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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1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 입사 20주년으로 총 10일간 휴가를 낼 수 있는데 수 많은 고민 끝에 유럽을 가기로 결정 * 14박 15일 프랑크푸르트 In 프라하 Out 강현이 방학때 같이 여행가야하는데 여름 장기휴가는 회사 사정상 어렵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아시아나마일리지로 예약완료 유류할증료가 없고 처음에 동유럽 3개국 간다고 폴란드 항공으로 발권했었는데, 얘네들이 항공 스케쥴을 멋대로 변경해서.. 차질이 생겼다. 그래서 독일로 선회함 10년전에는 비지니스 좌석 발권 쉬웠는데, 이제 이것도 경쟁이다. 그리고 가족여행이어서 3인이 되니 거의 불가능한 미션이 되어 버렸다. 실제 여행까지는 이제 2달 남았네 ㅎㅎ 천천히 동선 만들어 봐야겠다. ^^
#1 프라하에서 피렌체로 드디어 피렌체에 가는 날이다. 완전 설레임... 이번 여행의 꽃.. 피렌체... 어떤 도시일까 완전 기대감 고조...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이용했기에.. 프라하에서 피렌체 직항이 없었다. 취리히 경유행으로 가야했다. 프라하공항에 가는 길은 왔던 것과 같다. 터미널1로 갔는데.. 아놔... 취리히행은 터미널2이다... 웁쓰... 다행히 터미널1, 터미널2는 붙어있다.. 휴... 터미널2 표지판만 보고 쭉간다. 대략 4-5분 걷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터미널2로 올라갔더니.. 티켓팅 창구가 쭉 있다. 취리히행 수속을 마치고... 취리히->피렌체행 티켓도 받았음 면세점은 국내보다 비싸기에 가볍게 지나치고 공항을 배경으로 기념주화 제작하는 기기가 있다. 내가 타고갈 비행기.... 올때보다는 눈이 치워진 비행장..
#11 프라하 구시가 광장 피렌체로 떠나는 비행기 시간은 14시경.... 12시까지 대충 시간이 있다. 뭐를 할까 하다가.... 첫 날에 야경을 봤던 구시가까지 걸어보기로 결정했다. 환할때는 못 봤으니깐... 말라스트란스카역에서 트램을 타고 한 정거장 왔다. 여기서 부터 걸으면 좀 더 가깝다. 이 날 14시 비행기이기에... 전일 15시경에 1Day 교통이용권(110코쿠나)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여기서 아침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패스했던 식당... 까를교 입구.... 부슬부슬 비가 아주 약하게 내렸다 아무도 없다. 야경을 볼 때 북적대던 까를교가 맞나 싶었다. 까를교 한 가운데서... 까를교에 설명은 이전 게시물에 언급했으니 패스 하겠다. 구시가 방향으로 한 컷 전날 저 다리에 가서 야경을 찍었는데 비와서 망했다. 비가오..
#10 페트로진 언덕 사실 수도원에서 그냥 내려가려했는데.. 페트로진 언덕이 보였다.. 그래 저기 가보자.. 생각보다 멀다.. 눈이 와서 길도 좋지 않았다. 다음에 가면 그냥 트램역에서 기차타고 편하게 올라가는 것을 권장한다. 위에 표시된 C지역(페트로진 탑)까지 열차가 간다... -_- 페르트진 언덕 가는 길에서 바라본 프라하 전경 눈이 왔는데도 나름 멋지다. 여기저기 눈사람을 만들어놨네.. 꼬맹이들 작품인듯.. 페트로진 언덕에 가면 타워가 있다. 올라가면 프라하 전경이 다 보인다. 근데 힘들다.. 걸어야함.. 입장료 100코쿠나 1891년에 완성된 건물로 실제 에펠탑을 참고해서 1/5크기로 제작했다고 한다. 계단 299개... -_- 빨간건물이 성 로렌스 성당 탑에 올라갈 수록 프라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근데 온 ..
#9 스트라호프 수도원 수도원은 프라하성 입구에서 대략 10-15분 거리이다. (도보) 관광객들이 많이 내려가는 네루도바 거리 반대편이 우보츠이다. 약간의 오르막길이다. 가는 길에 몇몇 카페, 술집이 있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다시 수도원으로 고고 이런식의 오르막을 쭉 걸어가면 된다. 수도원 입구에 보면 전망대가 있는데.... 성비투스 대성당이 보인다. 한마디로 내가 저만큼 걸어온 것이다. 얘가 스트라호프 수도원이다. 일부만 공개하고 있는데.... 내가 수도원에 온 이유는 도서관을 보러온 것이었다. 가이드북에는 이 수도원이 유료라고 되어 있지 않은데... 유료였음... 입장료 100코쿠나... 게다가 내부 촬영을 하려면 50코쿠나를 추가로 내야한다. 근데 매표소에는 추가요금에 대한 설명이 없고 도서관 앞에 가서야 있었다. 뭔가..
