있는데마지막 날이고 여유도 느껴보고 싶어한 참을 앉아있었다. 아드리아 해...감회가 새롭다.원래 크로아티아가 몹시 가고 싶었는데...여름에는 이탈리아-> 크로이티아 유람선도 운행한다고 들었다..
#25 [베네치아] 골목길 리알토 다리에서산마르코 광장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린다. 산마르코 광장, 리알토 다리 주변이가장 럭셔리한 곳으로 보면 되는데... 베네치아 골목은 좁은 미로같다. 걷다보면 가판 상점들을 많이 만난다.관광도시 답게 기념품을 많이 팔고 있다. 베네치아 명물 가면...5유로부터 100유로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나는 마지막날 5유로 짜리 2개 사왔음. ㅋㅋ 베네치아 골목은 대개 이런 분위기이다. 전형적인 골목 풍경... 위에 이정표... 산마르코 광장 방향이라는 뜻...저런 이정표가 참 많다... 그래서 길 잃을 일은 없는데....그래도 좁은 골목은 밤에는 안가는게 좋다. 운하.. 다리위에서그림을 팔고 있다... 꽤 운치 있다... 여기서 삼각대로 사진을 찍는한국인 신혼여행 커플을 만났는데찍어줄까..
#23 [베네치아] abbazia hotel 산타루치아역에서 무지 가깝고 베니스 공항버스 타는 로마광장도 바포로 1 정거장이어서.... abbazia hotel을 택했다. 캐리어 옮기기 넘 구찮아서... 구글맵으로 대충 한 번 보고 갔는데... 의외로 첨에 헤맸다. 넘 가까이 있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산타루치아역에서 도보로 300m 역에서 나오면.. 좌측 다리가 보이는데... 다리 바로 앞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골목 위에 아주작은 간판이 있음... 이 골목에 호텔, 레스토랑이 몇 개 있다. 카운터에서 체크인 하고.... 방으로 가기 위해 지나는 로비... 미니Bar가 있고... 좌측에 화장실이 있다. 룸은 낡았다. 베니스는 숙박비가 비싼 도시다... 여름에는 훨씬 비싸다고.... 화장실.. 샤워부스.. 물은 잘 나오긴 한데.. 뭔가 2%..
#11 [피렌체] 피티궁전 (Palazzo Pitti)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피티궁전에 가기로 했다. 피티궁전은 1458년에 완성성 궁전이며, 그 규모 장난아니다. 여기서만 하루를 다 보낼 수 있을 정도.. 1549년 메디치 가문이 사용하였고 현재는 미술관, 정원으로 사용된다. 팔라티나미술관, 보볼리 정원 현대미술관, 의상미술관 등으로 구분되는데.... 피렌체카드를 사용하면 4군데 입장할 수가 있다. 화창한 날씨에 보볼리 정원으로 먼저 간다. 정말 하드코어로 걷고 있다. 하루에 두오모, 베키오궁 종탑, 산타마리안벨라 성당, 가죽시장, 보볼리 정원, 조토의 종탑 다 둘러보기... 시뇨리아 광장(숙소)에서 베키오 다리를 지나 이정표를 따라 오면 된다. 거리는 800m 피티궁전 입구... 어마어마한 규모다... 입구에서 바라본 거리쪽.. 레스토랑이 몇 개 있다. ..
#7 [피렌체 쇼핑]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은 1221년 수도사들이 약초를 제배하기 시작한 곳으로 천연연료만 사용한다고 한다. 향수, 비누, 에센스, 바디용품, 방향제 등 많은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는데... 고대 전통방식으로 제조한다고 한다. 그래도 가장 유명한건 고현정 수분크림... 자세한 내막은 모르나 고현정이 썼다고 해서 유명한 것 같은데.. 백화점에 수입해서 현지가 2배에 판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다. 지도를 보고 길은 맞게 진입했는데 약국이 안보인다.. 좌측 파란 차양막을 찾는게 더 쉽다. 입구에 들어가면 일단 은은한 약초향이 난다. 장사가 잘되는지 굉장히 내부는 럭셔리하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 소개하는 스크린 내부로 들어가보자... 저기 종이 꽂혀있는게 각국 나라언어로된 제품 설명서이다. 너무 종류가 많다. 난..
#5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내가 피렌체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두오모였다. 정식몇칭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연인과 함께 쿠폴라에 오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데...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이기도 하다. 미켈란젤로가 로마 성당 설계의뢰를 받았는데.. '피렌체 두오모보다 크게는 지어도 아름답게 지을 수는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두오모는 브루넬레스키가 1437년 완성한건물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이다. 날씨가 화창하다.. 두오모 주변에 화가들이 꽤 있음... 울나라 홍대처럼.. 쿠폴라 올라가는 입구가 어디인지 한참 찾았다. 조토의 종탑이 두오모 바로 옆에 붙어있다. 가까이에서는 16-35로도 담을 수 없을 만큼 엄청 크다. 대단한 건축물이야... 프라하에서 봤던 성비투스 대성당과는 또 다른 느낌... 쿠폴라 올라가는 입..
