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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21 [오키나와] 류큐 사보우 아시비우나 류큐 사보우 아시비우나 오키나와에서 갔던 레스토랑 중에가장 일본스러웠고, 가격도 착했다. 슈리성에서 도보 10분 거리...일단 정원 앞 자리에 앉으면마음이 편해진다. 오래된 민가를 레스토랑으로 개조한 것 같은데가이드 북에서는 오징어 먹물 소면을 추천... 레스토랑 입구...뭔가 귀여우며서도.. 나름 고풍적인 느낌.. 운 좋게도 야외정원이 보이는테이블이 비워 있었다. 바닥까지 무늬를 내서 정돈해놓은 센스.. 테이블 기본셋팅... 강현군을 위해 계란숙주 볶음 요건 오징어먹물소바 세트회도 2점 나온다. 고야볶음밥이랑 오징어먹물면....아주담백한 맛이었다. 살짝 마늘향이 강하긴 했지만.... 소바세트에는 음료가 포함되는데샤베트로 변경이 가능하다. (200엔 추가로 기억) 정원이 보이는 테이블은 대략 이런분위기옆..
#20 [오키나와] 생각보다 근사했던 슈리성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경북궁이라 할까..류큐왕조의 마지막 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강현군과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일정으로슈리성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슈리성을 구경한 것은 굿 초이스...여기를 스킵 했다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 여기 주차장 규모는 크지 않는 듯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만차여서인근 사설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공원입구에서 인증샷... 저 언덕을 올라가면 슈리성 입구가 나온다 슈리성은 크게 무료관람이 가능한 정원 구역과유료관람을 해야하는 슈리성 정전으로 나뉜다. 6세였던 강현군도 흥미를 느꼈던건바로 스탬프였다. 주요 스팟 30여개를 선정하여그 앞에 있는 스탬프를 종이에 찍는 건데..11개 이상 찍으면 스티커를 선물로 준다. 요고에 흥미를 느껴꽤 걷는 코스임에도 녀석이 잘 따라와 주었..
#16 [오키나와] 오우섬 오우섬은오키나와 본토 남단에 위치한 곳으로작은 대교로 연결되어 있어실질적으로는 섬이 아니다. 둘레는 고작 1.7km로 간단하게 드라이브 할 수 있으며유명한 튀김가게가 있어현지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냥 숙소로 가려다가시간이 다소 남는 것 같아서 오우섬에 들렸다.강현군은 차에서 잠이 들어 버렸고.....혼자 차에서 내려 잠깐 바다를 보면서머리를 식혔다. 여기는 사람이 찾는 관광지는 아니다.바로 앞은 주택단지였다.새들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다. 제주도 처럼 물이 맑다.돌들도 화산섬임을 증명하는현무암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가까이서 보면 물고기들도 꽤 보였다. 뭔가 이국적인 느낌이 나서.. 한 컷... 아마만조때는 물이 가득 찰 것 같은데아래에 내려가니 별건 없었다. 우우섬 다리를 건너면바..
#15 [오키나와] 구르메 회전초밥 아메리칸 빌리지 입구에가성비가 뛰어난 회전초밥 집이 2개 있다. 일단 가격이 너무 착하고어린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꽤 많이 준비해놔서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 피크일때는 웨이팅이 꽤 있다던데내가 갔을때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강현군을 위해 주문한 계란초밥 참치 기본형 1피스... 나또가 들어간 초밥...얘는 생각이상으로 나또 맛이 강하게 나서... -_- 새우활어 초밥 참치초밥 4개 세트...제일 왼쪽꺼.. 입에 넣는 순간 녹는다...예전 미스터 초밥왕 보면쇼타가 만든 참치 초밥을 우와... 입에 넣는 순간 녹아 버린다고 묘사했는데... 암튼 한국 참치집에서 못 먹었던 식감....저 4피스가 5000원이다... 대박.. 강현군을 위해 주문한 생선튀김...양이 꽤 많았다...
#13 [오키나와] 만자모 아빠와 단 둘이 떠나는오키나와 여행 3일차... 아즈망가 대왕에배경이 되었던 코끼리 코 모양의 해안절벽 만자모....아마 사진을 보면 아.. 거기....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 꽤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갔던날은 바람이 미친듯하게 불었던 다소 쌀쌀했던 날씨... 만자모는 오키나와 8경 중 하나로....저 절벽해안을 감상하는 전망대 주위로잔디밭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만자모라는 이름은만명이 앉을 수 있는 잔디(털)이라는 뜻... 강현군 인증샷.... 전망대에서 절벽까지대략 20m 정도는 되는 듯..떨어지면 죽는다.. 햇빛이 돌기에..우와 날씨가 좋아지나 보다고들떴었는데.... 이 햇빛이 이날 보았던 마지막 볕이었다.. -_- 파란색 바다를 배경으로...이모가 사준 새마을 운동복 입고...다소 장난스런 포즈..