#8 프라하성 날씨가 맑아지는 것 같아서 프라하 성으로 목적지를 바꿨다.. 근데 다시 흐려졌음. ㅋ 프라하성은 숙소에서 걸어서 5분거리이다. 완전 가까움.... 호프마이스터 호텔에서 길을 건너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프라하 성 동문쪽 입구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눈이 안왔다면 붉은 지붕을 볼 수 있었을텐데.. 프라하의 상징 붉은 지붕을 못보다니.. -_- 프라하성 안내도... 성을 그냥 둘러보는 것은 무료이다. 구역구역 자세히 보려면 입장권을 끊어야한다. 난 250코쿠나 짜리... 1, 2, 5, 8번 구역을 볼 수 있다. 황금소로, 성비투스 성당, 프라하궁, 성 조지 성당을 볼 수 있음. 프라하 성 후문쪽.. 보통 정문->후문으로 나오는데.. 난 후문->정문으로 나왔다. 황금소로는 19세기 대장장이들에게 유래..
#6 바출라프 광장 비셰흐라드에서 메트로B 노선인 플로렌스로 이동하였다. 플로렌스역은 신시가 동부쪽인데.. 그래봤자 구시가랑 걸을 수 있는 거리이다. 역에서 나오면 시립박물관이 보이는데.. 일단 패스... 난 바출라프 광장 방향인 NA PORICI 방향으로 갔다. 눈 때문에 걷기가 힘들다. 그리고 신발을 천으로 된 운동화를 가져와서 계속 젖는다. -_- 트램은 프라하의 명물이다. 정말 도시를 운치있게 만든다. 그리고 트램은 교통체증이 없어 시간이 정확함.. ㅋ 구시가와 다르게 현대식 건물들이 몇 개보인다. 그래도 나름 올디해 보임. 성당 맞은 편에 있는 종탑.. 위 사진에서는 성당은 안보임.. 종탑은 1670년대에 만들어졌고.. 현재는 레스토랑, 전망대, 은행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위에서 얘기한 종탑... 멋지네.... 드..
#5 비셰흐라드 시차적응 실패로 03:00에 일어났다.. 아놔... 오늘은 비셰흐라드를 가기로 했다. 날이 쨍쨍해야하는데.. 덴장.. 간밤에 눈 엄청 내렸다.. -____- 그래도 일단 움직여야 했다. 프라하에서 2일째 하루... 비셰흐라드는 체코 전설의 발상지라는데... 타국가들의 침략을 막기 위한 요새였다. 전망대에 서면 볼타바 강이 한 눈에 보인다. 말라스트란스카역 앞에 있는 카페.. 일리커피를 판다. 일단 카푸치노 주문 햄, 치즈, 바게뜨... 야채도 적당히.. 이거 바게뜨가 따땃해서 맛났음.. 충분히 배부름... 대중교통 이용티켓 파는 기계.. 50코쿠나는 뱉어낸다.. -_- 본인이 가야할 시간을 누르고 돈을 넣으면 승차권이 나온다. 프라하는 구간구간 짧은 편이다. 비셰흐라드는 트램과 지하철로 갈 수 있지만....
#4 프라하 야경 -까를교, 프라하성, 구시가 광장 프라하 숙소도착하니 19:00한국시간으로는 01:00쏳아지는 졸음을 뒤로하고일단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았다. 기내식 무한 흡입으로몸이 무거웠음...그냥 하염없이 걸어보련다. 조금 헤매기도 했지만..결국 저 길을 왔다 갔다했네... 1.9Km 2번 왕복.. ㄷ ㄷ ㄷ숙소에서 조금 나가자 프라하성이 보인다. 까를교로 이어지는 골목길..논 앞에 보이는 다리가 까를교이다. 까를교 밑에서..다리위로 올라가서 건너면구시가 쪽이다.. 여긴 까를교 서쪽편....말라스트란스케 광장쪽 방향이고저 뒤에 보이는 게성 니콜라스 성당이다.. 말라스트란스카역에서 트램으로 1정거장이고트램을 타면 저기서 부터 걸어오면 되기때문에 편하다. 1464년에 완성된 까를교 서쪽 탑.... 까를교에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을까..이 한밤 중에도..그..
