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AL Lounge

작년 8월

에어아시아 한국 취항 이벤트로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을 편도 3만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있었다.

세금까지 왕복 10만원 정도 됐을 것이다.

표는 반나절만에 매진이 되었고,

난 잽싸게 예약 성공......

근데 문제가 발생......

마나님이 출발일 10일전에 수술을 했다. ㄷㄷㄷ

취소할까 고민했는데, 통큰 마나님 혼자 댕겨오시오......

이렇게 무거운 발걸음으로 이번 2박 4일 여행은 시작된다.

안양 범계역<->인천공항까지 가는 리무진

20분에 한대 꼴로 오는 것 같다.

요금은 12,000원

인천대교 개통 후 조금 더 빨라졌는데, 노선이 바뀐거 같다.

예전엔 안양역 안들린거 같은데....

넘 오랜만에 탄건지...

BC플래티늄카드 발급하고 받은

'Priority Pass' 일명 PP카드(공항라운지 이용가능)

인천공항에서는 외항사는 탑승동을 이용하게 되어 있다. (전철타고 가야함)

탑승동에는 외항사 라운지가 몇개있는데

PP카드로는 대한항공 라운지만 이용가능하다.

BC카드 라운지도 이용가능하지만,

거긴 21시까지만 운영해서 어쩔 수 없이 여기왔다.

대략 안에 분위기는 이렇다.

꽤 넓다. 화장실도 안에 있고 샤워장까지 있다. 풉...

티켓팅하고 받은

에어아시아 티켓......

비행시간까지 약 1시간이 남았다.

푹 잘려고 맥주한캔 마시면서

'백야행 2권'을 읽었다는....

외항사 탑승동답게 외국인도 꽤 많다.

창문가에 인터넷석은 만석이고.....

예전 국내항공사 탑승동에 있는

대한항공 라운지보다 약간 후진느낌...

그 때가 좋았던건지.... 아님 처음가봐서 우와했던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