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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캄보디아

#11 톤레샵 호수

톤레샵 호수

동남 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

계절에 따라 면적이 크게 달라진다.

 

우기와 건기때 호수면적의 차이가 5배....

 

톤레샵 호수는 예전 크메르 제국 때부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현재도 호수 주변에 도시들이 형성되어 있다.

 

예전 타큐에서

톤레샵호수는 캄보디아의 축복이라고 불렸는데....

아무튼 톤레샵 호수를 가게되었다.

 

톤레샵 호수 주변

현지인이 사는 마을은 크게 4군데라고 했는데,

우리가 방문한 곳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마을입구에서 배를 타고

톤레샵 호수내 수상가옥으로 구성된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오는 코스

 

패키지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코스 같다.

 

우리가 탄 배와 동일한 모양....

 

약간은 럭셔리한 유람선도 있었다. -_-

 

날씨 정말 좋고...

멀리 수상가옥촌들이 살짝 보였다.

 

현지인이 타는 보트와 잠시 만나다.

이런 스팟에서 35mm는 정말 아쉽다.

 

톤레샵 호수의 자연환경은

다양한데.. 멀리 맹그로브 숲이 보인다.

 

관광객들이 오면

돈 달라고 오는 현지인들이 꽤 있다.

얘는 뱀을 감고 우리에게 접촉을 했다.

 

생선을 파는 가족도 있고, 음료수를 파는 가족들도 있다.

우리 애들 생각이 나서 천원짜리 몇 장 쥐여줬었다.

 

 

맞은 편에서 오는 다른 관광객들과 만남...

물빛이 흙빛이다....

 

수상가옥들....

한국  NGO단체와 결연된 곳이 보인다.

 

여기가 학교라고 했던듯....

 

톤레샵 호수를 다녀와서

2주후였나, KBS방송에 톤레샵 호수가 나왔다.

심혜진, 박명수가 가서 현지인과 같이 생활하는 프로였는데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다.

 

이 곳 사람들의 주요 생활은 어업이다.

캄보디아에서 잡히는 물고기의 75%가 여기서 생산된다고 한다.

 

수평선이 보이는 지점까지 배를 타고 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이런 곳에서 3~4일 지내보면

어떤 느낌이 들지.....

 

아이들이 물속에서 놀고 있었다.

 

한 무리가 또 우리 배에 접근하려고 했다 ^^

 

아이 3명을 태운배가 또 접근

짜증보다는 연민이 더 강하게 들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한 아이의 모습이

그림같아서 찰칵...

 

수상가옥 형태는 다양한데

육지와 맞닿아 있는 곳에 마을이 좀 컸고

정말 생뚱 맞은 곳에는 1~3가구 각각 있는 형태....

 

오래 있을 곳은 아니지만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보는 차원에서

한 번쯤은 다녀올만 한 것 같은데.....

 

울 나라 어린이들... 참 행복한 거다는 생각이 많이 든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