#3 프라하 호프마이스터 아파트 프라하 숙소를 어디할까 고민하다가호프마이스터 호텔로 정했었다.부킹닷컴에서 조회하니.. 어라.. 호프마이스터 아파트가 있다. 네이버, 구글에 검색하니...호텔은 후기가 꽤 있는데.. 아파트는후기가 없다.. ㅋㅋㅋ그래.. 한번 가보자.. 실험정신 발동..... 말라스트란스카역에서 도보 5분정도 거리..역 출구는 하나인데..첨이면 뭐든지 헷갈리는 법 트램다니는 길을 건너고언덕배기 쪽으로 보면호텔이 보인다. 첨에 좀 헤맸음... 이 쉬운 것도.. 구글맵으로 표시하면 대략 이렇다..호텔 위치 정말 좋다.프라하성이 걸어서 5~10분 거리.. 까를교는.. 말라스트란스카역 앞에트램을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바로 입구다..트램은 자주 온다.. 처음엔 거의 걸어다녔는데트램에 익숙해지고 나서는...걸을 필요가 없었다. ㅋ ..
#2 프라하공항에서 호프마이스터 호텔까지 하벨 국제공항이라고 부른다네...베기지 클레임 방향으로 나가야한다.그 표지판만 보고 나가면... 이러한 아케이드를 지나게 되고입국수속하는 곳이 있다. 여기 입국수속은 칸막이로 문을 잠궈놓고안에서 통과버튼 눌러줘야 문이 열린다.. 약간 살벌함 입국수속 끝나고 나오면...짐찾는 현황판이 있다.이게 입국수속하기 전에는 없다.나 한참 찾았는데.... 쭉 보니.. 대한항공은 프라하 직항있구나..대한항공 마일리지 모을것을 -_- 체코는 유로가 통용이 되지 않는다.아니다.. 다녀보니 통용은 되더라..근데 환율이 형편없다. 1코쿠나가 55원 정도인데...1유로를 23코쿠나 쳐준다...그래서 시티은행 현금카드 만들어왔지.. ㅋ1회 찾을때 마다 수수료 1불이다.. 시티은행 ATM기는 입국장 나오자 마자 바로 보였다. 20..
#1 집 -> 프라하 도착까지 (아시아나항공 비지니스석) 유부딩 나홀로 유럽여행드디어 출발...집에서 6시15분에 나왔음..평촌롯데백화점 생기고 나서는리무진 타는 곳이 동안경찰서 앞으로 바꼈다. 검색 안해봤으면.. 큰일날뻔 했다. ㅋ 인천까지 12,000원...오르진 않았구나...올 때는 크로스마일카드 보여주고공짜로 발권받을 수 있다. 토요일 아침 사람 정말 많다.토요일 비지니스석도 만석...터키 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았다냐.. 비지니스석에 보니부부동반으로 사장들 여행하는 듯.. 프라하까지 가는 티켓까지발권해주네...게이트는 아직 모르니가서 보고 알아서 타란다. ㅋ 시간 빠듯할 것 같아서밥 안묵고 타려다가..그래도 공짜인데... 묵는게 나을거 같아서... 한식당 가서 순두부찌게 먹을려했는데헐... 하늘채 한식당.. 만석대기자도 열라 많음 그냥 Aircafe가서..
유럽여행 계획 현재까지 계획.... 일정에 대한 조언 대환영!!! 날 짜 계 획 비 고 2/23(토) (07:00) 인천국제공항도착 - 조식_ 워커힐 한식당 (with 마나님, 강현) (09:45) 이스탄불행 탑승 (16:00) 프라하행 탑승 (17:45) 프라하 공항 도착 - 체크인 후 석식 - 까를교, 구시가지, 시계탑, 필스너 맥주 - 숙소 : 호프마이스터(아파트형) OZ551 TK1769 2/24(일) (오전) 비셰흐라드, 바출라프 광장 (오후) 프라하성, 수도원, 페트로닌 언덕 (저녁) 까를교 야경 - 숙소 : 호프마이스터(아파트형) 2/25(월) (오전) 구시가 광장, 네르도바 거리 (14:45) 취리히행 탑승 (17:25) 피렌체행 탑승 (18:40) 피렌체 도착 - 피렌체 카드 구매 실패.. (문 닫음)..
[프롤로그] 유럽여행 준비하기 -항공편- 내가 안가본 대륙.. 유럽... 나는 왜 대학다닐 때 유럽을 안갔을까? 돈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35세.... 어찌 보면 인생을 딱 절반을 살았다. 뭔가 계기가 필요하다. 고맙게도.. 회사에서 4일 이상 년차를 쓰란다. 근데 마나님은 회사 분위기상 휴가를 못 쓴다. 그래.. 혼자 떠나자... ^^ 이런 기회 흔치 않다... 마나님께는 약간 미안하지만.. 피렌체 아울렛에서 프라다백 하나 사주면 되지 않을까? ㅋ 3.1(삼일절) 그 주에 4일을 휴가 내면 8박 9일이 된다. 맞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12만 마일이 있다. 아시아나 한붓그리기로 댕겨오면 되겠구나... 아시아나 항공 왕복만 이용하면... 루트도 한정되어 있고 마일리지 차감 폭도 크다. 아시아나는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인데... 여기서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