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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11th 캠핑] 홍천강오토캠핑장

우연히 알게된 홍천강오토캠핑장

여기 내가 가본 캠핑장 중에

샤워시설은 최고였던 걸로 기억한다.


따뜻한 물도 펑펑 잘 나오고...

내가 갔을때 앞 사이트에서 떠드는 사람만 빼고는

완벽했던 환경이었다.

하긴 몰상식한 캠퍼는 캠핑장 탓은 아니다.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홍천에 위치해있고.....

서울-춘천고속도로 종점IC로 나와서

대략 15분 거리에 있다.


내가 예약했던 자리는

캐라반 4번 자리였는데....

바로뒤에 관리동, 화장실, 샤워장이 있어 접근성은 좋은데..

우리 사이트내로 자꾸 사람들이 지나다닌다...


한 마디 하려다가..... 

캠퍼들의 사이트는 주거공간인데...

지들 편하려고 왜 자꾸 지나가는지...

기가 찼지만... 참는다...


스노픽 한정판 저 가랜더....

매장에서 사진 못하고...

결국 중고시장에서 약간의 웃돈을 주고 구매....


예쁘긴 하다... 리빙쉘 앞쪽이 최적의 설치장소인 듯...


이 날 첨으로 리빙쉘과 어메니티돔을 연결해봤는데....

이거 할 짓이 못되는 듯...

텐트치는데 평소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 듯...

사전에 설치법을 잘 보고 왔어야했는데....ㅎㅎㅎ


캐라반 자리가 생각보다 엄청 넓다...

아마 2가족이 와서 

차 2대 주차하고

거실형텐트 2개도 설치될만큼 광활하다...


남는 자리가 아까워서

헥사타프도 쳐봤다.


4인용 테이블이 기본으로 

각 사이트 마다 있다.

어메니티 연결해놓으니 엄청 길긴 하다...


덕분에 실내가 넓어졌다. 

이너텐트는 리빙쉘 공간을 1/3 정도는 잡아먹는데..

얘는 리빙쉘을 풀로 쓸 수 있다.


토요토미 DC-100은 크기 빼고는

나무랄 곳이 없는 난로이다.


큐브아웃도어 TGT 테이블이랑....

원버너, 구이바다 조합...

그리고 스노픽 원액션을 옆에 붙였다.


의자는 헬리녹스 3개 .....


오늘도 변함없이 골프로.....

저 짐들이 다 들어가는게 신기하다....


코베아 차콜파이어 2

재영이한테 주기로 해서.. 

이게 마지막 사진일듯...

숯받침을 바다에 버려버렸다... -_-


콜맨 루미에르......

이소사이즈 작은게 역시 낫다...

언발란스한 느낌...


이 날 저녁은

양갈비와 양꼬치....

요고 진짜 맛있었다..


담에 캠핑가도 또 사서 가고 싶을 정도로...


노릇노릇.. 양갈비... 굿...


마지막은 생막창구이로.....

생막창 요고...

불씨 죽는거 살리는 선수다....


강현이가 이 날 캠핑때 

목이 부어서 아팠다..

출발전에는 괜찮았는데.. 

다음날 집에와서 병원에 갔다는...


그래서 이번 캠핑은...

새벽에 걱정되서 자꾸 깨서

열 체크하고.... 별로 좋지 않았던 기억이....


앞으로 브라운 체온계와

해열제, 기본 상비약은

캠핑갈때 꼭 챙겨가야겠다.


홍천강오토캠핑장...

다음에 또 가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다.


별 5개에 4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