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프라하 호프마이스터 아파트
프라하 숙소를 어디할까 고민하다가
호프마이스터 호텔로 정했었다.
부킹닷컴에서 조회하니.. 어라..
호프마이스터 아파트가 있다.
네이버, 구글에 검색하니...
호텔은 후기가 꽤 있는데.. 아파트는
후기가 없다.. ㅋㅋㅋ
그래.. 한번 가보자.. 실험정신 발동.....
말라스트란스카역에서 도보 5분정도 거리..
역 출구는 하나인데..
첨이면 뭐든지 헷갈리는 법
트램다니는 길을 건너고
언덕배기 쪽으로 보면
호텔이 보인다.
첨에 좀 헤맸음... 이 쉬운 것도..
구글맵으로 표시하면 대략 이렇다..
호텔 위치 정말 좋다.
프라하성이 걸어서 5~10분 거리..
까를교는.. 말라스트란스카역 앞에
트램을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바로 입구다..
트램은 자주 온다..
처음엔 거의 걸어다녔는데
트램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걸을 필요가 없었다. ㅋ
방이 원더풀하다..
일단 무지 넓다.
혼자 쓰기에는....
거실 개념으로... 소파가 있고...
그 앞에 옷장이 있다.
전자렌지,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기인덱션, 전기주전자가 있음..
저거 사용안했음. ㅋㅋㅋ
아.. 라면을 안가져온거 완전 후회했음.. -_-
시차땜에 새벽에 말똥말똥했다..
목욕탕.. 넓다..
그리고 수건 밑에 스토브에서
따뜻한 바람 계속 나온다...
눈땜에 젖은 신발을 저기에 말렸음.. ㅋ
호프마이스터 호텔은 스파로 유명한 곳인데...
마지막날엔 새벽에 깨서...
욕조에 반신욕 했었다는.. ㅋ
킹사이즈 침대...
완전 포근하다... 굿....
혼자 엄청뒹굴다 잤다.
와이파이가 잘 잡히고....
방 정말 따뜻하다...
훈훈함....
여기 숙소. 1박에 10만원 정도로
예약했는데.. 완전 강추다.
난 다음에 프라하를 오게 된다면
꼭 여기서 다시 묵을꺼야...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눈이 정말 엄청왔다..
한 30cm 쌓여있는듯..
얘네 제설작업은 정말 후딱 하긴 하더라.. 도로에는
레스토랑이 호텔보다 더 유명한지..
구글맵에는 레스토랑으로 나와있다.
조식 불포함이어서....
레스토랑에서 16000원 추가부담이었는데..
당연히 먹진 않았다..
레스토랑은 한적해보였다.
눈 치워진 모습....
여기 호텔 다 만족이었음...
위치, 가격, 시설... 완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