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피렌체 쇼핑] 더몰(The Mal) '명품 아울렛'
오늘은 더 몰 아울렛을 가는 날이다.
피렌체에는 크게 아울렛이 3개 있음
1. 프라다 스페이스
2. 더 몰
3. 돌체앤가바나
그 중에서 나는 더 몰을 가기로 했다.
왜냐면 한 장소에 다양한 브랜드가 있기 때무에....
더 몰을 가는방법은
산타마리아 노벨라역 앞에서
SITA 버스를 타면 된다.
녹색으로 된 부스에서
티켓을 끊으면 된다.
왕복 10유로...
버스는 2층 버스이고
꽤 많은 인원이 탈 수 있다.
10번 탑승구에서 타면되는데
이미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었음
더몰 영업시간표
더몰에 입점한 브랜드들...
홈피에서 퍼온건데.. 이상하게 PRADA가 빠져있다.
피렌체에서 더몰
왕복운행하는 버스 시간표
10:00부터 영업시작인데..
09:10차를 타도 10:00전에 도착한다.
더몰 안내도..
아울렛이 많이 크진 않다.
난 남자여서 그런지..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보고도 남음...
이 날 바보같은 짓을 했다.
맥북에 SD카드를 넣어두고
카메라만 가지고 간 것이 었다. 썩을.. ㄷㄷㄷ
그래서 갤럭시노트로 찍었더니
화질이 다소 구리다.
건물을 대충 저렇게 생겼다.
저기가 프라다 입점한 건물
맞은편에는 더 몰에 속해있지는 않는데
디젤이랑 뭉클레어가 있다.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데...
카페 안에선 무료 Wi-Fi 사용이 가능하다.
10시 오픈전
이미 프라다 매장 앞에는 몇몇 줄을 서있다.
구찌 매장앞도 마찬가지...
난 천천히 둘러보기로 ㅋㅋ
일단 카페에 가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한다..
전날 와인을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맛남 ㅋ
버버리쪽 입구...
가운데 끝 쪽이 구찌매장임...
프라다 매장 앞에 보면...
디젤, 뭉클레어 매장이 있다.
뭉클레어 매장에 피딩사러 들어 갔는데..
가격대가 아름답다.
제일 비싼게 700유로.. 텍스 13% 환급하면..
국내 반값도 안되네...
근데 내 사이즈는 전혀없다..
2사이즈.. 전멸..
결국 니트 패딩하나 사왔다.
프라다 매장에서
130유로 주고 구매한 신발
125유로 머니클립...
60유로 카드지갑...
120유로.. 마나님 반지갑
90유로 사피아노 벨트
260유로 주고 산
뭉클레어 니트패딩..
앞은 니트이고
뒤는 패딩이다... ㅋㅋ
역시 패딩은 퀄리티가 상당하다.
엄청 포근하고 가벼움... ㄷㄷㄷㄷ
더 몰에서 구매후에는....
텍스 환급을 받아야한다.
텍스프리란....
비유럽 거주자들이 일정 금액 이상을 쇼핑하면 부가세를 환급급해주는 제도이다.
하나의 상점에서 155유로 이상 구매시 물건가의 약 13% 정도 세금을 돌려받는다.
물품구입시 택스리펀드 용지 작성을 요청하고 (여권 필요)
봉투에 영수증과 함께 보관 후
유럽을 떠나는 마지막 공항에서 구매물품, 보딩패스, 여권을 세관에 보여주면
도장을 찍어준다.
신용카드와 현금 중 선택해서 환급받을 수 있다.
그런데.. 더 몰에서는 미리 현금으로 미리 받을 수 있다.
글로벌블루 용지는 다 가능하다.
피렌체 산타마리아노벨라 약국에서 구매한 것도
같이 현금으로 받았다. 그리고 베니스에서 출국할 때 세관도장 받고 우편함에 넣었음 ^^
.
.
.
.
내가 갔던 시기는 비수기라
더 몰에 그렇게 사람 많진 않았다.
가방 정말 싸긴 하더라...
근데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베니치아, 피렌체 둘 다 가는 일정이라면
베네치아 노벤타 아울렛을 추천한다.
가는게 좀 힘들긴 한데
정말 한적하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물건도 더 몰이랑 그닥 차이는 안난다.
그런데 단점은 구찌, 토즈는 없다.
대신 폴스미스, 테스토니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