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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순천] 브런치마켓



처가집이 순천인데...

예전에 윙버스에 

브런치 마켓이 있는걸 봤었다.


평점도 나름 괜찮기에..

브런치를 좋아하는 우린

한 번은 가봐야겠다고 벼르던 곳이었다.


그러다가.. 지난번

한번 들렸는데...

자리가 만석이어서...

입장을 못했던 아픈기억이 있었다.




오전에 정원박람회에서

3시간 동안 일광욕을 하고

너무 지쳐서... 그냥 나왔다.


원래는 점심을 박람회장 안에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거기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_-


브런치 마켓은 순천 옥천동

현대아파트 옆에 있다.


건물은 대략 이렇게 생겼고

야외 테이블도 몇몇 있다.


이름이 브런치 마켓이기에

당연히 브런치 파는줄 알고 들어갔다.


간만에 마나님 정면샷..


메뉴판을 봤는데...

이 레스토랑은  브런치 특화가 아니라

그냥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다.


물론 브런치 메뉴를 팔긴 한다. 

5가지인가...

그런데 판교에서 갔던 더페이지랑 완전 틀리다.


브런치 메뉴가 

뭔가 주방장 스타일을 볼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정형화된 것들... ㅋㅋ

게다가 순천치곤 넘 비싸..


식전빵 4조각


분위기는 괜찮았다.

무뚝뚝한 종업원 빼곤..


닭가슴살 샐러드

드레싱은 유자였고...

치즈크림소스인데.. 맛은 괜찮다.


샐러드는 16,000원인데

음식양을 좀 줄이고 가격을 낮췄음 좋겠다는 생각...


버슷크림 파스타인데..

버섯을 숯불에 초벌구이하는 센스는 좋았다.

맛났음... 요고...

16,000원



종합평을 해보면..


이 집 음식은 괜찮다. 

분위기도 나쁘진 않다.

근데 순천치곤 비싸다...


브런치 마켓이라는 이름에 속았다.

 

후식은 커피셀프인데...

크레마가 없는 원두커피...

일단 이거에 급 실망


이 집은 피자를 굽는 화덕이 있다. 

그래서 피자 많이 먹긴 하던데.... 음...


가격대비 생각하면

다신 안갈것 같다.  ㅋ


그냥 4만원 주고 OLA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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