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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여행준비

[프롤로그] 유럽여행 준비하기 -항공편-

 

 

내가 안가본 대륙.. 유럽...

나는 왜 대학다닐 때 유럽을 안갔을까?

돈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35세....

어찌 보면 인생을 딱 절반을 살았다.

뭔가 계기가 필요하다.

 

고맙게도.. 회사에서 4일 이상 년차를 쓰란다.

근데 마나님은 회사 분위기상 휴가를 못 쓴다.

그래.. 혼자 떠나자... ^^

이런 기회 흔치 않다...

 

마나님께는 약간 미안하지만..

피렌체 아울렛에서

프라다백 하나 사주면 되지 않을까? ㅋ

 

3.1(삼일절) 그 주에 4일을

휴가 내면 8박 9일이 된다.

 

맞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12만 마일이 있다.

아시아나 한붓그리기로 댕겨오면 되겠구나...

 

아시아나 항공 왕복만 이용하면...

루트도 한정되어 있고

마일리지 차감 폭도 크다.

 

아시아나는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인데...

여기서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아래와 같다.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사용은

약관에 따라 공제하는 마일이

노선에 따라 차이도 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다..

 

거리에 비례해서 마일리지 공제하고

보통 유럽을 댕겨온데는 15000마일내 해결된다.

 

이코노미를 타면 78,000마일...

사실 마나님이랑 가면

15만까지 모아서 이코노미를 타려했다.

 

근데 혼자가니.. 그냥 비지니스로..  ㅋㅋ

 

20대 초반에 떠났던

배낭여행 컨셉은 싫다.

 

이제 체력의 한계도 느끼고... ㅎㅎ

이젠 잘 쉬고 잘 먹고 해야한다.

일정도 하드코어로 짜면 지친다...

초특급 럭셔리는 못가더라도

쫄쫄 그지 같은 여행은 이젠 그만..

 

여행 코스를 가지고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가고 싶은 도시를 다 갈수는 없다.

비행기 일정도 고려해야한다.

올 때 프랑크푸르트 경유는 비지니스석이 없다.

즉 이스탄불을 경유해야한다.

 

8박 9일에... 최대 3개 도시 정도...

피렌체, 파리, 두브로브닉, 프라하가 가고 싶었다.

특히 크로아티아 브로브닉..

근데 여기를 가면 연계편이 매우 어렵다.

 

 

결국

프라하 in, 베네치아 out 일정으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 검색 너무 오래걸려... -_-

사람 진을 다 빠지게 한다는... ㅋㅋ

 


경유시간도 짧다.

이스탄불을 환승이

단순해서 1시간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출국시 아시아나항공에서 이스탄불 수속시

fast pass ticket을 준다고 들었음.

게다가 비지니스니깐... 뭐... 주겠지...

 

프라하- 피렌체도 3시간 30분 걸리고..

 (시차땜에 시간이 틀리게 보임)

이걸로 낙찰!!!

 

마일리지로 가도 유류할증료/공항이용료는 내야한다.

런던 히드로 공항은 공항이용료가 거의 20만원임. ㅋ

 

그리고 유럽 몇몇 도시를

루프트한자, 스위스, 오스트리아 항공등을 이용해서

마일리지 차감범위 안에서

공짜로 댕겨올 수는 있지만...

공항이용료가 급격히 불어난다는 사실...

 

로마 in - 베니스 out은 50만원 결재

파리in - 피렌체 - 프라하는 87만원 결재였음..

 

뱅기표 결정됐으니...

이제 호텔만 천천히 알아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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