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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2018 마지막 이야기 - 택시비 7만엔 - 홋카이도 레일패스 종료일 삿포로 공항으로 가야한다. 아침 08:30 하코다테 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인천가는 비행기 삿포로에서 14:00 출발이었다. 암튼 하코다테 역으로 갔다. 시간표에 내가 타야할 열차가 보이지 않는다. 뭔가 잘못됐구나, 소름이 돋았다. 역무원에게 문의를 했더니.... OMG 간밤에 내린 폭설로 무로간 및 산간지방 철로가 폐쇄되었다고.. -_- 하코다테 역 앞 간이 터미널에 가보니 삿포로 행 고속버스는 이미 만차... 운행대수도 적었지만... 순간 어떻게 해야하나 멘붕이 왔다. 이 날이 일요일, 다음 날은 출근일이자 아들 학교 개학일.... 한 10분 생각했나? 방법은 하나 밖에 없었다. 택시....... 택시기사에게 물어봤지 삿포로 역까지 갈 수 있냐고? 몇 시간 걸리냐고? 약 5시간..
2018 #38 [삿포로] ESTA 쇼핑몰 ESTA는 삿포로 역 앞에 있는 종합쇼핑몰 건물이름이다. 여기에 전자제품, 완구, 의류까지 모든 것을 팔고 있다. 꼭대기층엔 식당가가 있는데, 알려진 맛집들도 많아서 북적인다. 포켓몬 스토어.... 여기를 2번와서 식사를 했다는... 한식당도 있다. 웨이팅이 길다..... 대부분 일본사람들..... 해외에서는 한식을 웬만하면 패스하는 편이다.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그래도 입맛에 맞지 않을 때는 한식이 최고다.. 예전에 중국, 베트남 갔을 때 여실히 느꼈었다는..... 오늘의 도전메뉴... 카레스프.... 푹 끓은 고기를 카레랑 같이 먹는건데.. 카레스튜라고 하는게 더 적당한 이름인 듯... 인도커리 레스토랑 가면 나오는 라씨와 비슷한 음료 나는 항상 삿포로 클래식... 날 생선을 먹은 날..
2018 #37 [하코다테] 다이몬 요코초 북해도에 왔으니 북해도식 양갈비 구이를 먹어봐야지... 야경을 보고 다이몬 요코초로 발길을 옮겼다. 하코다테 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 다이몬 요코초는 야시장이다.. 약 20개 점퍼가 있는 듯..... 새벽까지 영업해서...... 밤기차 타는 사람들에게 딱 좋지.... 로프웨이에서 내려와서... 5번 트램을 탔다..... 야시장 입구.... 여기 아무데나 가도 다 맛집 같을 분위기... 우리가 갈 집...... 북해도식 양갈비 화로구이.... 상호는 모른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간 곳... 요즘은 한국에도.. 이런식으로 요리해주는 집 많지.. 라무진, 징기스 등 대신 가격은 현지가 훨씬 싼 느낌... 숙주와 야채를 일단 볶아준다. 아사히 한잔 시켜주고... 육질좋은 최상급 양고기.......
2018 #35 [하코다테] 공회당과 교회들 베이 하코다테에서 그 다음 이동한 곳은 구 하코다테 공회당 모토이 언덕까지 이동해야 한다. 하코다테의 트램... 여긴 2번, 5번 노선... 노선은 딸랑 2개 있다. 목적지를 보고 해당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얘는 5번.... 트램이 있으면, 뭔가 도시가 복고느낌이 난다. 특히 홍콩, 하코다테는.... 트램모양이 클래식해서 더욱 그런 듯... 프라하만 해도 그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모토이 언덕 입구에 정차했다. 스에히로초 정거장이었던 걸로 기억.... 최종 목적지는 하코다테 공화당인데... 그 바로 앞에 예전 영국영사관이 있다. 언덕에서 바라본 항구쪽 풍경 망원으로 좀 더 당겨서 촬영...... 2월 28일인데도 눈밭이다. 여긴 포켓몬고만 있으면 보채지 않고 몇 Km를 잘 걸어줬던..... 여기가 하..