#12 [오키나와] 부세나 리조트 -부대시설- 아빠와 단 둘이 떠나는 오키나와 여행 2일째...전날과 동일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리조트로 복귀했다. 해중공원 주차장은 교차로 입구에 있고부세나 리조트 주차장은 호텔 건물 바로 앞에 있다.교차로에서 경비원이 행선지를 묻는데...호텔이라고 얘기하면 보내준다... 묻는건 형식적인듯.. 로비는 보통 1층에 있지만..얘는 1층이 굉장히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낮에 로비에서 바다가 보인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조명장식이 12월에 맞게 셋팅되어 있다. 객실에서 바라본 수영장쪽..왼쪽 위 건물이 메리어트 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아래 모습..몰랐는데 오른쪽 1층이... 일식 레스토랑으로....다음날 아침을 먹게되는 곳이다. 편의점에서 맥주 2캔을 사왔다. ㅋㅋ일부러 한국에서 못 봤던맥주들로 사왔는..
#11 [오키나와] 코우리 대교 주변 마켓 코우리 대교 주차장 옆에관광객을 상대로 운영하는미니 마켓이 있다. 오키나와 명물 블루실 아이스크림아이러닉 하게도여기서 1번, 공항에서 1번.. 딱 2번 먹었넹.. ㅋㅋ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종류.... 아이들을 대상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게 해놨다. 강현군이 거부해서 촬영은 못했지만.. 한가지 흠은 쓰레기통 옆에 위치했다는 점.. ㅋ 자색고구마와 바닐라 조합된소프트 아이스 크림... 강현군은 고구마 맛으로 주문...싱글컵이 300엔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미니 마켓으로 이동... 오키나와 명물.. 바다의 포도로 불리는 애인데...해초이다... 맛은 그냥 짭쪼름 하다... 고야... 우리말로는 여주....당뇨에 좋단다... 오키나와 특산물인데...오키나와 사람들이 고야를 많이 먹어서장수를 ..
#10 [오키나와] 코우리 대교 괜사에서조인성과 공효진이 드라이브 했던코우리 대교....이때는 헬리캠으로 멋지게 잡았는데... 코우리 대교를 아름답게 담는 건 쉬운일은 아니었다.무거울까봐 X100을 가져갔는데이런 날에는 역시FF바디에 16-35가 생각이 났다.. -_- 쿠우리 대교는코우리섬을 연결하는 다리로길이 2Km 대교를 주행하면서바다를 바라보는 경치가 압권인 곳..... 코우리 대교가 가장 멋지게 느껴지는건오르막에서 내리막으로 진입하는 순간내 눈에 대교와 바다가 믹싱되서 들어오는 그 찰나이다.... 왕복 2차선이기 때문에차를 세워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쉽지 않다. 위험하지만 운전하면서 순간적으로 촬영할 수 밖에 없었다. ㅋ 앞에는 내가 운전했던도요타 아쿠아가 가고 있다. 다소 흐린날인데도 에메랄드 빛코발트색 바다.... 스트레스..
#8 [오키나와 맛집] 츄라하나 츄라하나GHURA-HANA 부세나 테라스에서 대략 1km 떨어져 있다.오키나와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 가격은 우리나라 미소야 정도 수준 부세나 테라스 근처에 있는 식당을 검색했는데...오키나와 달인 카페에몇몇의 후기가 있어서.. 이 집으로 결정... 결론은 엄청 좋았음..... 입구.. 영업시간도 밤 11시까지넉넉하다... 주차공간은 대략 10대 정도.... 단체손님의 경우차량을 보내주기도 하는 듯...부세나 정도면 픽업이 가능할 것 같다. 외부는 목조건물로...나름 느낌있다. 야외 테라스석도 있는데...뷰가 특별히 좋지는 않다. 12월이어서밤에는 다소 쌀쌀해서... 야외석은 포기.. 강현군과 함께 들어가서일단 무알콜 맥주 한잔 주문...오리온 무알콜 맥주 맛이 괜찮음 ㅋㅋ 가게는 테이블..
#7 [오키나와] 부세나 해중공원 부세나 비치는부세나 테라스 전용 비치는 아니다.일반 관광객들에게도 개방이 되는데.. 단 부세나 테라스는호텔밖으로 나오면 바로 비치인데 비해 일반인들은 입구 주차장에 주차후한참 걸어 오던지.. 셔틀버스틀 타야 한다. 우리나라 제주도 처럼일본 본토에서 수학여행으로오키나와를 많이 찾더라. 호텔에 짐을 풀고...바로 앞에 있는 부세나 해중공원을 둘러보기로 부세나 비치에서는글라스 보트, 스노쿨링 등 해양 액티비티부세나 해중탑을 내려가면 바다속 생태계를 유리로 볼 수 있다. 우리는 일단 부세나 해중탑을 가기로... 멀리서 보는 에메랄드 빛 바다...좋다 좋아... 부세나 테라스에서 대략 500m 정도 거리...평지여서 걷는 것에 무리는 없다. 닻... 강현이가 이게 뭔지 알더라..어케 알았냐고 하니..제이크와 네버..
2016 [오키나와] #1 항공권 발권 근속휴가를 내고 어디를 갈까 무지 고민하다가... 오키나와 항공권을 발권함...물론 아시아나 마일리지로...52,500마일 공제. 마나님은 갈수 있을지 불확실해서일단 항공권을 따로 발권했다. 마일리지 항공권은 출발일 기준24시간전까지 위약금 없이 취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