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미드밸리 / 더 가든스 쇼핑센터~

날씨가 흐렸다.

간혹 내리는 빗방울들...

우기라더니 맞나보다. -_-

유적지나 야외스팟은 날씨가 화창할 때 촬영하는게 나을 듯 해서

오늘은 쇼핑몰을 댕겨오기로 했다.

먼저 찾아간 곳은 미드밸리였다.

미드밸리를 가는 방법은 KT Sentral역에서 국철을 타고 한정거장을 가면 된다.

근데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이

그렇게 가면 열차시간 안맞으면 무지 고생한다고

그냥 Bangsar역에서 쇼핑몰 무료버스 탈 것을 추천해서 그 루트로 결정!!!

Bangsar역에서 내린후

상가쪽으로 나오지 말고 아무것도 없는 도로쪽으로 나와야한다.

10분 기다려도 버스가 안오기에

어.. 이거 틀린거 아닌가 했는데... 고 때 버스가 왔다.

노란색이 스마일... 버스를 기억하면 된다.

대략 방사역에서 미드벨리까지 이동경로

쇼핑몰 진짜 크다.

우리나라 타임스퀘어만한 듯...

어쩜 그것보다 클지도.....

F.O.S는 팩토리아울렛 스토어 약자인데....

가기전 열심히 읽었던 '말레이시아 100배 즐기기'에는

여기 오면 아베크롬비, 홀리스터를 획기적인 가격에 만날 수도 있다라고 소개해놨던데...

개뿔이다... 맨/우먼 쪽은 진짜 옷 없고

그나마 키즈쪽에 가면 old navy, Gap정도가 다다....

F.O.S가려고 미드벨리 온건디... 완전 속았다. -_-+++

여기서 강현군 라운드T 3장이랑

Gap 남방을 하나샀다. 한국돈으로 28000원 정도에...

F.O.S매장 옆에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

말레이 음식 파는 것 같았고, 사람도 많고 보기에도 맛나보이기에...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봤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래서 결국 포기했단... -_-

일단 꼭대기층으로 가보기로 했다.

강현군 데꼬 왔음 무지 좋아했을 것 같은

장난감 매장도 크게 있다.

꼭대기층오면 푸드코트가 있다.

가격 착하다... 10링깃이 넘는게 없으니....

사진속에 국수가 오나전 맛나보여서 주문했다.

난 맑은 국물인줄 알았다고.....

새우들어간 국수였는데... 아놔....

그냥 먹을 만은 했다. 근데 맛나진 않았음...

국물에서는 건새우 맛이 넘 강하게 났고... 면빨은 왜케 딱딱한겨....

먹는둥 마는둥 하고 떴다.. 다시 점심을 먹어야해!!!

내 국수 판매한 집....

저 사진이랑 위 실물이랑 오나전 틀림... ㅋㅋ

차라리 타이음식 먹을껄 하는 생각도...

페퍼런치도 있다. 이건 뭐 한국에도 있으니...

10개가 넘는 아이템들이 있고...

한국음식도 판매한다. 한국음식은 오나전 비쌌다..

쥬스 갈아주는 곳.....

말레이시아는 그냥 쥬스는 그나마 저렴한데...

슬러시, 쉐이크 이런건 또 비싸다......

세부에서 한 잔에 1000원 이런거 생각하고 오면 안된다.

맥도널드에서 소프트콘을 1링깃에 팔고 있다.

뭐 국내에도 300원 이었던거 같은데...

쇼핑센터 중앙이다.

얘네들 쇼핑센터에는 전부 중국풍으로 꾸며놨다.

아마 우리나라 음력을 준비하면서 이벤트를 한다던디...

그 탓인거 같다. chinese new year!!!

미드밸리는 더가든스와 연결되어 있다.

2층인가 연결통로가 있었다.

더가든스 1층엔 명품 팔고

2층부터는 우리에게 친숙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다.

미드밸리보다 크기는 작지만 구경할 건 더 많다. 내 입장에서는...

더가든스 입구에 있는 TGI Friday....

난 TGI 별로 안좋아한단...

한국 패밀리레스토랑은 베니건스가 젤 나은듯. ㅋ

쿠알라룸푸르 와서 가장 놀란게

루이비통 매장이 진짜 많다.

눈에 밟힌다.

그리고 루이비통 매장 오나전 화려하다.. ㄷㄷㄷ

쇼핑몰끼리 이웃해있는데 루이비통 매장은 또 있다.

아랍계 애들이 루이비통을 정말 사랑한단다..

진짜 거리에서도 루이비통 가방 많다.

특히 남자애들 메신저백....

첨엔 다 짝퉁인줄 알았다. 워낙 많이 보여서 ㅋㅋ

더가든스 쇼핑몰 동선...

에스컬레이터가 저렇게 배열되어 있다.

나름 멋지다...

딘타이펑이 더가든스에 입점해있다고해서

찾았는데 결국 못찾았다.

쇼핑몰 꼭대기에 보통 식당이 입점해있기에

꼭대기층으로 왔는데

여긴 전자제품 전시관이다.

삼성, 애플, 도시바, 소니, 노키아등이 있었다.

삼성 쿠알라룸프에서 인기많다고 하더만,

삼성부스 오나전 휑하다.

고옆에 애플은 사람 바글바글... ㅋ

미드밸리 셔틀버스는

쇼핑몰 남쪽에 세워준다.

택시도 대기해있다.

방사역으로 오니....

Old Town White Coffee가 있다.

여기서 주문방법.. 첨에 오나전 헤맸다.

주문카운터 없음

자리에 주문지가 있음. 체크하고 종업원오면 주면 된다는....

근데 여기 사람 오나전 많다.

스타벅스보다 훨 많다. 가격이 착해서인지.. ㄷㄷㄷ

쇼핑몰 구경 이제 지겨워서

기념품 판다는 '센트럴 마켓'을 목적지로 이동을 시작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