2018 #34 [하코다테] 메이지칸 스타벅스에서 나와서 가네모리 창고 내부를 구경하기로... 넓어서... 계획성 있게 구경하는게 아니라.. 그냥 발길 닿는대로.. 이동... 일본은 잡화류 구경할 게 많아서... 여성들이 더 좋아할 듯........ 강현군과 나는 크게 관심이 없다. 인력거가 있다. 베트남, 중국에서나 봤는데, 고물가 일본과 어울리지 않는데, 과거 1900년 초반을 재현해 놓다 보니....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창고마다 테마가 있다. 하코다테 메이지 칸..... 1911년에 지어진 하코다테 우체국... 지금은 쇼핑몰로 활용 중이다. 2층에 오르골 메이지 칸이 있고... 하루에 세번 오르골 공연이 열린다. 마침 찾아갔을 때 운좋게 공연타임 오르골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연주를 들으면..... 아날로그 감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2018 #33 [하코다테] 베이 하코다테 점심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가네모리 창고에 갔다. 붉은 벽돌 창고는 일본의 주요 개항도시에서 비슷하게 볼 수 있다. 과거에는 무역을 목적으로 창고로 사용됐으나, 현재는 현대화해서 레스토랑, 기념품 숍으로 활용 중이다. 밤에 보면 조명장식을 해놔서 더 예쁘다 오타루에서 봤던 가스등이 하코다테에도 있다. 하코다테에 붉은 벽돌창고는 총 7동이 있다. 하코다테의 주요 관광스팟을 표시해뒀는데, 역시 야경이 별 3개... 가네모리 창고군은 베이 하코다테와 맞닿아 있다. 베이 하코다테에 스타벅스가 있다. 겨울 항구.... 베이 하코다테에도 삐에로 버거가 있다. 3번 창고..... 7개 창고는 테마별로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 하코다테 히스토리 플라자, 가네모리 홀, 베이 하코다테.. 등등 정확하게는 다 기억 안남....
2018 #32 [하코다테] 아침시장, 아지사이 라멘 쉐라톤 바로 앞이 아침시장이다.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시장이라는데... 큰 기대를 가지고 가면 실망하는 법 그냥 소소하게 구경하면서 노점에서 군것질거리 사먹을 수 있는 곳이다.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많다. 여기 시장 건물이 꽤 크다 다 돌아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듯 새벽 5시부터 오픈한다는데... 우린 8시에 갔으니 거의 파장 분위기... 야채, 과일, 생선 등을 판매하는데... 해산물의 비중이 가장 높은 듯 우니를 판매하기에... 하나 사봤다. 1000엔..... 양이 적어서 다소 아쉽지 맛은 최고 왼쪽꺼가 100엔 더 비싼데 큰 차이는 모르겠다. 가리비찜..... 새우, 조개, 킹크랩 다리... 선택을 하면 구워주는 시스템 오타루도 저런거 있더만.... 메론...... 이거 하나 사먹음...
2018 #32 [하코다테] 럭키삐에로 버거 하코다테 명물 삐에로 버거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매장이 있다. 하코다테는 전차의 도시 1913년 부터 다녔다니 단순하다... 노선은 2종류.... 목적지마다 요금이 다르다.... 삐에로 버거 하코다테만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진짜 삐에로가 매장 앞에 있음 여긴 세트메뉴로 콜라가 아니라 우롱차를 준다.. 신기방기 우롱차, 감자튀김, 버거..... 가장 유명한 차이니즈 치킨버거 이게 정말 갑이다.... 얘는 럭키 달걀버거.... 치킨버거가 더 나은 듯.... 하코다테 가면..... 가볼만 한 곳 인정....
