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주변] 밥상머리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1박을 하게되서
주변 맛집을 검색해봤는데...
거의 50% 이상은 이 집을 추천해서...
나도 여기로 가기로 했다.
한우 또는 닭백숙과 고민하다
강현군이 백숙을 더 잘 먹을 것 같아서...
이 곳으로 낙찰.....
점심때 전화해서 미리예약
리조트에서 6.8km 였나...
금방 가겠네 했는데....
가는 길이 꼬불꼬불 산길이다.. ㄷㄷ
함백산 입구...
마을에 위치해있는데...
근처에 식당이 3~4개 모여있다...
내가 보기엔 하이원 주변 백숙집은
거의 여기를 말하는 것 같다..
식당입구.....
주차는 대략 5~6대 정도 가능한 듯..
상차림...
다시 하이원을 가면
또 백숙을 먹을지 고민스럽지만....
사실 닭도리나 오리주물럭이 더 땡기긴 한데..
강현군 땜에....
근데 이 집 밑반찬이 괜찮다.. 봄향이 가득함...
더덕, 명이나물, 달래 등등
한방토종닭백숙 50,000원
녹두와 마늘이 잔뜩 들었다...
닭은 30분동안 푹 삶았는지...
토종닭인데.. 질긴 느낌은 없다...
국물이 좋네 좋아..
어른2, 아이1 먹기엔 양이 꽤 많다..
내가 보기엔 어른3 정도 적당한 양이다...
어른4이 먹으면 죽까지 싹싹 먹으면 괜찮을지도...
그래도 산지에 왔으니..
곤드레 막걸리 1병 시켜주고...
마지막 죽...
이거 맛있는데
난 배가 불러서 거의 맛만 봤고..
강현군은 죽이 맛있었는지
거의 폭풍흡입했었음.....
그때 역시 이거먹길 잘했구나 생각을 ㅋㅋ
요즘은 근처에서도
토종닭백숙을 먹을 수 있기에
굳이 하이원까지 가서
이걸 먹어야 하나 생각도 들지만
향긋한 시골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