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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칠레

에스쿠도 로호 시라


에스쿠도 로호 까쇼는 

굉장히 많이 마셔봤는데

쉬라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국내에 와인열풍이 불기 전부터...

방패문양 에스쿠도 로호 까쇼는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각광을 받고 있었고

그 당시 가격도 싸게 구매해야 3만원대 초반이었다.


최근 어떤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2만원 초반대에서 에스쿠도 로호를 구매할 수 있다.

1865, 몬테스알파와 함께.. 칠레 가성비 3대와인....


아주 진한 루비 빛깔에....

시라 특유의 후추향이 어울어지고....

끝에는 향긋한 모카향이 살짝 느껴진다.


부드럽고 무게감도 묵직하고...

어떤 육류와도 잘 어울린다.


먹다가 셀러에 보관해둔 이 녀석을 치즈만 같이 마셨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2만원이라면 무조건 사야한다.....


개인적으로 까쇼는 넘 익숙한 맛이어서 그런지..

시라가 훨씬 산뜻하고 입에 착 달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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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on Philippe de Rothschild

 

샤또 무똥 로칠드, 무똥 까데 등의 와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는 와인의 세계에 새로운 비젼을 제시한 전설적인 와인의 명가이다.

 

창립자인 바롱 필립의 3가지 업적은 와인의 샤또 병입을 처음 도입한 것, 여러 와인을 혼합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최초의 보르도 AOC 와인, 무똥 까데를 만든 것, 당대의 저명한 예술가들에게 의뢰하여 라벨의 디자인을 혁신한 것이다. 보르도의 와인 역사는 바롱 필립의 업적과 함께 다시 쓰여 졌다고 한다.


과거에 뿌리를 두고 미래를 바라보는 바롱 필립의 비젼은 와인산업의 전통과 신기술을 조화시키는 기틀이 되었고, 현 사주인 그의 외딸 필리핀 남작부인을 통하여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다.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는 프랑스 보르도, 랑그독 루씨용이 와이너리를 비롯하여, 1979년에는 로버트 몬다비사와 협력하여 캘리포니아에 오푸스 원(Opus One)을 생산하고, 칠레에서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사와 함께 새로운 와이너리를 건설하여 1997년 부터 칠레 최고 명품 알마비바를 탄생시켰다.

 

칠레에는 100% 자회사인 바롱 필립 마이포 칠레를 설립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98년 부터 프랑스 랑그독 루씨용의 포도 재배 농부들의 조합인 시외르 다르크와 함께 3번째 합작 명품 와인인 바로나르끄를 선보였다. 현재 랑그독 지방에 도멘느 드 랑베르 (Domaine de Lambert)를 건설 중이며 조만간 랑그독 최고급 와인을 생산할 예정이다.


무똥 까떼는 1930년대 샤또 무똥 로칠드의 세컨드 와인으로 출발하여 연간 약 1600만병이 판매되는 와인으로 명실 공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보르도 AOC 와인으로 바롱 필립 로칠드사의 대표적인 제품. 1983년부터 세계적인 시가회사인 다비도프에서 Zino Mouton Cadet라는 Cigar 시리즈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출처 : 와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