#1 프라하에서 피렌체로 드디어 피렌체에 가는 날이다. 완전 설레임... 이번 여행의 꽃.. 피렌체... 어떤 도시일까 완전 기대감 고조...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이용했기에.. 프라하에서 피렌체 직항이 없었다. 취리히 경유행으로 가야했다. 프라하공항에 가는 길은 왔던 것과 같다. 터미널1로 갔는데.. 아놔... 취리히행은 터미널2이다... 웁쓰... 다행히 터미널1, 터미널2는 붙어있다.. 휴... 터미널2 표지판만 보고 쭉간다. 대략 4-5분 걷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터미널2로 올라갔더니.. 티켓팅 창구가 쭉 있다. 취리히행 수속을 마치고... 취리히->피렌체행 티켓도 받았음 면세점은 국내보다 비싸기에 가볍게 지나치고 공항을 배경으로 기념주화 제작하는 기기가 있다. 내가 타고갈 비행기.... 올때보다는 눈이 치워진 비행장..
#11 프라하 구시가 광장 피렌체로 떠나는 비행기 시간은 14시경.... 12시까지 대충 시간이 있다. 뭐를 할까 하다가.... 첫 날에 야경을 봤던 구시가까지 걸어보기로 결정했다. 환할때는 못 봤으니깐... 말라스트란스카역에서 트램을 타고 한 정거장 왔다. 여기서 부터 걸으면 좀 더 가깝다. 이 날 14시 비행기이기에... 전일 15시경에 1Day 교통이용권(110코쿠나)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여기서 아침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패스했던 식당... 까를교 입구.... 부슬부슬 비가 아주 약하게 내렸다 아무도 없다. 야경을 볼 때 북적대던 까를교가 맞나 싶었다. 까를교 한 가운데서... 까를교에 설명은 이전 게시물에 언급했으니 패스 하겠다. 구시가 방향으로 한 컷 전날 저 다리에 가서 야경을 찍었는데 비와서 망했다. 비가오..
#10 페트로진 언덕 사실 수도원에서 그냥 내려가려했는데.. 페트로진 언덕이 보였다.. 그래 저기 가보자.. 생각보다 멀다.. 눈이 와서 길도 좋지 않았다. 다음에 가면 그냥 트램역에서 기차타고 편하게 올라가는 것을 권장한다. 위에 표시된 C지역(페트로진 탑)까지 열차가 간다... -_- 페르트진 언덕 가는 길에서 바라본 프라하 전경 눈이 왔는데도 나름 멋지다. 여기저기 눈사람을 만들어놨네.. 꼬맹이들 작품인듯.. 페트로진 언덕에 가면 타워가 있다. 올라가면 프라하 전경이 다 보인다. 근데 힘들다.. 걸어야함.. 입장료 100코쿠나 1891년에 완성된 건물로 실제 에펠탑을 참고해서 1/5크기로 제작했다고 한다. 계단 299개... -_- 빨간건물이 성 로렌스 성당 탑에 올라갈 수록 프라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근데 온 ..
#9 스트라호프 수도원 수도원은 프라하성 입구에서 대략 10-15분 거리이다. (도보) 관광객들이 많이 내려가는 네루도바 거리 반대편이 우보츠이다. 약간의 오르막길이다. 가는 길에 몇몇 카페, 술집이 있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다시 수도원으로 고고 이런식의 오르막을 쭉 걸어가면 된다. 수도원 입구에 보면 전망대가 있는데.... 성비투스 대성당이 보인다. 한마디로 내가 저만큼 걸어온 것이다. 얘가 스트라호프 수도원이다. 일부만 공개하고 있는데.... 내가 수도원에 온 이유는 도서관을 보러온 것이었다. 가이드북에는 이 수도원이 유료라고 되어 있지 않은데... 유료였음... 입장료 100코쿠나... 게다가 내부 촬영을 하려면 50코쿠나를 추가로 내야한다. 근데 매표소에는 추가요금에 대한 설명이 없고 도서관 앞에 가서야 있었다. 뭔가..
#8 프라하성 날씨가 맑아지는 것 같아서 프라하 성으로 목적지를 바꿨다.. 근데 다시 흐려졌음. ㅋ 프라하성은 숙소에서 걸어서 5분거리이다. 완전 가까움.... 호프마이스터 호텔에서 길을 건너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프라하 성 동문쪽 입구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눈이 안왔다면 붉은 지붕을 볼 수 있었을텐데.. 프라하의 상징 붉은 지붕을 못보다니.. -_- 프라하성 안내도... 성을 그냥 둘러보는 것은 무료이다. 구역구역 자세히 보려면 입장권을 끊어야한다. 난 250코쿠나 짜리... 1, 2, 5, 8번 구역을 볼 수 있다. 황금소로, 성비투스 성당, 프라하궁, 성 조지 성당을 볼 수 있음. 프라하 성 후문쪽.. 보통 정문->후문으로 나오는데.. 난 후문->정문으로 나왔다. 황금소로는 19세기 대장장이들에게 유래..
#6 바출라프 광장 비셰흐라드에서 메트로B 노선인 플로렌스로 이동하였다. 플로렌스역은 신시가 동부쪽인데.. 그래봤자 구시가랑 걸을 수 있는 거리이다. 역에서 나오면 시립박물관이 보이는데.. 일단 패스... 난 바출라프 광장 방향인 NA PORICI 방향으로 갔다. 눈 때문에 걷기가 힘들다. 그리고 신발을 천으로 된 운동화를 가져와서 계속 젖는다. -_- 트램은 프라하의 명물이다. 정말 도시를 운치있게 만든다. 그리고 트램은 교통체증이 없어 시간이 정확함.. ㅋ 구시가와 다르게 현대식 건물들이 몇 개보인다. 그래도 나름 올디해 보임. 성당 맞은 편에 있는 종탑.. 위 사진에서는 성당은 안보임.. 종탑은 1670년대에 만들어졌고.. 현재는 레스토랑, 전망대, 은행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위에서 얘기한 종탑... 멋지네....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