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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의 종탑

#12 [피렌체] 조토의 종탑 조토의 종탑... 피렌체에서 조토의 종탑을 못 찾는건 말이 안되는 일이다. 두오모 보다 더 잘보인다. 조토의 종탑에 올라가면 쿠폴라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조토는 서양회화의 아버지로 피렌체 출신 건축가, 화가이다. 조토의 종탑은 1334년 제작해서 조토가 죽고나서 제자가 1359년 완성했다고 한다. 높이는 85m이고.... 대리석 장식이 꽤 화려하다. 414개 계단을 올라가면 쿠폴라와 피렌체 전경을 볼 수 있다. 피렌체 카드로 입장이 가능하다. 하루에 쿠폴라 베키오궁전 종탑 조토의 종탑... 등산이 따로 없다. 힘든 여정인걸 알고 있지만 다음 날 일기예보가 흐림이기에.. 맑은 날의 피렌체를 좀 더 보고 싶었다. 멀리 베키오 궁전이 보인다. 사실 체력이 방전되기 일보직전... 보볼리의 정원도 댕겨왔..
#5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내가 피렌체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두오모였다. 정식몇칭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연인과 함께 쿠폴라에 오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데...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이기도 하다. 미켈란젤로가 로마 성당 설계의뢰를 받았는데.. '피렌체 두오모보다 크게는 지어도 아름답게 지을 수는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두오모는 브루넬레스키가 1437년 완성한건물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이다. 날씨가 화창하다.. 두오모 주변에 화가들이 꽤 있음... 울나라 홍대처럼.. 쿠폴라 올라가는 입구가 어디인지 한참 찾았다. 조토의 종탑이 두오모 바로 옆에 붙어있다. 가까이에서는 16-35로도 담을 수 없을 만큼 엄청 크다. 대단한 건축물이야... 프라하에서 봤던 성비투스 대성당과는 또 다른 느낌... 쿠폴라 올라가는 입..
#3 피렌체 밤거리 숙소에 짐을 풀고 나니 20:30경... 기내식으로 배가 부르지만..그래도 뭐를 먹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음... 일단 피렌체 밤거리를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 얼마나 와보길 원했던가... 피렌체.... 혹자는 그랬다..500년 후에 피렌체를 방문하더라도특별히 달라질게 없을 것이라고....그만큼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가이드북을 워낙 세세히 읽었기에.. 특히 피렌체는내가 봤던 장면들이 그대로 눈 앞에 펼쳐지는게 신기하면서도 친근감 있게 다가왔다. 베키오다리...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1345년에 건립되었다. 다리에는 보석가게들이 입점해있다. 베키오다리 양사이드로식당들이 많다. 물론 전망때문에 가격도 비싸다. 좌측편에 베키오궁이 보인다. 시뇨리아 광장에 위치한 베키오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