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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9th 캠핑] 서울 노을캠핑장

2015. 10. 24(토) 

캠퍼들의 로망 노을캠핑장을 처음 가봤다.



노을 캠핑장은 매월 15일 14:00

인터파크에서 예약을 하는데.....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주말은 거의 3분안에 마감되는 듯...

웬마하면 무통장 입금으로 처리하는게 속편하다.


노을캠핑장은 오토캠핑장이 아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후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노을공원까지 올라와야하고,

캠핑장입구에 도착해서는 수레를 이용해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짐을 날라야한다. -_-


백패킹이나 간편 피크닉 모드로 오면 좋을 것 같다.

봄에 타프와 구이바다 하나들고....


우리의 리빙쉘+풀플라이 조합

나름 각이 살아있다. 

노을캠핑장은 난로반입이 아예 금지인데,

날씨가 추울까봐 살짝 걱정했지만, 

이 날은 너무 포근해서 다행이었다. 


우리가 자리잡은 곳은 F20

개수대와 분리수거대 바로 앞....

나름 명당자리였다. 


짐을 옮기는게 넘 힘들었지만

일단 노을공원에 도착하면

이렇게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진다.


서울인데 서울이 아닌 느낌..

밤에는 별도 많이 보이더라...


각 사이트 마다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좋다.

저 테이블은 다소 커서

거설형 텐트에 넣기엔 좀 버겁다. 


노을공원을 산책길...

반대편 하늘공원은 억새가 한창이다.


캠핑장 배치도를 보면

어린이 놀이시설은 A위주로 되어 있고

실제 예약도 A구역이 가장 빨리 찬다.


그런데 F하길 잘한 듯..

짐 옮기는 건 F가 제일 가깝다....


캠핑 첨 시작할때 샀던 헬리녹스 오렌지 체어


최근에 이제 크기와 무게를 생각하게 되었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간편한걸로 셋팅...

헬리녹스 스누피 체어


우리 옆 사이트는 커플이 왔는데

나름 간편모드....


대하와 삼겹살도 구워주고...


노을공원이라는 명칭답게

서쪽 너머 해가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얼른 사진기를 들고

전망대쪽으로 가서 한 컷...


아래 난지캠핑장이 보인다. 


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여기는 진짜 1박 하는 장소는 아니다..

차소리에 술먹는 사람들 많아서... ㅋㅋ


해 넘어가는 타이밍을 놓쳤다.. 금새 떨어짐.. -_-


인천으로 비행기가 날아간다. 

김포인가...


관리동 2층은 카페이고...

카페전망대의 뷰 역시 훌륭하다.


약간 멀리서 담아본 느낌...


저녁을 먹고...

그래도 올라왔는데.... 

야경 한 컷은 남기자 해서.... 다시 전망대쪽으로...


다행히 계단 난간에 카메라를 세워

고정할 수 있었기에...

삼각대 없이도 촬영이 가능했다. ㅋㅋ


다음날 아침 7시 기상

노을공원을 마지막으로 한바퀴 돌아본다. 


하루가 밝았다. 


A구역에서 야영중인 캠퍼들...


A구역 자연놀이터..


미로찾기...


나무공블럭...


누에생태체험장


버들나무들.....


노을캠핑장 굿....

다음에 봄에 다시 한번 와야겠다... ^^