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th 캠핑] 홍천강 오토캠핑장

실제 캠핑은 훨씬 더 많이 갔는데

기록이 37번째임을 먼저 밝힌다.

 

홍천강 오토캠핑장은 3번째 방문인 듯..

여기 쾌적하고 너무 좋은데.....

집에서 멀다... 최소 2시간...

조금 막히면 2시간 30분...

 

1박만 하고 오기엔 너무 힘들어서....  -_-

 

홍천군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사이트 넓고... 부대시설도 깔끔하고...

코로나로 운영 중단하다가 

10월초에 잠깐 다시 오픈했다.

 

F구역 잔디사이트가 짱이다.

거리두기 실천한다고.... 

예약 제한을 걸어놨다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홍천강이 보인다.

물은 겁나 깨끗한데

물고기가 보이진 않았다.

 

여기서 강현군이랑

물수제비 놀이 한 참 했다는....

 

족구장도 있고...

 

놀이터도 있다...

 

예전에는 잔디였는데,

오토캠핑인 A구역은 데크로 단장되어 있었다.

랜드락도 설영가능한 정도 대형 데크

 

요즘 듀랑고가 많이 보인다.

면텐트가 궁금하긴 하네

 

F구역은 별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야 한다.

바로 옆에 사이트로 예약했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랜드락 2년만에 설영해 본듯...

다행히 문제는 없었다.

허나 NG는 난로를 레인보우 가져갔다는거

밤에 추워 죽을 뻔...

 

저 넓은 곳에 우리만의 캠핑... 

날씨만 따셨다면 완벽했을 텐데.... -_-

 

F구역 25,000원 저렴함..

 

나는 타프 스타일이어서..

아무리 거실형이지만... 역시 갑갑함은 느껴졌다.

추우면 어쩔 수 없지... 

 

점점 감성용품 위주로 

하나 둘씩 모으게 된다....

캠핑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캠핑에 빠질 수 없는 와인...

 

하루전에 양념한 샤슬릭...

이거 진짜 맛남...... 술이 계속 넘어감...

 

다음에도.... 아마 먹을 듯..

 

점심때 먹은 주꾸미 볶음....

추워서 움츠리고 코로나 땜에 집콕 생활이지만

상황이 조금 더 좋아지면.... 짐싸서 또 떠나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