2018 #31 [하코다테]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하코다테는 하코다테 역에서 도보 3분 거리... 바로 나오면 오른쪽에 보인다. 로비.... 4성급인데.... 1박에 10만원 정도인데... 굉장히 좋다.... 강추 나름 오션뷰..... 꼭대기에 라운지바가 있다. 방에서 바라본 모습 하코다테 전망대도 보이고... 항구도 보이고... 이 정도면 굿이다. 방은 작은데... 깔끔하고 나쁘진 않다. TV에서 한국채널은 안나와서 쓸모가 없었고..... 그냥 전형적인 비즈니스 호텔 정도 구성 싱글침대에서 강현이랑 꼭 껴안고 잤다. 그래도 여긴 욕조가 있네... ㅎㅎ 그 다음날 걸어가게 된 길...... 조식부페가 제공되지만.... 유료기에 패스 하고다테 역 바로 앞에.... 트램이 정차하고..... 주변에 먹을 곳도 많기에..... 하코다테 깔..
2018 #30 삿포로 -> 하코다테 삿포로에서 하코다테로 이동 하코다테에서는 2박3일 머물 예정이다. 삿포로에서 기차로 4시간 30분이었던가.... 정확하진 않다.. 암튼 꽤 길게 갔다.... 일본에서만 팔았던 코카콜라 피치..... 독특하면서도 괜찮았다. ㅎ 벤또 파는 곳... 역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시락을 팔고 있다. 홋카이도 내에서만 유통된다는 삿포로 클래식... 일반 삿포로 보다 거품이 부드럽다는... 이제 일본 맥주 안마신다 ㅋ 게살 볶음밥... 가성비가 뛰어남 게살이 정말 많이 들어있다. 우리회사 식당 게살 볶음밥보다 10배는 뛰어남 가다 보면 열차에서 바다가 보인다. 눈 쌓인 클라스 좀 보소 하코다테로 가는 길은 산악지대를 넘어서 간다. 아주 큰 호수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드디어 하코다테 도착... 우리를 이곳까지 태..
2018 #29 [삿포로] 니조시장 하코다테로 떠나는 날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니조시장 수산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카이센동을 맛보기 위해 들렸다. 삿포로 시내는 바둑판 모양으로 길이 나 있어..... 어디든 찾아가기 어렵진 않다. 삿포로 시계탑.... 돈키호테에 강현군 팽이사러 잠깐 들렸다. 돈키호테.. 여긴 정말 잡화의 천국이다... 니조시장 입구.... 아침이어서..... 나름 한산하다. 북해도 털게... 내가 갔던 카이센동 집... 아침인데... 대기표 받았다는.... 좋아하는 해산물을 골라서 주문하면 된다... 우니도 팔고 있다... 저 정도 양이면 정말 싼건디.. ㅋ 내가 주문한거... 성게, 연어, 킹크랩에... 생새우 하나 추가함..... 대략 3500엔 정도 했던 듯 랍스터들.... 겁나 비싸다..... 여러명..
2018 #28 [삿포로] 꼬치구이 아바시리에서 삿포로 도착 호텔 체크인 후 나오니 20시 정도.... 원래는 털게 코스를 먹고 싶었는데 여긴 예약을 안하면 먹을 수가 없네... -_- 호텔 근처에 꼬치구이집 가기로... 대기인원이 있는 것 보니 실패하진 않겠다는 생각에 고.... 가게 입구...... 안에는 꽤 넓었다. 메뉴판... 싸다..... ㅎㅎ 일본에 왔으니... 도쿠리 한 병을 주문해 보았다.. 일본은 혼술하기 좋은 곳인 듯.... 짐빔도.. 꼭지가 있구나... 요즘 일본의 대세는 하이볼인듯.... 주문한 꼬치구이가 나왔다. 강현군이 엄청 잘 먹었음.... 애들입맛엔 이게 최고임 ㅋㅋ 이거 한방삼겹찜 같은건데.... 돌솥밥 위에 고기가 얹어 있음... 보양식 같은 느낌에 배도 채울 수 있어 괜찮았다.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빠꾸떼..
2018 #27 [삿포로] 크로스 호텔 삿포로 크로스호텔.... 위치가 삿포로역과 오도리 공원 중간 모던하고, 시설이 정말 깔끔함 그리고 시설 좋은 목욕탕이 있어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보통 10만원/박 정도인데... (조식 없이) 내가 갔던 시기는 약간 더 비쌌다. 로비.... 이틀전에 미리 짐을 맡겼다. 체크인할 때 얘기하니 이미 객실에 올려놨단다.... 오.. 감동 호텔 근방..... 홋카이도 구청사가 있다... 가는 길에..... 트윈룸 신청했더니 저렇게 붙여놨네... ㅋㅋㅋ 제일 저렴한 객실이라.... 그래도... 불편한 건 없다. 일본의 호텔은 공기청정기가 기본인 듯 홋카이도 공기가 서울보다 훨 좋고만... 깔끔한 욕실 샤워부스... 여기를 사용할 일이 없어... 목욕탕 있으니깐... ㅋ 우리 객실은 8층이었다. 호텔은 2층..
2018 #26 아바시리 -> 삿포로 찍고 가는 여행을 좋아하진 않지만 아바시리는 유빙외엔 정말 볼 게 없다 아바시리 기념품 및 특산품 파는 곳 류코 글라스... 유리공방..... 현지 해산물 요리 식당 저기서 빙하모양 사탕을 샀다 맛은 그닥..... 박하맛인데.. 기념삼아 구매함 홋카이도 털게..... 비싸다.. 겁나.... 성게알.... 저건 비싼건 아닌 듯.... 구경하고 있는데...... 다음 쇄빙선이 출발한다.... 사람 겁나 많다..... 아바시리 역 이 지역 주요 관광 지도인 듯 역사는 정말 작다..... 아바시리 형무소가 있다.. 기차역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음 ㅋ 아바시리역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하다 현금자판기도 없다. 여기 올때 철저히 주의해야한다. 기차를 타고 삿포로로 돌아가는 길.... 아바시리에서 삿포로 갈..
2018 #25 [아바시리] 오호츠크해 유빙 삿포로에서 5시간 30분 인구 6만의 항구도시 겨울철에는 유빙을 보려고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무한도전에 방영 이후 한국인들도 꽤 보인다. 혹시 유빙선을 못 탈까봐 출발전 미리 예약을 했었다. 사이트에는 매진으로 나왔는데 현지에서도 발권이 가능하긴 했다. 그래도 안전하게 온라인 예매를 권유 호텔에서 나와서 유빙타는 곳으로 출발 도미인에서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우리가 탑승할 오로라 호 오로라 터미널에서 출발해서 대략 1시간 소요됨 오로라 1,2 가 있는데 차이점은 모르겠다. 유빙은 바다에 떠 다니는 얼음을 의미하는데 일본에서도 홋카이도 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한다. 탑승하여 드디어 출발.... 첨엔 저게 유빙인가.. 긴가 민가함... ㅋ 여객터미널 전경 아바시리 시내방향.... 점점 터미널에서 멀어지..
2018 #24 [아바시리] 도미인 호텔 아바시리 도미인 호텔 가성비 최고의 호텔 나는 다시 가도 꼭 이 호텔에서 숙박할 듯 1박에 8만원 정도..... 정확하진 않다. 방 크기는 둘이 묵기에 적당함 옷장도 있고.... 신축 건물이라 굉장히 깔끔하다. 더블베드.... 트렁크 놓음 방은 꽉 찬다 TV와 금고... 공기 청정기까지 있음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 변키칸은 따로..... 도미인 한국에도 있지..... 최근 신규로 많이 생기는 듯 이 호텔의 장점1 저녁 야식을 무료로 준다.. 굿 야끼소바... 먹을만 함... ㅋㅋ 저 시간대만 주니까.... 정말 야식은 맞네... 장점2... 아침이 굿..... 무료조식..... 저 가리비 맛남..... 계란도... 생선구이도.... 장점3 커피, 쥬스가 공짜.... 프론트 바로 옆에서 언제나 가능 첫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